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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닌데 언니때문에 되게 불쾌해요.
친언니가 되게 똑똑한편이에요.
그건 알겠는데.
상대가 자기가 생각하는 속도만큼 따라와주지 못하면
가끔 어이없다는 비웃으며 신경질내거나 그러는데 제가 다 불쾌해요.
오늘 저녁에도 가족들이 다 같이 먹는데
새언니가 음식을 주문했거든요.
근데 뭐가 문제가 생긴건지
(잘못한건 아니고 테이블이 2개가 나뉜 상태라 배치가 좀 그랬어요)
여튼
언니가 이러자 저러자 했는데 새언니가 금방 이해하질 못했어요.
주문량도 너무 많았구요.
애들이 너무 많은데다 나대니깐 새언니도 되게 정신없고
여튼 전반적으로 너무 산만한 상태였는데
새언니가 금방 이해하질 못하고 절 쳐다보자 (저를 편하게 여기고 언니를 불편하게 여기심;)
"...하..참 ㅋㅋ 이걸 이렇게 저렇게 하면 안되는거야? ㅋ 이러면 되는거잖아 ㅋㅋ"
이러는데;
지금까지도 되게 불쾌해요.
결국 언니말처럼 해주긴 해줬고, 그게 더 편리했던건 맞는데(맞다기 보단, 편리요...)
꼭 그런식으로 말해야하는지.
새언니 대신에 뭐라 한마디 해줄걸 생각도 들고, (근데 맞는 말이라 할말도 특별히..-.-)
한참 이야기를 해서 그랬으면 또 모르는데 한 30초??
답답하긴 하겠죠.
똑똑한 자기 머리론 금방 방법이 떠오르는데
못 알아듣고, 이러면 되지 않을까요...이러고 있으니깐.
하지만
똑똑한 만큼 그 동량의 인격이나 품성을 안되는듯.
평상시엔 언니랑 잘 지내는데
가끔가다 한두번씩 이럴때면 정말 정나미가 떨어져요. -.-
1. 그지패밀리
'11.5.6 12:19 AM (58.228.xxx.175)그건 버릇인데 말을 해보세요 기분나쁘다고.
2. 친동생
'11.5.6 12:24 AM (119.69.xxx.22)친동생이니까 해줄 수 있는 말 아닐까요?
새언니 서러워서 눈물 좀 뺏을지도 모르겠네요.
친동생이 기분나쁠 말.. 새언니 입장에서는 얼마나 사람들 앞에서 민망스러웠을까.
냉정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그런게 가족아니겠어요?3. ..
'11.5.6 12:27 AM (220.88.xxx.67)꼭 말을 남 무시하듯이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잘난체를 해야 잠이 오는 타입.
그냥 좋은 말로 이렇에 하면 좋겠다... 그러면 될걸.4. 살짝
'11.5.6 12:27 AM (14.52.xxx.162)일러주세요,저도 애 키우다보니 점점 성격이 급해져서 가끔 누가 답답한 소리하면 좀 저럴때가 있거든요,
새언니분이 특별히 답답한 분은 아닌지도 사실은 궁금해요,
모임하다보면 아무 생각없이,,근데요,,이러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사람도 사실 정해져 있어요,
그런 경험 몇번 해보면 별로 좋은 표정이 안 나오더라구요,
평소상황은 원글님이 잘 아실테니,현명하게 생동하실것 같습니다,
심한거라면 꼭 말씀하세요,새언니는 남의 식구니까,속 많이 상해요5. ........
'11.5.6 12:30 AM (210.222.xxx.123)새언니 기분 나빴겠네요..
그렇게 잘하면 자기가 직접 하든지
일일이 시키면서 잘 못한다고 무시하는 사람이
시댁식구라니 생각만 해도....;;6. 미안..
'11.5.6 12:32 AM (112.148.xxx.216)동생아. 미안.. (저도 종종 그래요. ;;)
안그러려고 해도. 감정숨기는게 힘들거든요...... 고치려고 무진장 애써요.
근데, 조카들이 정말 어이 없는 말 하면.. 어휴..ㅣㅣㅣㅣ
인내심에 바닥이 ㅜㅜ7. 인격이에요.
'11.5.6 12:32 AM (210.121.xxx.67)그러니까 친동생이 말해주세요. 이건 똑똑하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언니가 인간이 덜 된 거라고. 사람은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고, 정말 멍청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 무시해도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더 똑똑한 사람 데려다 언니 무시 당하게 해야 정신 차릴 거냐고요.
언니가 실수하거나 잘못할 때 기다려 백배로 퍼부어줘야 잘못한 거 알거냐고요.8. 얼마전
'11.5.6 12:38 AM (114.206.xxx.197)스터디할때 좋은학교 다니던 여대생이 꼭 그러더라구요. 제가 스터디장 했는데 무시하면서..
머리좋은 애들, 좀 그런애들 많은거같아요.9. DEER
'11.5.6 12:38 AM (121.140.xxx.227)우리 언닌가?
우리 서로언니가 같은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태도, 말투, 웃음 뭔지 느낌이와요 잘알아요 ㅋㅋㅋㅋㅋㅋ
사람자체가 별로는 아니고 맞는 말하는데 잘 못알아듣거나 다른이가 잘못알고있거나 심지어 그게 자기가 그당시에 틀린 정보를 알고있는데도 코로 비웃으면서 빈정대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했던 얘기 하면 그 얘기한사람은 기분좋은얘기나 기쁜얘기했더라고 말끝내자마자
그얘기 했던건데? 했던 얘기 몇 번째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을 하더라도 태도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 기분이 달라지는건데 다른이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그러면서 본인은 그런식의 반응이 돌아오면 절대못견딘다는것 ㅋㅋㅋㅋㅋㅋ10. 미안..
'11.5.6 12:43 AM (112.148.xxx.216)DEER님/ ㅋㅋ 내 동생이라면. 진짜 미안~ ㅋㅋㅋㅋㅋ
11. ,,,,,,
'11.5.6 1:09 AM (72.213.xxx.138)저도 뜨끔... 가끔 제 동생이 언니 재수없다고 얘기할때 있어요. 마구 마구 찔리네요. ㅎㄷㄷ
그게 쉽게 하는 법이 딱 눈이 보이는 데, 어리버리 그러고 있으면 답답해 보여서리^^;;;12. 지적할 수 있어요.
'11.5.6 1:32 AM (210.121.xxx.67)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기분 나쁠 뿐 아니라, 한심해요.
이까짓 걸로 사람을 저렇게 모욕 주는 인간은 그렇게 자기 잘난 거에 대해 인정받고 싶은 건가?
진짜 잘난 인간은 누구나 다 알아요. 그까짓 거 지적질 하지 않아도.
현명한 해결책이 있다면, 남들이 다 받아들일 수 있게 알려주는 게 진짜 똑똑한 거죠.13. ㅅ
'11.5.6 2:56 AM (49.57.xxx.35)집에서만 그러는 거여야 할텐데... 회사에서 그러다가 온갖 사람들의 뒷다마 듣는 사람이 우리 회사에 있어요. 언니니까 못할거 없지요, 따끔하게 한 마디 하세요
14. .
'11.5.6 2:58 AM (72.213.xxx.138)원글님, 대신 사과드려요.... 반성합니다.
15. ..
'11.5.6 8:38 AM (14.43.xxx.193)잘났거나 똑똑한 척 하느라 그런게 아니라 퍼뜩 못알아들으면 답답해서 그랬어요. 동생아 미안..ㅠㅠ
16. .
'11.5.6 10:50 AM (121.130.xxx.98)저도 약간 그런데...반복해서 이해를 못하면 좀 짜증이 나서...- -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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