할 일은 많은데 머리가 섰어요...

[멍]

며칠 감기약 먹고 미친듯이 자다가..
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프로그램 소스가 처음 보는 것 같아요..ㅠㅠ
계속 멍~~!! 하고 들여다보고만 있어요..
저게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어요...
분명히 제가 짠 건 맞아요.....ㅠㅠ

멍하다 못해 짜증이 나요...
게다가 오른쪽 손목부터 어깨까지 갑자기 쑤시고 있어요...
일하기 싫으니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해주나봐요..

도대체 저거 만들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만든 걸까요??
저의 또 다른 자아가 만든 건 아닐까요....^^;;

[...]

어떤 감기약은 독해서 사고력 제로 만들기도해요.
때로는 에라 ~ 모르겠다 그리고 푹 쉬고 일어나서 개운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더라고요.

[공순이]

전 제정신에도 그럴때 있어요 ㅋㅋ
그래서 좀 묘하게 짜야한다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요상하게 짤때는 꼭 주석 달아놔요.
전 저를 믿을수가 없거든요 ㅎㅎ

[하하]

저도 저를 못 믿겠어요...^^;;
감기약 안 먹어도 봐도 모르겠어요..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