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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이 남자쌤인데 얼굴 이쁜애들한테
이쁘지도 않고 못생기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얼굴.
요즘 우리딸 스트레스가 담임쌤이 얼굴이쁜애들만 말걸고
얼굴이쁜 애만 챙긴다네요..ㅎㅎ
저는 그런게 어딨어?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거겠지 하고 응수를 해줬는데
자기는 그게 아니라고 우기네요.
그러다 이야기 나누던 도중 자기반애중 얼굴이 좀 많이 이쁜애 두어명이 있나봐요
그애한테 가서 **아 웃어봐라 이런다네요.그말 듣고 보니 진짜 얼굴 이뻐하는 담임쌤인가 싶기도 하고
딸에게는 얼굴이쁜게 모든건 아니다
네 실력을 키워라 말해주지만
고맘때 그게 되나요?
중1은 한창 민감할 나이인데
생각해보니 그 쌤은 왜 그렇게 표를 내게 좋아할까요?
다른애들 눈도 있을텐데.
괜히 못생기게 낳아준 부모라 미안하네요..
어제 이야기 하다가 공부로 따라잡아라 해줬어요
전화해서 선생님 왜 예쁜애들만 좋아하는거예요? 라고 따질수도 없는 사안인거죠? ㅠㅠㅠㅠ
1. 흐음...
'11.5.3 2:42 PM (114.200.xxx.56)고거이 사실이라면
분명 성희롱에 걸릴듯하고요
중1이라....
공중전화에 가서 교장에게 전화하세요. 아니면 교육청에 전화하든지..
웃기는 선생이네요.2. .
'11.5.3 2:42 PM (125.128.xxx.172)저희도 그렇게 선생님께서 이뻐하던 애가 있었어요
한 명은 공부도 못했는데 어떻게 부반장까지 했는지..
또 다른 한명은 자기가 주목을 받게 되고 하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그랬어요3. 어머
'11.5.3 2:42 PM (121.131.xxx.56)그것이 진리에요 -_- 나 고등학교다닐때도 그랬는데요 뭐.. 그런 경험 없으신가봐요. 뭐 성리중 여교사에 비하면 양반 아닌가요
4. jk
'11.5.3 2:43 PM (115.138.xxx.67)이럴거 같아서 본인이 교직이수 안했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ㄷㄷ
'11.5.3 2:43 PM (58.228.xxx.175)아 근데 **아 웃어봐라 ..이런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그말듣고 보니 괜히 욱 올라오더라구요.
저한테는 이쁜딸인데..ㅠㅠㅠ6. 흐음...
'11.5.3 2:44 PM (114.200.xxx.56)우리때도 있었지만,,,지금은 시대가 변했잖아요.
잘못된건 바로잡아야 하고요...7. ,,
'11.5.3 2:44 PM (61.81.xxx.201)저 고등학교때 총각 선생님 있었어요
수업중에 이쁜 아이를 눈이 뚫어져라 계속 쳐다봐서 그 아이가 그 시간이면 고개를 못 들었었어요
아이 말이 사실일거에요
그런 선생들 있어요 실제로8. 시대가
'11.5.3 2:45 PM (121.131.xxx.56)변했죠.. 점점더 외모따지는.. 위에 윗님께 드립니다.
9. ㄷㄷ
'11.5.3 2:46 PM (58.228.xxx.175)연세가 있으셔서 그나이때 얼굴이쁜애가 많이 귀여워 보이는거겠죠?
그래도 대부분의 평범한 애들도 좀 다른방면으로 챙겨주시지...ㅠㅠㅠ
물론 우리딸을 비롯한 다른 애들은 더 상대적으로 그걸 느끼는거겠지만요.
에혀..그냥 지 인생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10. 꿈꾸는나무
'11.5.3 2:46 PM (211.237.xxx.51)윗님 댓글 보고 나니 정말... 우리때도 그런 쌤이 있었네요.
성희롱은 아니지만 예쁜 친구들 좋아하는(보면 자주 말걸고 예뻐해주고 칭찬해주고)선생님;
여자인 저도 예쁜 여자가 좋은데... 남자선생도 본능적으로 예쁜 애들 좋아하겠죠..
근데 그걸 표내면 안되는건데 ...11. 옛날...
'11.5.3 2:47 PM (110.9.xxx.156)고문선생님께서 무조건 저희반에 수업 들어오시면...
다 눈 깜아요..하십니다.
그리고 한 애를 무쟈개 쳐다보시곤..
그 다음 눈뜨고 수업했던 적이 있습니다12. ㄷㄷ
'11.5.3 2:48 PM (58.228.xxx.175)그러니깐요..속으로야 뭔생각을 못하겠냐만서도 그리 표내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굴 이쁜게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아이가 가지고 있는 타고난건데..
어제 우리애 말이 생각나서 좀 심란하기도 하네요.13. yolee
'11.5.3 2:48 PM (58.141.xxx.203)따님이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14. ..........
'11.5.3 2:49 PM (218.232.xxx.239)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도 그런 샘들 있었어요.
대부분 남녀공학 중학교 다니다가 여고 와서 남자 선생님 좋아하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걔네 들이 하는 말이 그 샘들이 수업 시간에 예쁜 애들만 쳐다 본다고 하더라구요.
뭐 전 그 샘들한테 관심없어서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마음이 안 좋을 것 같긴 해요.
왜 그렇게 표를 내나 몰라요 ㅎㅎㅎ 여선생님들도 잘생긴 남학생 그렇게 표나게 예뻐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15. ...
'11.5.3 2:51 PM (210.222.xxx.186)노처녀 선생님들도 남학생들을 편애해요.
뚱뚱하고 억세고 한성질하는 자칭 신화 빠순이라는 노처녀 선생님이 여학생들한텐 막 대하면서 남학생들한텐 잘해주고 잘생긴 남학생에겐 더 잘해주는 그런 여선생님도 있었어요.16. 선생도사람이라
'11.5.3 2:52 PM (124.5.xxx.226)선생도 사람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 아는 아이는 선생이 (차마 선생님이란 소리 안 나오네요) 하교후에 책 사준다고 대형서점 데리고 가서 책 한 권 사고 근처에서 선생님은 커피, 아이는 아이스크림 먹게 하면서 한다는 얘기가,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는
남자 나이 40이 넘으면 여기에 바람이 분다.....고 그러더래요.
여자애가 예쁘기도 했고 좀 성숙한 이미지의 아이였는데, 그런 식의 데이트를 몇 번 했다고 하네요.
그래도 성폭행 같은 걸로 이어질까 걱정되서 학교 밖에서 따로 만나지는 말라고 했었어요.17. 41세
'11.5.3 2:52 PM (175.114.xxx.199)저 학교 다닐 때도 그랬어요. 본능.
좀 살다 보면 세상이 다 그렇다는 거 알게 되겠지만 ..18. 그런경험
'11.5.3 2:53 PM (58.145.xxx.249)다있지않나싶네요..
예쁜애들을 그냥 예뻐하면 다행이죠.. 느물거리는 선생도 얼마나 많았는데요-_-
어쩌면 눈에 안띄는게 좋은건지도 몰라요...19. ㄷㄷ
'11.5.3 2:54 PM (58.228.xxx.175)ㅋ 글고보니 우리때 느물거리는 선생님이 계셨던거 같네요.
차라리 눈에 안띄는 외모가 학교다닐때는 낫다고 해줘야 할거 같네요.댓글보다보니..20. 그런 선생은
'11.5.3 2:58 PM (121.130.xxx.228)10년전 20년전 30년전에도 다 있었어요
선생으로 인성이 안갖춰진 인간이지요
선생같지 않은 선생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계속 있는겁니다
걸리면 똥 밟는거지요21. 또
'11.5.3 2:59 PM (121.130.xxx.228)그리고 전화하셔서 그런 건의하셔도 됩니다
요즘 세상 말못하고 사는 학부모님들 많은 시대 아니잖아요
영원히 담임도 아니고 듣고 좀 찔리기라도 하라고 말씀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22. ***
'11.5.3 3:02 PM (114.201.xxx.55)티나게 이쁜애들 좋아하는 남교사들 우리땐 20%도 안됐는데...
티안나게 좋아하는 거야 거의 90%고 그런것 까지 뭐라할수 없지만, 티나게 차별하는건 예의에 관한 문제잖아요...23. .
'11.5.3 3:03 PM (116.37.xxx.204)윗분들이 한결같이 말씀하셔서 저는 다른말 해볼께요.
평소에 그 예쁘다는 아이가 인상이 뚱해서 혹시 인상펴고 웃어라 그리 말한 것은 아닐까요?
드문 가능성이지만 말해 봅니다.
사람들이 꼭 객관적으로 옳은 말만 하는 것은 아니지요.
교사나 학생이나요.24. ...
'11.5.3 3:03 PM (117.110.xxx.131)예나 지금이나 그런 선생은 존재하는군요. 저 고3때도 몸매 쭉쭉빵빵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만 지나가면 아래위로 시선을 스캔하는 선생이 있었어요. 수업시간에도 앞에 괜히 나오라해서 아래위로 스캔하는 선생....정말 그 시절이니깐 그랬다고 했는데,지금도 그런 선생이 있네요. 정말 선생님들은 철밥통제도 없애야 된다고 생각해요.
25. ㄴㅇㄹ
'11.5.3 3:03 PM (1.227.xxx.170)유치하게 심하게 티를 내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거의 여왕대접하는 것처럼 그러면 이쁨 받는 애도 피곤하겠더라고요. ㅋㅋ
조신하게 살다가 결혼한 것처럼 꾸며야 되는 경우도 있고 말이지요.
참.. 세상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서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26. 선생도 사람인지라
'11.5.3 3:05 PM (124.59.xxx.6)이쁜 애들 쳐다보고 말이라도 한번 더 해주고 편애합니다. ㅡㅡ;::
특히 연예인 지망생이라도 있으면 그 반에선 수업을 제대로 못할 정도인거 맞던데요.
고등학생일때 우리반에 일본에서 건너온 날라리가 있었는데... 담임이란 작자가 애를 벽에 세워두고 한쪽팔을 그 애 머리위에 올려놓고선 훈계하곤 했어요. 왜 키스하기 직전 상황 아시죠?? 이쁘니까 훈계도 꼭 그렇게 드라마 찍으면서 했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각 조퇴 반복하며 반분위기 흐리는 그 애보다 무개념인 담임을 얼마나 욕했던지...
담임은 역시 남자였구요. 여자애는 아주 마르고 염색+화장 다 하고 다녔어요, 밖에선 여대생인줄 안다고.27. 편애학생
'11.5.3 3:07 PM (118.42.xxx.123)아니 그럼 입장 바꿔서 이쁜 선생님만 좋아하는 남학생들,
키크고 잘생긴 남자선생님만 편애하는 여학생은 어떻습니까?
제 친구중에 여신급 미모의 선생님이 있는데,
남학생들이 그 선생님 시간에는 잠도 안자고 떠들지도 않고
50분내내 선생님을 뚫여지게 바라본다는 ㅋㅋㅋ
근데 그 똑같은 녀석들이 내 시간엔 떠들고 자고 ....
평범녀인 저는 수업시간에 깨우고 입닫게 하고 수업하느라 하루가 지칩니다.ㅠ.ㅠ
얘들아 너희들도 선생님 편애하지 마라~^^28. 음
'11.5.3 3:08 PM (123.142.xxx.197)당연한(?) 거 아닌지.
그래도 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인지상정.29. ***
'11.5.3 3:10 PM (114.201.xxx.55)생각나는거 하나...
예전 시골 중학교시절에 다이빙 선수가 단기로 한달정도 반에 머물렀는데 걔가 참 이뻤어요.
수업도 오전만 하고 연습하러 갔지만 선생님들이 우리반 오실때마다 일으켜 세우고 구경(?)하시며 참 좋아하시더라는....ㅋㅋㅋ
담임은 티 별로 안낸건 같은데 인격자네요...
우리반에서 젤 이쁜애가 성격이 조용해서 짝꿍이외에는 말 안하는애가 있었는데...
학년 끝날 무렵 담임이 걔 지목해서 너 말하는거 한번 보고싶다고 말한게 다였음...ㅋㅋ30. 음..
'11.5.3 3:16 PM (125.132.xxx.46)선생도 문제지만... 남자들 중에 자기가 낳은 자식인데 안이쁜 자식이랑 예쁜자식이랑 차별하는 아빠도 많이 봤어요~~ 선생이긴 하지만 덜 떨어진 남자라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 같아요..생각해보니 그 반에 김태희같은 아이가 있으면 한 두번 눈길이 더 가는게 부정할 수 없는 현실같아요~ 그러니 세상은 태어날 때부터 불공평하다고 하는건가봐요~ㅠㅠ
31. .
'11.5.3 3:17 PM (125.186.xxx.141)아이고~감수성 한창 예민한 중1 여자아이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다니요..ㅋ
인간이니 그럴수 있다는 말은 저 상황이 맞을거라고 생각해버리고 싶으니 나오는 얘기죠.
그냥 앞뒤 저간의 사정 하나도 없는데 무슨요..
어쩜 원글님 따님이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 선생님이 자기는 안쳐다봐주니 속상하고// 안이뻐선가 싶고 그런 오해를 하는거죠.
행동이 바르면 얼굴 상관없이 선생님이 좋아합니다.
공부 잘하면 좋아하긴 하지만 공부만 잘하는 아이라면 되려 싫어합니다.
실제로는 밝고 순수하고 예의 바르고 행동 정직한 아이..좋아합니다.32. ㅡㅡ
'11.5.3 3:34 PM (211.115.xxx.171)고딩때 여자담임 삐져가지고 교실안오는거 여자반장이랑 여자애들이 가서 사정해도 안오더니만 편애하던 남자애들 보내니 환히 웃으며 오던데 진짜 정떨어지더군요 지금도 잊혀지지 않음
33. ;;;
'11.5.3 4:23 PM (221.148.xxx.64)담임선생님이 예쁜 아이만 편애한다....
만일 학급의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선생님에게 주의를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그런 행동으로 말미암아 학급 분위기가 흐려질 수도 있거든요.
까마득한 저의 고교시절에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담임이 어떤 아이 한둘에게는 장난도 잘 걸고, 뭔가 혼낼 일도 흐지부지 넘어가고...
또 그걸 잘 알고 지멋대로 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저 포함 다른 아이들도 황당해하고 반감을 느끼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요즘 아이들이 성숙하다고 해도
아직 중1 학생이면 아직 어린 아이인데, 면전에서 웃어보라고 한다니
개념이 없는 교사같네요.
성희롱 방지법이 실행된지 10년도 넘은 세상에 말입니다.34. 판단 보류
'11.5.3 4:26 PM (211.251.xxx.89)글쎄요.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누구야 웃어봐라..이것만 가지고는 정확히 판단이 어렵네요..
아무튼. 강아지도 예쁜 사람 좋아한다는 지난 번 글이 생각나네요.35. 아이런
'11.5.3 4:50 PM (124.197.xxx.36)저 고등학교때는 정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선생님이 예쁜 애들한테 관대한 모습 많이 보여주셨어요, 이상하게 사립고라 그런지 여자선생님이 가정선생님 빼곤 없어서 그런지 예쁜 아이들한테는 참 편한 학교 였죠, 스스럼 없이 장난걸고 수업중에도 농담 주고 받고 많이 그러셨더랬죠.
물론 예쁜게 다는 아니죠, 그 중에도 성격이 모나지 않아 선생님 농담에 응수 할 수 있을 정도 였긴 했는데, 모났다고 하니 좀 그렇지만 반항적인 애들 있잖아요 왜 그애들은 꼭 사이가 좋지 만은 않았던거 같아요.
저 중학교 다닐때는 담임이 여선생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쁜 아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시곤 해서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한동네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어느날 선생님이 절더러 뭘 전하라고 하시더니 그날따라 그 친구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그랬는지, 거 왜 있잖아 사슴같이 생긴애 이런식으로 묘사하시더라구요....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예쁜 아이에게는 뭔가 있을거다 이런식으로 묘사하는걸 여러번 들었어요.....
예쁜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다 이런식으로도 많이들 이야기 하시죠....
뭐 이런일들 종종 있었고, 놀랍지도 않아요, 심지어 체벌을 할때도 감정적으로 대하는 횟수가 아무래도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36. ㄷㄷ
'11.5.3 5:07 PM (58.228.xxx.175)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우리아이 성향을 말하자면 제가 처음부터 그말을 안믿었던 이유도 애가 차별 그런 이야기를 이때까지 한번도 안했어요.
초등때도 분명 선생님이 차별하는부분도 있었을건데 제가 이야기 해도..에이 아니야 이러고 넘어가는 시크한 애구요.
좋아하고이런거에 좀 초연한애랍니다.
그리고 선생님 백발이 성성한 50대 중반 남쌤인데 우리애가 좋아할리도 없어요.
우리애 좋아하는 남자 성향을 제가 알기도 하고.
그건 말해보면 금방 표가 나지요.
애들끼리도 선생님의 그런행동에 대해 이야기는 오고 가는것 같더군요.
제가 봤을땐 나이 있으신 선생님 입장에서는 얼굴 예쁜애들이 더 귀여워 보일수 있겠다 이정도이구요.단지 제가 하고 싶은말은 속으로야 뭔 생각을 해도 다른 애들이 느낄정도로 그렇게 웃어봐라 또는 그애한테만 말을 건다던지 하는건 좀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마음.인지상정 있지요.
그러나 그건 속으로만 가지고 있을때 말이구요
몇몇분들 학교에 전화하라고 하는데 저도 그런생각 해봤어요.
그런데 제가 유치해서요.
그냥 어찌보면 눈에 띄이는게 꼭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
단지 애가 그런것땜에 스트레스 살짝 받는것에 대한 껄끄러움 정도로만 말하고 싶네요.37. ..
'11.5.3 5:34 PM (112.169.xxx.20)속 못 차린 선생 어린 여제자도 학생으로 안 보고 여자로 보는 넘 많아요.
38. ..
'11.5.3 5:39 PM (112.169.xxx.20)지인(남선생)이 옛날에 한 말이 생각나네요.
예쁜 여고생이 있으면,특히 그 예쁜 애가 공부까지 잘하면 자기도 모르게 그 애한테
눈이 계속 간다네요. 어쩔 수가 없대요.
민감한 여고생들은 혹시라도 선생님이 예쁜 아이만 관심갖지나 않을까..감시의 눈
번뜩이고,,괜한 말 듣기 싫어서 예쁜 여학생에게는 일부러 눈 안주고 책 읽힐 차례에도
건너 뛰고..그런다네요.39. 음...
'11.5.4 4:23 AM (122.34.xxx.15)보통은 따로 그렇게 티나게 안하려고 노력하시는 중에 은연중에 티가 나는 남자 선생님들이 많죠. 오히려 여자 선생님들 중에는 대놓고 그러는 분 들이 많아요. 이쁘고 싹싹한 애들 대놓고 이뻐하는... 근데 남자선생이 대놓고 그러는 경우는 못봤는데.. 여고생들 그맘때 엄청 예민한데 좀 그렇네요
40. ......
'11.5.4 7:26 AM (119.69.xxx.55)대놓고 그러면 정상적인 선생이 아닌거죠
그게 당연한 거라는분들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저희딸 중학교때도 저런 선생이 있었답니다
다행히 담임은 아니고 윤리선생인가 했었는데
학기초에 반에 들어와 쪽 한번 둘러본뒤 이쁜애를 찾는답니다
그런데 재수없게 저희애가 레이더망에 딱 걸려서
어디가 이쁘다 라면서 수업시간내내 애한테만 말걸고
관심보이고 해서 민망하기도 하고 엄청 싫었다더군요
그런데 한달후에 다른애를 선택해서 걔한테 그러더라네요
우리애 반에서만 그러는게 아니고 다른반에서도도 한명씩 골라서 그짖을
하니 변태라는 소문이 돌았었나봐요
그 지목당한애들은 너무 싫어한다고 하구요
역시나 수업시간에 야한동영상을 보다가 걸리기도 하고 암튼 정상적인 인간은 아니었어요
고등학생인 지금 담임도 남자담임인데 이쁘다거나 공부잘한다고 편애도 안하고
그냥 무덤덤해서 무뚝뚝하다고 평가 받던데 오히려 이런 선생이 훨 나은것 같더군요
원글님 딸 혼자만 느끼는게 아니고 다 같이 느끼는 일이라면
간접적으로라도 지적해줬으면 좋겠네요41. 헉
'11.5.4 9:10 AM (14.39.xxx.129)있습니다... 그런사람...
티를 안내서 그러지 남자교사들은 이쁜여자애들 이뻐합니다 -_-
여교사들도 잘생긴 남자애들 이뻐합니다.
외모가 정말....
어디서든 통하더군요42. ㅎㅎ
'11.5.4 9:54 AM (27.117.xxx.225)저도 딱 중1때 체육이나 과학 사회... 선생님들한테 이쁨 받는 편이었는데 과학선생님이 수업시간마다 농담조로 이 반에서 누가 제일 예쁘냐 내가 보기엔 반장이 제일 예쁜데 반대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제일 예쁜 반장이 문제 풀어보자. 예쁘니까 졸아도 예쁘다. 뭐 이런 말을 계속 하셨어요. 과목선생님이라 반 애들을 전부 아실 수 없으니 반장을 지목하는 거겠고.. 선생님들은 특유의.. 별로 재미는 없는데 계속 반복하시는 농담패턴 이란 게 정해져있으니까ㅋㅋ 당사자인 저는 별 생각 안했는데 그걸로 은근히 속상해하는 애들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교무실 드나들면서 선생님 다음에는 다른 애들도 이쁘다고 해주세요. 질투하겠어요~ 하고 웃으면서 말씀드렸더니 그 다음부터는 이 반에서 제일 귀여운 과학부장이 프린트 나눠줘라랑 반반 섞으시더라고요;;; 진짜 편애건 농담이건 간에 예민한 나이 학생들 앞에서는 노력 좀 해주셔야.
성희롱은 또 다른 문제고요. 스커트를 머리 위에서 부터 입어야 될만큼 허리 숙이면 안 될만큼 타이트하게 교복 줄여입는 게 날라리들한테 유행이었던 고등학교 때... 남자선생님들이 몇몇 날라리들 노골적으로 쳐다보면서 수업하고 난 니들 이러고 다니면 고맙지 뭐. 매일 그러고 다녀라... 하면서 교무실 쓰레기통 비우는 거랑 책상 닦는 걸로 벌주고 바로 옆에서 끈적하게 쳐다보던 거 기억나요.43. 이건
'11.5.4 10:10 AM (58.120.xxx.243)진짜 본능인데요.
44. 전
'11.5.4 10:40 AM (119.67.xxx.11)4살짜리 데리고 문화센터 다니는데, 수업 담당하는 남자샘이 정말 눈에 보이게, 한 모녀(엄마도 예쁘고 아이도 예쁨)에게 친절하더군요. 그 아이에게는 막 하트보내면서 인사하고..ㅋㅋ
45. 하이고
'11.5.4 11:25 AM (116.38.xxx.82)어머님들~! 회사 안다녀보셨습니까?
이쁜거 하고 능력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이쁜 애들한테는 관대한게 현실입니다.
그러니 기를 쓰고 성형하고 살뺄려고 하잖습니까.
어쩌겠어요...현실인데....
그래서 저는 기를 쓰고 공부하고, 회사선 철야하고 오래 버텼습니다.46. yolee
'11.5.4 1:43 PM (58.141.xxx.203)성철스님 제자? 기자? -- 도닦는데 제일 힘든 게 무엇인 지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시지요.
성철스님-- 여자입니다. 여자가 하나라서 망정이지 둘 이었다면 도를 못 닦았을 것입니다.
남자 여자는 생명을 연장하는 타임머쉰 ?47. ....
'11.5.4 2:29 PM (118.46.xxx.12)이쁘지 않은 보통사람으로 세상을 사는 방법도 그 나이면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선생이 잘했다는게 아니구요
이런것도 못참아 하면 긴세월 어찌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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