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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과 임재범...눈물나네요...
노래하는 맹수 그 자체인 임재범...
음악인이라는 자존심 하나로 세상과의 타협은 요~만큼도 용납하지 않았던 그들...
그러한 그들이 아빠가 되니 달라졌네요...
한 명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우스꽝스러운 차림도 마다하지 않고,
한 명은 프로들을 줄세운다 비난받기도 하는 프로에 10년이상 차이나는 후배들과 긴장하며 경연하고....
그들이 어떠한 심정으로 세상에 나왔을지 같은 부모로서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우리의 부모님도
현재 아이를 키우는 이곳의 많은 부모들도
내 자존심일랑 다 없애가며 살아가잖아요...
그들에게 영원한 건투를 빕니다....
1. 동감
'11.5.2 11:42 PM (124.53.xxx.3)자식들이 자라는 토양이 되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그 이름이 어버이 라지요.
여자나 남자는 약하고 보잘것없지만 부모의 책임을 다하려 애쓰는 부모는 강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김태원. 임재범님 화이팅하세요~ 같은 부모로서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2. anonymous
'11.5.2 11:43 PM (122.35.xxx.80)놀러와에서 위탄 멘토들 넷 나왔을때 신승훈이 그랬죠.
이태원이 예능 나가는것 보고 아. 우리나라 락커의 현실이 이렇구나 (배 고프구나) 했다고.
솔직히 비참한 겁니다.
그렇게까지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락커의 현실이..3. ..
'11.5.2 11:45 PM (180.69.xxx.108)임재범은 좀 안타깝긴해요, 거기앉아서 긴장하고 있는거 보려니까 좀..왠지 안어울린다 안쓰럽다는느낌..예전에는 진짜 카리스마라고 느껴지는 기운이 대단했잖아요 돈이 웬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님,이참에 김태원처럼 그렇게 친근하게 변해서 진짜 대중적으로 어필했음 싶기도 하네요
4. 부성애
'11.5.2 11:47 PM (112.187.xxx.125)저도 나가수에서 임재범노래들으며
김태원 생각이 났어요.
자유분방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야성도 많이 길들여졌지만
따뜻한 아빠의 눈을 가진 그들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5. 근데
'11.5.2 11:50 PM (125.141.xxx.78)나이들어 락커의 카리스마가 저절로 옅어지기도 하니 남성들이 나이들어 여성성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저절로 친근해지고 부드러워져서 텔레비젼도 나오고 한다고 봐요 ㅡㅡ 그냥 밥벌이 차원에서 나온다고만 생각하기 싫으네요 ..
6. anonymous
'11.5.2 11:51 PM (122.35.xxx.80)임재범은 예능에 나가지 않길 바레요. 어울리지도 않고요...
그저 나가수로 인하여 다시 재기해서 콘서트하는 가수로 재출발해야죠.
이태원도 스스로 말했지만 가수가 예능에 나가는건 비참한 일이예요.7. ㅡㅡ
'11.5.2 11:53 PM (125.187.xxx.175)신해철이 미혼이던 시절에 그랬죠.
자기는 절대 결혼 안하고 더더군다나 아이는 안 낳겠다고요.
아이 낳으면 지금처럼 자존심 세우며 음악할 수가 없다...
밤무대에 서서라도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만 하게 될거다.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사는 걸 봤기 때문에 자신은 그렇게 사는 것이 두렵다는 이야기였어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것.
부모가 아니라면 참 어려운 일일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삶을 실천한 분들을 성자라고 부르죠.
마더 데레사나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들을요.8. 저기
'11.5.3 12:20 AM (222.107.xxx.161)점 임재범씨 보호(?)하고 싶어요.
그냥 우리들 마음 속에 .기억속의 그 임재범..
그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이던
우린 그의 노래를 들으면 자신을 추억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거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거..그게 사랑이라는 말 요즘 가입도 안 한 팬심으로 그를 봅니다.
그는 노래를 하고 우린 제각각의 감정을 그를 통해 보는 거지요..
제발..
그의 루머, 사생활..구겨진 면바지..이런거 말구요..
노래만 듣고 노래만 보자구요..9. 이어서
'11.5.3 12:25 AM (222.107.xxx.161)아마도 울 신랑도 애비라는 이름으로.(제가 전업임다)
.제 로션하나 .. 아이학원비 때문에 현실에 무릎꿇고 ..그러겠지만요..제겐..
그것이 다가 아니거든요..
치아가 내려 앉았다.. 네.. 부인이 암투병중인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또 다른 말들이 나겠죠..
이제는 거울 앞에선.. 그런 임재범을 보며..
그의 노래가 주는 절 기억하고 ..추억하며..그에게 감사하지요..
다시 돌아와 감사하다고.그의 가족에게도..10. 마음은55
'11.5.3 1:01 AM (112.150.xxx.4)자꾸 불쌍하다 불쌍하다 하지 말아요~ 우리끼리라도...ㅜ.ㅜ 멋진 분이세요~ 노래들으면서 느낄수있고 감동이 있는....수백번 들어도 질리지않는...걍 그대로의 노래부르는 모습만 보고 응원해주자고요,..^^
11. 원글
'11.5.3 1:50 AM (58.224.xxx.49)불쌍해서 올린 글 아녀요...^^
제가 그 두양반 한창때부터 팬이었거든요...
같이 나이먹어감에 대한 소회랍니다....12. 넘
'11.5.3 6:29 AM (119.69.xxx.78)멋있더군요 나이들어도 가수 이전에 예술인으로서의 포스가 대단하다고 느껴져서요.
13. 그래도
'11.5.3 7:22 AM (121.88.xxx.219)그래도 이렇게 더욱 알려져서 좋아요
14. ...
'11.5.3 10:05 AM (180.224.xxx.200)멋집니다. 김태원&임재범....!
그런데 원글에 콧끝이 핑~~~~^^;;;15. 이어서님..
'11.5.3 10:39 AM (122.35.xxx.34)이어서님 글 보고 감동 했어요.
16. ...
'11.5.3 11:46 PM (125.177.xxx.130)자식들이 자라는 토양이 되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그 이름이 어버이 라지요.
여자나 남자는 약하고 보잘것없지만 부모의 책임을 다하려 애쓰는 부모는 강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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