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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목용탕에서

여자아이 조회수 : 631
작성일 : 2011-05-03 13:44:37
지난 일요일 목욕탕에 갔어요.
샤워기 앞에서서 씻고 있는데 제 옆에 6,7살정도의 여자아이가 엄마가 씻고 있었는데요.

아이: 엄마 쉬마려요!
엄마:(물빠지는 하수구쪽을 가르키며) 여기 앉아서 누워!

옆에서 샤워하던나 너무 놀란 나머지
나: 여기서 오줌누면 어떻게해?

엄마: 괜찮아 흘러내려가니깐;
이러면서 그대로 아이에게 여기서 볼일 보라며;;

아이: 엄마 갑자기 쉬가 안나와요
엄마: 이모가 머라고 해서 안나오나 보다, 문앞에 화장실 있으니깐 화장실 갔다와.
이러는거 아니겠어요?

자기네 욕실도 아니고, 공중목욕탕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아무렇지도 않고 오줌을 뉘게 하는지
너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모른척 하고 넘겼어야 하는데 괜한 오지랖에 아이한테 한소리 한게 맘에 걸리고.

난 이런 개념없는 엄마는되지 말아야지 하는 맘입니다.
IP : 211.216.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 1:51 PM (112.216.xxx.98)

    몇년 전 직장에서 점심먹으러 가는데..
    광화문 시내 한복판 하수구에서 (길 가장자리도 아니고 가운데에 있는 작은 하수구)
    어린 아이 오줌 뉘는 젊은 엄마를 본 기억이...
    좀 쇼킹하더만요.. ㅋㅋ
    한편으론 얼마나 급하면 그럴까 이해도 되지만서도요..

  • 2. ~!
    '11.5.3 2:00 PM (180.66.xxx.40)

    안시켜야 합니다. 부모님이 바로 된 공공예절 지켜야지 아이들이 배웁니다.
    길거리에 가래침 뱉기 껌뱉기 과자봉지 함부로 버리기 .. 그리고 아무대서나 바지내리기..
    손쉽게 저지른 행동들이 우리아이들이 보고배우는 무서운 습관으로 됩니다.
    말씀 잘 하셨어요~!

  • 3. 오뎅
    '11.5.3 2:36 PM (210.101.xxx.100)

    저도 시내 한복판에서 아이 바지 벗기더니 오줌 누게하는 엄마를 본적 있었어요
    나이도 어려보였는데.. 일찍 결혼 한 젊은 엄마인 것 같더라구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람들 그렇게 많은데

  • 4. 코코 맘
    '11.5.3 3:16 PM (124.48.xxx.199)

    아이 키워본 엄마라면 그런경우 한번씩 있었을거예요..
    아이가 네다섯살때 길가다 화장실 은 안보이구 엄마 쉬쉬 하는데
    진땀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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