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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 그래도 제 몫 하겠지요?
성질 더러워..
공부 시원치않아...
가끔씩 고집불통...
자존감 낮고...
몸매 아짐 스탈...
뭐라 말만하면 잘 삐치고...
게을러...
난독증 있고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꽤 이쁜데...
말한마디로 가끔씩 주위를 웃기기도 하고...
게그맨들처럼 성대묘사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려 하고...
엄마 아프다고 하면 어깨 주물러 주고...
동생 공부 잘하게 하려고 못난 자신 동생한테 드러내고...
가끔은 밥도 하고,
엄마 커피도 타주고
난독증 있지만 독서는 많이하고
학교 샘은 성격 쿨하다고 하고
커서 사회에 나가서 제 몫 하며 살라나?????????
문득 밤새 딸걱정에 잠을 설치고 아침이 우울하네요.
아들도 딸도 모두 부질없다는 생각이...
이건 아닌데, 정말 아닌데...
1. ,,,,
'11.5.4 7:27 AM (72.213.xxx.138)중2라면 사춘기에 들어선 나이 아닌가요?
딸아이 태어났을때 생각해 보세요. 어느새 그렇게 컸는지 기특하지 않으세요?
전 일하는 부모님 때문에 할머니가 저희들을 길러주셨는데, 그 맘때 할머니랑 정말 많이 싸웠어요.
길기이 날뛰며 싸우던 중간에 할머니가 물끄러미 저를 바라보시며
" 어구, 저게 그 쪼매날때 그렇게 날 따라다니더니 요샌 컸다고 할미한테 뎀비네"
이러시며 중간에 웃으시지 뭡니까??? 그땐 갑자기 싸우시다 뭥미~?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속상하시겠지만 아이들 어릴때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서운한 마음도 스르르 풀어지실 거에요.2. ,,,,,
'11.5.4 7:29 AM (72.213.xxx.138)덧붙여 공부 못하고 못난이라고 부르던 제 동생 제 몫을 하며 살아요.
산수를 못해서 슈퍼가서 돈 계산도 못할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원글님 걱정마세요~3. .
'11.5.4 7:44 AM (211.196.xxx.80)원글님 글은 엄마가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보입니다.
이런 엄마를 둔 딸들은 잘됩니다.4. 꿈꾸는나무
'11.5.4 7:49 AM (211.237.xxx.51)따님단점이라고 나열해놓은것 모두다 바뀔수 있는건데 뭐가 걱정이세요 ㅎ
성형수술시키면 되고 살이야 빼면 되고
공부는.. 쫌.. 글킨 하지만 이것도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거네요..
게으르고 삐지고 난독증... 겨우 중 2 짜리니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법..
저도 어렸을땐 내방도 안치울 정도로 게을렀지만, 요즘은 엄청 부지런 떱니다 ㅋ
즉 나중에 어른되면 저절로 부지런해지기도 합니다.
성격좋다는 사람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삐지기도 하고
남의 글 잘못읽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82에만 봐도 많고 ^^
정도의 차이만 있지 누구나 그럴수도 있는 일이죠.
장점이라고 나열해놓으신것이 훨씬 더 가치있는 일 같은데요..
마음 예쁜건 돈주고 못사는 법이죠.
공부욕심있고 잘난척대마왕이고 맨날 다이어트 한답시고 새모이만큼 밥먹고 다니는 저희딸은
제가 아프다고 하면 병원가봐.. 이말이 전부에요...
얼마나 성격이 냉정한지... 어떨땐 내 속에서 나온 새끼가 맞나 싶다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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