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는...

[레몬트리]

이상한게 차에 백미러가 없다...

운전자는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린다..

보행자 우선??  그런거 없다...

무조건 질주한다..

차에 치여 죽어도 보상 같은거도 없다..

워낙 인구가 많아서 인명경시 풍조가 만연하다..

[..]

인도에서 보호받는 보행자는 소..죠. ㅎㅎ
백미러(사이드미러)없는 건...그걸 훔쳐가는 도둑들이 있다네요.
백미러가 옵션이라니.. ㅋㅋ

[인도사는이..]

윗님... ㅋㅋ
살면서 느낀건데.. 두가지가 있는데
1. 여기가 옛 영국령이라서 오른쪽 운전이잖아요.. 그래서 왼쪽사이드미러는
거의 쓸모가 없어요.. 오른쪽은 있는데 왼쪽은 없는 경우가 싼차에는 많죠.. 그것 장치하는 것도 돈이 드니까..
2. 도로에 차선이 없어요.. 뉴델리 시내는 그나마 작년 국제경기때문에 그려놓긴했는데..
그래도 무시하고 차선중간으로 다니는 차가 많지요.. 음.. 러쉬아워일때에는 차간 간격이 10cm도 안되요.. 그러니 백미러 치고 가는 건 아주 흔한 일이지요.. 그래서 아에.. 접어 놓더라고요.
이걸로는 미안하다..뭐 그런거 없어요.. 서로 쳐다보지도 않아요..

처음에 와서는 뭐 이런 나라가 있나 했는데..(고속도로에서 유턴도 가능하고 사람들 버스에서 내러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걷고..참나.. 소떼 만나서 급브레이크 한적은 없는데.. 갑자기 끼어드는 차나 차선무시.. 신호등무시.. 하는 차들때문에 급브레이크 하고요^^)..
1년지난 아직도 도로는 적응이 안되요...

[..]

릭샤.. 질주하며 달려보신 분이라면.. ㅎㅎ 아, 그 충격이 아직..
사고없이 그냥 요리조리 잘도 다니는 오토릭샤며 자동차들, 끊임없이 울려대는 경적소리에 귀가 멍멍해질정도죠. 그러면서도 재밌죠. 그 혼잡함속에서도 잘도 이어지는 교통들, 그냥 아수라장이 따로 없죠.. 그곳에서 운전하는건 어느정도 목슴내놓고 하는건 아닐지 싶네요^^
그냥 릭샤들을 타고 이동하느게 더 빠르지 싶습니다. 그게 맘 편해요.. 오래 머무는 사람들도 웬만해선 운전수 두지 않고서는 릭샤를 이용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