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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애가 말을 더듬는거 같아요.ㅠ
얼마전부터 말을 더듬네요... 시작할때 바로 못하고.. 어어어 엄마~.. 이런식.. 내내내 내가~.. 이런식으로요 ㅠ
그래서 천천히 말을 해보라고 몇번 했더니.., 이것조차 스트레스인지.. 씩 웃어 넘기네요.ㅠ말하기 힘들어 하기도 하구요.ㅠㅠ
큰애가 단순 발음상의 문제로.. 언어치료 다니고 있긴 합니다만..이건 또 다른 문제 같아서요..
일시적인 증세인지.... 아님 이대로 쭉 말더듬게 되는지 겁나서요..
아이들중 이런경험 있으신 82가족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1. ***
'11.5.2 11:04 AM (114.201.xxx.55)정서적인 부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여... 스트레스를 받는 다던가...
2. 5살
'11.5.2 11:09 AM (121.155.xxx.123)일단 신경을 쓰셔야 할꺼같아요 제친구아들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요 말을 곧잘하다가 더듬는 증상이 생긴거면 크게 신경쓰실일 없을꺼같은데요 다만 습관이 들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고쳐주셔야합니다 누가 말을 더듬거나 햇을때 주변에서 귀엽다고 햇거나 반응이 괜찬다고 생각이 들면 그걸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잘 살펴 보세요 친구 아들도 어어엄마 이런식으로 햇거든요 습관이 안되게 해주세요
3. ㅠㅠ
'11.5.2 11:18 AM (211.244.xxx.102)꼭~ 고쳐줘야 합니다. 저는 40대 후반인데... 말더듬 때문에 제인생의 반도 못펼친것 같아요~ㅠㅠ 말더듬 사람의 심정은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자살까지.... 언어교정원에 데리고 가보세요. 저는 옆집아이 말을 따라하다가... 옛날이라 전문기간도 없었구요~ 지금생각하면 제가 말을 안더듬었더라면 제인생이 얼마나 좋아져있을까? 직업도... 하고싶었던 일도... 선생님이 되고싶었지만 ..발표력이 안되니까 힘들었죠. 대인관계도 힘듭니다. 말을 잘안하게되니 사교성도 없어지구요~ 눈물이 글썽그려지네요~
4. ,,
'11.5.2 11:22 AM (216.40.xxx.189)말을 더듬는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그리고 반드시 언어치료기관가서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주변에 말 더듬는 아이를 따라하다 그리된건지 형을 따라하다 그런건지, 가족중 누군가 언어문제가 있는지. 아무튼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니- 그러다 고착화되면 골치아파요.-
검사 받으세요.5. 아나키
'11.5.2 11:32 AM (116.39.xxx.3)큰애가 5살 무렵 말을 더듬는 조카랑 며칠 지내더니,말을 더듬었어요.
아이가 인식을 하면 고치기 힘들다고, 천천히 말하게 하고 지적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시어머니랑 주변 사람들한테 더듬는거 지적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천천히 말하게 하고 저희도 천천히 말했어요.
전처럼 돌아오는데 거의 5~6개월 걸린거 같아요.
우리 7살 둘째도 조음발음 때문에 언어치료 받아요.
이제 더듬기 시작했다면 언어치료보다는 일단 좀 더 지켜봐주세요.
아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주시구요6. 원글임다
'11.5.2 12:22 PM (220.120.xxx.193)윗분들 감사드려요.. 이제 먼가 감이 잡히네요.. 나름 신경쓴다고 천천히 말라고 강요(??)를 한거 같아 미안하네요.ㅠ 제가 말이 참 빠른편이라.ㅠㅠ 저만 신경써도 될거 같네요.. 아이앞에선 내색안코 천천히 말하려고 애써야겠어요..
님들.. 편안하고 좋은 오후 되세요...7. 저도 경험자에요~~
'11.5.2 12:48 PM (115.93.xxx.228)우리 큰애가 딸인데 4살쯤 심하게 말을 더듬었어요..소아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는데요..
결론은 절대로 아이에게 지적을 하고 고쳐주려고 하지 말라는 거였어요
어느분이 꼭 고쳐주라고 말씀 하셨는데 일단을 계속 지켜봤으면 좋겠어요 아직 어리니까요
말더듬은 자기가 말하는것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진다고 하셨어요
그럼 말더듬을 숨길려고 하고 그럴수록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거든요
일단 말을 더듬더라고 천천히 기다려주고..아이가 하려던 말을 한번씩 반복해 주세요
아이들에게는 어떤 치료보다도 부모가 느긋하게 기다려 주는게 제일 중요하답니다. 좋아질거라고 믿고 기다려주세요..8. ㅍ
'11.5.2 2:29 PM (116.125.xxx.73)혹시 해도 안되면 언어치료 받으세요
친정오빠가 말 더듬어서 고생했는데
조카가 말 잘 하다가 어느순간 더듬는 거에요 ㅠㅠ
언어치료 1년 안되게 받았더니
지금 말짱 해요9. 경험자
'11.5.3 3:12 PM (210.105.xxx.253)경험자입니다. 제아이도 5세 남자아이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더듬어서 그냥 한동안 지켜보고 방치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언어치료실 바로 데리고 갔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양재동 신언어 임상연구소가 가장 유명하고 저는 여기에서 부원장하시다가 목동에 따로 연구실 차리신 도토리 언어치료실에 다니고 있어요. 프로그램은 양치료원이 동일합니다.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해주셨는데 일단 치료실에 가보시는걸 권합니다. 괜히 이말저말 듣다가 아이 상태는 점점 더 나빠져요. 말더듬은 치료잘하는 데가 드뭅니다. 경험이 매우 중요하구요 시간낭비 안하시길 바래요. 우리아들은 치료받은지 두세달 된거같구요..아주 심한 경우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갑자기 생각난거 얘기할때는 많이 더듬어요.. 말이라는게 단시간에 좋아지기도 힘들더라구요. 점차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료요점은 긴장된 상황을 조성하지말고 아이가 편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발화하는거에요. 부모가 이런 환경을 조성해줘야하는데 말을 천천히하고 대답을 요구하지말고 이런것들이지요. 아직은 많이는 못느끼겟지만 몇년 더 지나면 친구들한테 놀림받을수도 있지요. 제가 치료를 서두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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