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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제사, 미개하군요

미개한 한국전통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1-04-30 12:27:52
그전날 제사 지냈던 음식은 다시 쓰는거 아니라고 다시 다 지지고 볶고 굽고 뒤집고.

과일도 과자도 다 새로 장만.

그 옛날, 사람이 죽어서 무덤에 쌀 한바가지 같이 파묻어 주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제사란게.

음식 차려놓고 그 앞에서 절하고.

죽어서 먹으라고.

너무 너무 미개해요.

솃...
IP : 121.176.xxx.11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는
    '11.4.30 12:35 PM (124.51.xxx.219)

    당신 기준이 미개하군요.

  • 2. ..
    '11.4.30 12:37 PM (49.57.xxx.62)

    미개까진 아니라도...절차 간소화 반드시 필요합니다

  • 3. 간소화
    '11.4.30 12:39 PM (218.53.xxx.129)

    지금도 간소해졌다 해도 정말
    형식에 치우치는게 많죠.
    제삿상 차릴때 마다 더 간소해져야 되겠다 싶어요.

    저희 엄마는 늘
    나 죽거든 절대로 제사 이런거에 신경쓰지 말고
    너희들 의 좋게 만나서 어디 식당에서 맛있는거 사 먹고
    그렇게 하기에 마음이 안편하면
    더러 일년에 한번이나 형제들 시간 날때 산소나 한번씩 댕겨 가던가 이러십니다.

    그거 음식 마련하느리 힘들어 하면서 짜증 내면서
    상 차려 올리는거 반대라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의무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면 기분 좋게 일 할 사람 아무도 없겠지요.

    멀지 않아 우리 나라 제사 문화도 눈부시게 간소화 되고 바뀔겁니다.ㅎㅎ

  • 4.
    '11.4.30 12:39 PM (112.186.xxx.174)

    미개를 떠나..너무 힘들지 않나요
    저런 경우 그냥 한번으로 통합해서 하는게 나을꺼 같은데요
    죽은 사람 밥차려 주다가 산 사람 쓰러 지겠어요

  • 5. ...
    '11.4.30 12:40 PM (221.138.xxx.206)

    세대 바뀌면 그 절차도 많이 달라지겠지요.
    저부터도 자식에겐 안물려줍니다. 지금도 추도식이라고 간단히 하지만요...

  • 6. 원글
    '11.4.30 12:43 PM (121.176.xxx.118)

    맨첫댓글
    당신 시모세요? 아님 남자예요?
    남자는 여자가 공짜로 자기 조상 모셔주니
    반대할 이유가 없긴한데....

  • 7. ....
    '11.4.30 12:44 PM (58.122.xxx.247)

    많이 달라지고있잖아요
    어른들안계시니 진짜 전 하나 안부치고
    나물세가지에 매놓고 절하고있기도 하던걸요

  • 8. 참맛
    '11.4.30 12:46 PM (121.151.xxx.92)

    간소화가 아니라 주자가례에도 맞지 않지요.

    형편에 맞추어 제삿날도 합치거나 수정할 수 있는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날짜를 고집하니 그렇지요.

    주자가례를 정말 따를려면 사당 짓고, 위패도 모시고 해야지요. 그건 간소화하면서 제삿날이나 제삿상은 그대로 따르는게 신기하지요.

    후손들이 모두 모여 화기애애하게 조상을 공경하고, 집안의 화목을 도모하는 거라면 피자면 어떻고, 파스타면 어떻나요?

  • 9. 씁쓸
    '11.4.30 12:47 PM (125.39.xxx.112)

    저희는 남편이랑 외동이 아들 둘이 시아버님 제사 올리는데, 준비해놓고
    둘이 차려놓은 상 앞에서 절하는 모습 보면 무슨 행사 이벤트 같기도 하고, 퍼포먼스
    같기도 하고... 그런느낌이 들더군요...
    급히 행사 치룬 뒤 당장 못 먹는 북어포(얘는 왜 맨날 맨몸으로 나왔다 맨몸으로
    들어가시는지...) 원래 들어있던 비닐봉투에 쏙 넣어 집어놓고, 알밤이며, 대추며, 한과며
    당일날은 입에도 안 대고 냉장고로 직행시키는거 참 우습고 씁쓸합니다.

  • 10. 크리스트교도
    '11.4.30 12:48 PM (1.97.xxx.199)

    크리숨었수 이브랑 당일날 이틀 연달아 제사 지내는데....
    물론 저는 제사가 합리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함부로 미개하다고까진 하지 못하겠네요.

  • 11. ..
    '11.4.30 12:51 PM (180.69.xxx.108)

    제가 진짜 없어져야해요, 이거 다 중국풍습이 들어온거지 우리전통도 아니예요, 조선시대에도
    조선전기만 해도 이런식으로 과하게 제사지내지않았습니다

  • 12. .
    '11.4.30 12:53 PM (76.90.xxx.78)

    이틀연속 손님초대(영혼초대??)에 해놓고
    나중에 온 사람 어제먹던 음식 다시 대접할수는 없다는....-_-
    요 정도로 생각하면 미개하다는 말은 안쓰셨을꺼인데....

  • 13. ..
    '11.4.30 12:54 PM (123.109.xxx.203)

    미개未開[발음 : 미ː개]  
    파생어 : 미개하다
        
    명사

    1 .
    아직 꽃이 피지 않음.
    2 .
    토지 또는 어떤 분야가 개척되지 않음.
    3 .
    사회가 발전되지 않고 문화 수준이 낮은 상태.

  • 14. 저희
    '11.4.30 12:58 PM (115.143.xxx.169)

    시집 얘기같군요.
    간소화 하려고 해도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리지 않으면 가끔 얼굴 드미는 손님들이 한소리씩 해대서 울 시어머니 머리 아프다고 그냥 상다리가 부러져라 올려요.

  • 15. ...
    '11.4.30 12:59 PM (114.46.xxx.35)

    제사가 미개하다는 생각 안드는데요.

  • 16. 이런맘으로
    '11.4.30 1:08 PM (61.42.xxx.2)

    제사 지내봤자 뭐해요. 합치던지 못하겠다고 드러누우세요

  • 17. ~~
    '11.4.30 1:09 PM (58.120.xxx.90)

    제사 추모일로 정해서 산소 참배하거나 기리는날이였음 좋겠어요..
    제사 두번지내는거 스트레스 받고 삽니다.
    조. 부모님까지 여러번 지내면.많이 힘들겠지요

  • 18. 미개가
    '11.4.30 1:24 PM (14.52.xxx.162)

    아니라 요령이 없으시네요,
    그렇게 날짜가 겹치면 합치거나,,그냥 쓴 음식 다시 올리세요,
    누가 일일이 검사하나요??
    그런거 아니라면 새거 올렸다고 하시고,대추 포 과일 술...다시 올리면 되지요,
    요령껏 하세요,

  • 19. dho
    '11.4.30 1:28 PM (202.169.xxx.145)

    외국 사는데 제사 지냅니다. 몸 힘들지만...
    분명 바꿔야 할 부분은 있지만, 미개하단 생각은 안 합니다.
    우리 문화를 자꾸만 먼 나라에 맞춰가는 것만이 답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지 저 개인의 생각으론 애들에게 제사라는 우리 풍습이 있다고 보여주고 싶었어요.
    가족을 이어주는 행사요.

  • 20. 에혀
    '11.4.30 1:30 PM (220.87.xxx.144)

    제사를 며느리는 손도 못대게 하고
    아들이나 딸만 하게 하면 아마도 일년 못되어서 제사 풍습 확 바뀔거라 장담합니다.

  • 21. ..
    '11.4.30 1:35 PM (125.186.xxx.20)

    정말 없애야 할 풍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사.

  • 22.
    '11.4.30 1:37 PM (115.41.xxx.10)

    첫댓글 넘하네요. 원글님 어른과 상의해서 합치세요. 저희는 한 달에 두번 있는거 합쳐 주셨어요.

  • 23. 미리
    '11.4.30 1:43 PM (175.213.xxx.211)

    첫 제사음식 준비할때 넉넉히 준비해서 절반은 첫날 지낼때 쓰고
    나머지는 담날 지낼때 쓰면 되지않나요
    날짜가 멀면 상할까 염려되도 시원한데 두었다 데우면 이틀정도는 가능하지않을까요
    나물같은건 냉장고 넣으면되고요

  • 24. 원글
    '11.4.30 2:14 PM (121.176.xxx.118)

    그러니까 제사 지내고 싶으신 분들만 지내라고요.
    안미개하고 괜찮은 풍습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는거예요.
    왜 억지스럽게 하기싫다는 사람까지 들들볶아서 따르게 만드냐는거지요.
    전 며느리가 아니라 딸인데도 이렇게 싫은데
    며느리라면 어떨까요?

  • 25. 원글
    '11.4.30 2:17 PM (121.176.xxx.118)

    좆도 없는 집안에서 제사 1년에 9번을 지내고
    며느리 딸 시어머니 집안에 여자란 여자는 다 들들볶아서
    제수음식 차리게 하고.
    조선왕조가 망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그 시절 하던 짓을
    아무 생각없이 되풀이하고.
    세상에 절대란게 어딨나요.
    절대로 지켜야할 풍습이 제사던가요?
    전 종교가 없기도 하지만
    기독교 불교 등의 교리에 맞춰봐도 이건 도대체 말이 안되는 풍습이네요.

  • 26. 짝짝
    '11.4.30 2:54 PM (218.39.xxx.220)

    원글님과 같은생각인 1인임다

    제사상 차려놓고 자식들 잘되게 해달라 빌고있는 미련한 미개인들,,,

  • 27. 존심
    '11.4.30 4:43 PM (211.236.xxx.49)

    음식은 한꺼번에 해서 나누면 될텐데...
    그럼 전날세사에 쓴 음식이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바로 위 댓글...
    자식 잘되게 해달라고 빌고 있는 미련한 미개인들...
    짝짝님은 어디에다 비나...
    하나님인가...그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는데...

  • 28. ;;
    '11.4.30 4:50 PM (114.202.xxx.21)

    미개까지야

  • 29. 내참
    '11.4.30 5:59 PM (124.55.xxx.133)

    원글쓴 분 댓글 써댄 거 보니 참 미개한 사람같군요..
    딸입장에서 썻다지만 왠지 거짓말하는 거 같아요...딸입장에서 머 그리 할 일이 많다고 이리 욕을 해대는거죠..며느리인 우리들도 힘들다고 생각은 해도 미개하단 생각은 안하는데 말이죠..
    교회에 가서 빌면 아주 문명인인가 봐요...
    엠비라인에서 오셨나...
    앞으로 간소화되고 합리적으로 될거란 생각은 해도 미개하단 말로 전통을 함부로 말할 건 아니죠

  • 30. 내참님
    '11.4.30 7:14 PM (121.176.xxx.118)

    그렇게 좋은 전통 지킬 분들만 제발 지키시길..
    그러나 자기대에서만.
    전통이란 명분으로 절대 며느리한테 강요하지 마시길.

  • 31. .....
    '11.4.30 9:26 PM (119.196.xxx.251)

    제사를 며느리는 손도 못대게 하고
    아들이나 딸만 하게 하면 아마도 일년 못되어서 제사 풍습 확 바뀔거라 장담합니다.222222

  • 32. yolee
    '11.4.30 9:40 PM (58.141.xxx.195)

    참 미개한 짓이지요.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게 사람입니다. 일종의 권력다툼, 세력다툼이지요 , 권력이나 세력이 약한 상황에 놓여져있는 사람의 입에서 불평불만이 터져 나오게 되지요 . 왜 약자로 전락해버렸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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