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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하는 아이 진로를 ....
심성은 참 고운 아인데...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맛이 든것 같아요.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아..며칠전엔 아들말로는 호기심에 해봤다던데 담배피웠던걸 들켰네요..
다시는 안하겠다 약속 받고 끝냈는데...그때는 정말 죽을거 같이 힘들었는데..지금은 좀 나아졌구요.
약속을 지킬거라 믿는 마음 아니 믿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또 여자친구들한테도 관심이 많은거 같구요.
오늘부터 시험기간인데..이녀석 다니는 학교가 만만한 학교가 아니라는 거지요.
주말에 죽어라 시켜서 보냈는데..역시 점수가 형편없네요.
중1을 지내면서는 국 영 수만 잡고 가면 나중에 공부하고 싶어졌을때 공부하기 힘들지는 않겠지 했어요.
아이가 공부하기는 싫어해도 엄마가 포기해선 안된다는 마음도 있었구요.
근데 지금은 이 마음이 맞나 모르겠네요.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고 할 마음이 없는데 내가 이렇게라도 끌고가는게 맞는건지...아님 내가 이러는게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지...(끌고 간다고 해도 점수가 나오는게 아니라 회의가 오네요. 휴..)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켜보고 싶은데 그것도 없는거 같구요.
저같은 이런 녀석 키운 선배맘님들 조언을 얻고 싶어요.
어떻게 견디셨는지...또 아이한테 뭘 시키셨는지...지금이라도 자격증 같은거 따게 해볼까 싶기도 하구요.
대학가는데 도움되는 자격증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이 키우는게 정말 힘드네요..휴..
조언 부탁드려요...
1. 저도
'11.5.2 6:40 PM (122.34.xxx.70)사춘기 아이들 둘 키우며 매일 매일 도 닦다 폭발하다 그러고 있습니다.
아이를 믿고 지지 해줘야 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지요...며칠전에 인상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부모는 감독이나 코치가 아닌 치어리더가 되어야 한다고...꼴찌를 해도 열렬한 응원을 계속해주는
응원단...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될때는 그저 사랑의 눈빛으로 격려해주고 맛있는것 해주고...쓰다듬어주고...저도 잘 안됩니다....집을 뛰쳐 나가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같이 힘내요.^^2. 시험기간
'11.5.2 7:22 PM (110.12.xxx.3)그쵸? 아이들 키우기 정말 힘들죠?
제 감정의 희비가 아이때문에 좌지우지 되는거 같아요.^^
저도님은 어디 지역에 계신가요?
서로 힘이되주고 격려해주고..엄마도 격려가 필요하네요.
그랬으면 싶은데...^^3. 저도에요
'11.5.3 10:27 AM (211.54.xxx.82)도 닦다가 폭발하려는 거 시험기간이라 간신히 참고 있어요.
어제 영어시험 완전 망쳐서 정말 이건 엄마가 노력해도 안 되는 건가 싶었어요.
중1인데 문법 그렇게 확인해주고 예상문제 같이 풀었는데
봤던 문제에서 13점이나 틀렸어요.
아직 수학이랑 국어가 남아서 다독이면서 공부시켰는데
속에서 불덩어리가 불끈불끈 솟구쳤어요.
그나저나 지금 수학시험 실수없이 잘 치고 있는지...
아기 보느니 밭에 나가 김맨다더니
중학생 시험공부 같이 하느니 바다를 메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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