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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옷을 잃어버리고 들어왔네요.

아까워요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1-05-05 12:23:42
어제 12시 넘어 들어온 남편.. 얼굴 보는 순간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아침에 입혀보낸 가디건이 없더라구요.

가디건은? 했더니 더워서 들고 왔다는데 없다는;;

택시에 놓고 내렸다네요.

저희집은 사실 옷에 별로 돈을 안 쓰거든요. 그냥 저렴한 걸로 입곤 하는데 남편이 올해 초 이직하면서 좀 좋은

옷들을 샀어요. 근데 그걸 잃어버렸다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원래 남편 성격이 허술한 건 알고 있었지만.. 신혼여행때도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운좋게 찾았거든요. 그런데

잠시 후 또 잃어버렸죠. 그래서 제가 그 날 또 엉엉 울고.. ㅜㅜ(현금이 좀 들어있었더래서)

우산이나 뭐 그런 건 부지기수구요.

오늘 쉬는 날인데 아직까지도 기분이 안 좋아 이러고 있네요.

얼른 잊어야겠죠? ㅜㅜ
IP : 58.236.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5 12:27 PM (122.42.xxx.109)

    전 할부3개월주고 산 뷔쏸 쟈켓 며칠만에 택시에 놓고 내려서 잃어버렸어요.ㅠㅠ
    잊어야죠 뭐.

  • 2. 잊으세요..
    '11.5.5 12:31 PM (183.96.xxx.90)

    제가 얼마전에 동네 공원 지나다 풍경이 아름다워서 차에서 잠깐 내려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
    더워서 가디건을 벤치에 잠깐 올려 놓았어요.
    잊고 차 몰고 가다가 바로 되둘려 갔는데 없더라고요.
    아주 아주 오랜만에 제대로 된 거 하나 장만한다고 산 건데..
    지금도 속이 쓰리지만 어쩌겠어요..잊으시고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 3. 박물관고양이
    '11.5.5 12:41 PM (61.77.xxx.102)

    저는 드라이맡기려고 모아둔 겨울옷들이 없어졌답니다. 집에도 없고 친정에도 없고

  • 4. ..
    '11.5.5 12:41 PM (180.64.xxx.66)

    T.T 저도 아까운 물건 잃어버리면 속상해서 눈물부터 나더라구요..
    아웅..
    예전에 저희 엄마는 이모들이랑 여행가서 택시에 여행가방 두고 내린적도 있어요..
    안에 옷가지, 화장품, 드라이기 몽땅 다 들어있었어요..^^;;

  • 5.
    '11.5.5 12:44 PM (121.154.xxx.33)

    제 남편은 가방을 비롯 핸드폰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정말 한대 패버리고 싶은데
    등치로 맞설수도 없고 그렇다고 꾹 꾹 참자니 내 속이 다 타버리구 ㅜㅜ..

  • 6. 네..
    '11.5.5 12:48 PM (121.138.xxx.79)

    잃어버리면 본인이더 속상하잖아요.
    속은 부글거리지만 화낸다고 달라지는것 없고 쿨하게 액땜했다라고 토닥거려주세요,

  • 7. 마키아또
    '11.5.5 12:53 PM (49.22.xxx.162)

    술취한 직장동료 잠시 뒷자리에 태워줬는데 집에가니 가방이 없던데여. 그 동료가 들고 갔음 ㅋㅋㅋㅋ 돌아버리죠.

  • 8. ,
    '11.5.5 1:09 PM (175.253.xxx.190)

    정말 가디건은 쉽게 잃어버리는 듯해요.
    저도 남편도 모두 좋은 거 한 번씩 잃어버린 경험 있고 겨울 쟈켓 택시에 놓고 내려서
    잃어버린 적도 있어요.

  • 9. ..
    '11.5.5 1:28 PM (110.14.xxx.164)

    우린 남편이 출장길에 가방을 통채로 도둑맞아서 잃어버리고 왔더군요
    훔쳐간 도둑도 돈 될만한게 하나 없으니 황당했겠지만 , 가방 옷 벨트 코트.. 다 새로 장만하려니 돈은 왕창 깨지고요
    항상 자리에서 이동할땐 뒤를 돌아보라고 하세요

  • 10. 울 신랑도
    '11.5.5 2:50 PM (121.138.xxx.174)

    사서 딱 한번 입은 쟈켓...드라이 맡긴다며 들고 다가다 흘려 잃어버렸어요 ㅠㅠ
    나머지 오래된 니트들은 들고 쟈켓을 흘리고...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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