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보고 여러분들은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이것참..]

82인으로 산지 벌써 몇년...

살림과 일밖에 모르고 사회돌아가는 것에 관심 없던 아줌마가..
서태지-이지아 이야기 같은게  돌면 사건 자체보다는 다른 생각을 먼저 하게되네요.

"엄청 센거 하나 터졌군. 도대체 또 뭘 물흐리기 하려는 거야? 이번엔 좀 큰건가보다."
하고 열심히... 그 무언가를 뒤져보게 되죠. ㅋㅋ
(이젠 이거 찾는거가 더 흥미진진합니다. 뭐 매번 매우 열받고 속상한 소식이 대부분이지만..)

여러분들은 안그러신가요?

세상살이에 참 관심없고 의심없고 했는데...
점점 이러다간 음모론자 될꺼 같아서..한편으론 무지... 속상해지네요.

에혀~

[,,]

모든 일에 뒷거래와 모종의 이면이 존재한다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죠.
그래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꾸었는데....

그동안 세상살이에 무심하고, 오로지 즐거운 일에만 몰두했던 나날들을 반성하고 있어요.
지금은 너무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커요...

[이것참..]

아.. 맞아요.. 맞아.... 정말 저를 너무 변하게 했죠. ㅠ.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 깊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 잊지 않고 살려고 애쓰게 되기도 하죠.
참 대단한 정부에요~

[..]

난 이번에도 설마 했어요. 근데 항상 상상그 이상을 보여줘요.

[그래서]

또 터졌나 했더니 완전 한나라빠인 누가 또라이라고 혀를 차네요.
내가 보기엔 당신이 한나라빠 또라이라고 밥먹다 말고 싸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