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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과 임재범...눈물나네요...

아빠 조회수 : 5,340
작성일 : 2011-05-02 23:34:32
서대문 녹음실의 악마였다는 김태원...

노래하는 맹수 그 자체인 임재범...

음악인이라는 자존심 하나로 세상과의 타협은 요~만큼도 용납하지 않았던 그들...

그러한 그들이 아빠가 되니 달라졌네요...

한 명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우스꽝스러운 차림도 마다하지 않고,

한 명은 프로들을 줄세운다 비난받기도 하는 프로에 10년이상 차이나는 후배들과 긴장하며 경연하고....

그들이 어떠한 심정으로 세상에 나왔을지 같은 부모로서 너무나 공감이 되네요...

우리의 부모님도
현재 아이를 키우는 이곳의 많은 부모들도
내 자존심일랑 다 없애가며 살아가잖아요...

그들에게 영원한 건투를 빕니다....

IP : 58.224.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1.5.2 11:42 PM (124.53.xxx.3)

    자식들이 자라는 토양이 되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그 이름이 어버이 라지요.
    여자나 남자는 약하고 보잘것없지만 부모의 책임을 다하려 애쓰는 부모는 강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김태원. 임재범님 화이팅하세요~ 같은 부모로서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 2. anonymous
    '11.5.2 11:43 PM (122.35.xxx.80)

    놀러와에서 위탄 멘토들 넷 나왔을때 신승훈이 그랬죠.
    이태원이 예능 나가는것 보고 아. 우리나라 락커의 현실이 이렇구나 (배 고프구나) 했다고.
    솔직히 비참한 겁니다.
    그렇게까지 해야 먹고 살 수 있는 락커의 현실이..

  • 3. ..
    '11.5.2 11:45 PM (180.69.xxx.108)

    임재범은 좀 안타깝긴해요, 거기앉아서 긴장하고 있는거 보려니까 좀..왠지 안어울린다 안쓰럽다는느낌..예전에는 진짜 카리스마라고 느껴지는 기운이 대단했잖아요 돈이 웬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님,이참에 김태원처럼 그렇게 친근하게 변해서 진짜 대중적으로 어필했음 싶기도 하네요

  • 4. 부성애
    '11.5.2 11:47 PM (112.187.xxx.125)

    저도 나가수에서 임재범노래들으며
    김태원 생각이 났어요.

    자유분방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야성도 많이 길들여졌지만

    따뜻한 아빠의 눈을 가진 그들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 5. 근데
    '11.5.2 11:50 PM (125.141.xxx.78)

    나이들어 락커의 카리스마가 저절로 옅어지기도 하니 남성들이 나이들어 여성성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저절로 친근해지고 부드러워져서 텔레비젼도 나오고 한다고 봐요 ㅡㅡ 그냥 밥벌이 차원에서 나온다고만 생각하기 싫으네요 ..

  • 6. anonymous
    '11.5.2 11:51 PM (122.35.xxx.80)

    임재범은 예능에 나가지 않길 바레요. 어울리지도 않고요...
    그저 나가수로 인하여 다시 재기해서 콘서트하는 가수로 재출발해야죠.
    이태원도 스스로 말했지만 가수가 예능에 나가는건 비참한 일이예요.

  • 7. ㅡㅡ
    '11.5.2 11:53 PM (125.187.xxx.175)

    신해철이 미혼이던 시절에 그랬죠.
    자기는 절대 결혼 안하고 더더군다나 아이는 안 낳겠다고요.
    아이 낳으면 지금처럼 자존심 세우며 음악할 수가 없다...
    밤무대에 서서라도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만 하게 될거다.
    부모님이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사는 걸 봤기 때문에 자신은 그렇게 사는 것이 두렵다는 이야기였어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산다는 것.
    부모가 아니라면 참 어려운 일일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삶을 실천한 분들을 성자라고 부르죠.
    마더 데레사나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들을요.

  • 8. 저기
    '11.5.3 12:20 AM (222.107.xxx.161)

    점 임재범씨 보호(?)하고 싶어요.
    그냥 우리들 마음 속에 .기억속의 그 임재범..
    그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이던
    우린 그의 노래를 들으면 자신을 추억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거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거..그게 사랑이라는 말 요즘 가입도 안 한 팬심으로 그를 봅니다.
    그는 노래를 하고 우린 제각각의 감정을 그를 통해 보는 거지요..
    제발..
    그의 루머, 사생활..구겨진 면바지..이런거 말구요..
    노래만 듣고 노래만 보자구요..

  • 9. 이어서
    '11.5.3 12:25 AM (222.107.xxx.161)

    아마도 울 신랑도 애비라는 이름으로.(제가 전업임다)
    .제 로션하나 .. 아이학원비 때문에 현실에 무릎꿇고 ..그러겠지만요..제겐..
    그것이 다가 아니거든요..
    치아가 내려 앉았다.. 네.. 부인이 암투병중인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또 다른 말들이 나겠죠..

    이제는 거울 앞에선.. 그런 임재범을 보며..
    그의 노래가 주는 절 기억하고 ..추억하며..그에게 감사하지요..
    다시 돌아와 감사하다고.그의 가족에게도..

  • 10. 마음은55
    '11.5.3 1:01 AM (112.150.xxx.4)

    자꾸 불쌍하다 불쌍하다 하지 말아요~ 우리끼리라도...ㅜ.ㅜ 멋진 분이세요~ 노래들으면서 느낄수있고 감동이 있는....수백번 들어도 질리지않는...걍 그대로의 노래부르는 모습만 보고 응원해주자고요,..^^

  • 11. 원글
    '11.5.3 1:50 AM (58.224.xxx.49)

    불쌍해서 올린 글 아녀요...^^
    제가 그 두양반 한창때부터 팬이었거든요...
    같이 나이먹어감에 대한 소회랍니다....

  • 12.
    '11.5.3 6:29 AM (119.69.xxx.78)

    멋있더군요 나이들어도 가수 이전에 예술인으로서의 포스가 대단하다고 느껴져서요.

  • 13. 그래도
    '11.5.3 7:22 AM (121.88.xxx.219)

    그래도 이렇게 더욱 알려져서 좋아요

  • 14. ...
    '11.5.3 10:05 AM (180.224.xxx.200)

    멋집니다. 김태원&임재범....!

    그런데 원글에 콧끝이 핑~~~~^^;;;

  • 15. 이어서님..
    '11.5.3 10:39 AM (122.35.xxx.34)

    이어서님 글 보고 감동 했어요.

  • 16. ...
    '11.5.3 11:46 PM (125.177.xxx.130)

    자식들이 자라는 토양이 되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그 이름이 어버이 라지요.
    여자나 남자는 약하고 보잘것없지만 부모의 책임을 다하려 애쓰는 부모는 강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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