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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웃겨서

황당 조회수 : 3,025
작성일 : 2011-04-16 15:58:23
오늘 이사온 생판 모르는 동네사람이 자기애 학교등교할때 우리애들이 같이좀 델고가달라고하면
해주시겠습니까? 이유는 맞벌이땜에 ..
애들이 집에 와서 이런얘길하는데 하도 황당해서요
아는 사람이 찾아와서 부탁해도 부담과 책임감땜에 들어줄까말깐데 이엄마 개념없는거맞죠?
아님 제가 냉정한가요?
IP : 115.140.xxx.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16 3:59 PM (211.33.xxx.196)

    개념은 그 전 집에 두고 왔나봐요...

  • 2.
    '11.4.16 4:00 PM (210.104.xxx.250)

    해주지 마세요
    개념없네요
    그래놓고 안좋은 얘기할 가능성 99%

  • 3. 그냥
    '11.4.16 4:01 PM (210.0.xxx.250)

    싫음 안해주면 되는걸 뭘 이렇게 열을 내시는지..
    화가 많으신분 같네요.

  • 4. ..
    '11.4.16 4:01 PM (175.113.xxx.242)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생판 모르니 부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첫날만 같이 데려다 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가라고 하면 너무 부담스러운가요?
    이웃인데..
    제가 워낙 뻔뻔해서 남을 잘 부담시럽게 하느지라 그정도면 저라면 들어줄 것 같아서...

  • 5. ..
    '11.4.16 4:03 PM (222.107.xxx.18)

    그것도 그 엄마가 부탁한 게 아니라
    님 아이가 와서 그런 얘길 전한 건가요?
    그 엄마가 많이 경우가 없는 사람이네요.
    맞벌이가 무슨 유세도 아니고
    도와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 6. 음...
    '11.4.16 4:03 PM (122.32.xxx.10)

    원글님네도 어른이 따라가는 게 아니라 애들만 가는데, 거기에 또 자기네 애들을 맡긴 건가요?
    그것도 미리 어른들에게 무슨 얘기도 없이 그냥 아이들에게만 얘기하고 해달라고 한건지...
    만약 그랬다면 저도 거절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들 자기 한몸 챙기기도 바빠요.
    특히 아침시간에는 형제나 자매라도 늦는 사람이 있으면 기다려주고 챙겨주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부탁을 하려면 이쪽 어른을 만나서 전후 사정 설명을 해야지 무슨 매너가 그런지..

  • 7. DDS
    '11.4.16 4:07 PM (175.117.xxx.156)

    와......정말 각박한 세상이다...

    참나...어이가 없네.

  • 8. 답답아
    '11.4.16 4:07 PM (118.217.xxx.12)

    음... 이건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다...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네요.
    요청하는 절차의 황당함과 매일매일 불편과 성가심과 위험부담...
    그렇다고 이웃간에 서로 돕는 거 없으면 사회가 무너지고...
    힘든 문제네요. 고민하시는거 이해합니다.

  • 9. ..
    '11.4.16 4:08 PM (1.227.xxx.170)

    경우 있는 분은 애초에 그런 부탁을 하지도 않아요.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하고 매번 그런 부탁을 하지 않아요.
    사고라도 나면 뒷책임은 누가 지겠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

  • 10. 황당
    '11.4.16 4:09 PM (115.140.xxx.9)

    그냥님 빙고시네요^^ 제가 그날 이 다가오니 더 예민해져서요
    저는 이사오는 그 엄마를 한번도 본적이 없고
    마찬가지로 첨보는 우리애들한테 그런식으로 말했다는데
    더군다나 1학년이라네요 학교가 10분거리인데 두군데나 찾길을 건너야해요
    자기도 이사오면 그정도는 알텐데..
    음님 말씀대로 매너가 참 아니라는거죠
    82분들한테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 11. ...
    '11.4.16 4:14 PM (220.117.xxx.47)

    예의가 없긴 하네요.
    아무리 바빠도 아이 일인데 성의가 있으면
    음료수라도 하나 들고 와서 길을 몰라 그러니 처음만 부탁한다던가,
    그럴 법 한데요.

    아이 데려가는 거 보통 신경쓰이는 일 아닌데,
    1학년이라니 아이가 너무 가엾네요.
    아이에게 엄마 연락처를 물어봐서 통화를 한 번 해야할 것 같아요.
    경우가 영 없는 사람 같으면 챙겨야할 아이들이 이미 둘이라 찻길도 있는데
    신경쓰기 어렵다고 정리하시고 그냥 너무 바빠서 미처 못 챙긴 딱한 사람 같으면
    아이 봐서 받아주시는 것도...

  • 12. ..
    '11.4.16 4:26 PM (119.207.xxx.252)

    음료수 사가지고 와두 안돼요...
    안되는건 안되는거여요....
    더군다가 찻기을 두번이나 건너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구 나중에 좋은소리도 못듣습니다...
    누가 알고 사고 당하나요??

  • 13. .
    '11.4.16 4:32 PM (110.14.xxx.164)

    보니까 님 애들에게 이웃 엄마가 자기애들이랑 같이 다녀라 한거 아닌가요?
    친구라면 아침에 같아 모여서 가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고 일면식도 없고 학년도 다른데 데리고 다니라고 했다면 경우가 없는거고요
    정 맞벌이라 불안하면 등하교 도우미를 구해야지요 자기 돈 쓰긴 싫고 민폐끼치는건 괜찮은건가요

  • 14. ㅎ.ㅎ
    '11.4.16 4:38 PM (112.187.xxx.55)

    제가 딱 아이 1학년 동안 휴직을 했었거든요. 아이 등교길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유치원생인지 구분이 안되는 아이가 혼자 걸어가더라구요...
    그냥 제가 데리구 다녔어요. 시간이 얼추 비슷해서 단지 입구에서 만나지더라구요.
    토요일에야 엄마를 보게 됬는데 완전 고마워 하시더군요. 알고보니 대학교 동문선배^^::;

    내가 내켜서 하는거랑 좀 문제는 다르지만...아마 많이 고마와하지 않을까요.

    영 성가시고 매너없음이 걸리신다면 안하셔도 되는 일이에요~

  • 15. 저라면
    '11.4.16 4:42 PM (115.136.xxx.166)

    그 아이에게 몇시까지 아파트 입구로 나와라~
    하고 같이 가도 될 것 같습니다만...
    그러다 익숙해지면
    그 아이가 다른 친구들하고 갈 수도 있고
    혼자 갈 수도 있잖아요
    처음이니까
    도와 줄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저는 도움 받은 적도 있고 준적도 있지만
    제가 귀찮음에도 약간의 도움을 줄때
    이 사람도 다른 사람에게 나 같은 마음이 눈꼽만큼이라도 생기면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 합니다

    마음을 푸시고 너그럽게 생각해 보세요

  • 16. ..
    '11.4.16 5:15 PM (121.138.xxx.110)

    저 같으면 모르는 남이 부탁하면 부담되서 안해줍니다.

  • 17. 만약
    '11.4.16 5:52 PM (180.69.xxx.194)

    시골 노인네인 우리 부모님이라면 1학년 손주가 안쓰러워 옆집 큰 애들 만난 김에 그런 부탁했을 법도 합니다. 예전에 시골길 차타고 가다 걸어가는 학생들 있으면 얼굴 몰라도 먼저 태워주셨거든요.
    하지만 요즘 세상이면 가당키나 합니까? 납치법으로 신고당하기 딱이죠.
    굳이 의무감을 갖고 델구 갈 수는 없고 가는 길에 만나면 델구 가 줄도 없나 그정도 부탁은 할 수 있겠다 싶네요.

  • 18. 원글이
    '11.4.16 6:17 PM (115.140.xxx.9)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모든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도 ..내가 손해보더라도 남을 배려하고 사는편인데요(차라리 내가 운동삼아 며칠 데려다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오늘은 그런 상황이 아니었어요
    애들 등교시 집에서나가는 시간과 몇층에 사는지 물어봤다니 그냥 던진말은 아닐테고 곧 연락오겠죠,이참에 첫인사도 나누게 되겠네요

    애들한테는 도저히 맡길수가 없어요,막내도 저학년이라 큰애가 챙기기 부담스러워하거든요
    아파트 정문에 다니는 차들, 그 뒤에 커브길 건너는곳이며 넓은 횡단보도..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지금 갈등중인데 ..이웃지간에 어느정도선에서 도움을 주고 배려해야할지 고민이됩니다

  • 19. 이현숙
    '11.4.16 6:27 PM (72.219.xxx.212)

    기분 나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댓글다는 수준이 미약하고~~

    아무에게나 부탁하지는 않아요~
    되돌려 갚을수 없는 분이 엿을 거예요

    되돌려 받으면 투자 이윤이 없어요~
    말도 안되는 뻔뻔한 황당한 그 분들의 부탁이

    되돌려 줄수 없는 분들이기에
    투자 하시는게 이윤이 남을것 같아아서 말씀 드린건데~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안도와 주고 그냥 ~
    님 마음 만큼은 상하지 마세요!
    미안해요!
    마음 만큼은

  • 20. 원글이
    '11.4.16 6:33 PM (115.140.xxx.9)

    현숙님..앞페이지에서 글 봤는데요..
    기분 안나빴어요 그리고 맘도 안상하고 괜찮으니 염려치마세요^^
    좋은 글이었네요

  • 21. 이현숙
    '11.4.16 6:39 PM (72.219.xxx.212)

    사랑하는 원글님!

    좋은글 !
    정말 잘 올렸어요~

    우리라도~
    손해 보고
    바보되면

    남은 생애에 아름다운~
    사랑만을 ~
    담고 ~
    바보처럼~~

    다같이 가는 세상에서
    이탈되어~~

    세상를 변화시키는 원글님이 ~~
    정말~~~~

    사랑스러워요!

  • 22. 그럼
    '11.4.16 7:14 PM (123.113.xxx.194)

    제 애 둘이랑 동네 아이둘 모두 데리고 차 태워서 다닌 저는 뭘까요?
    자그만치 2년이나...
    그저 그집 맞벌이고 아이는 넘 어려서 그랬던것 뿐인데, 아무 보상도 없었고 그저 고맙다는 이야기만 들었답니다.
    해줄수 있을때 해줍니다. 저는...
    나중에 복받기를 기다리면서, 울 아이들 지금 고딩입니다.

  • 23. 그럼님.
    '11.4.16 9:19 PM (122.202.xxx.63)

    님은 뭐냐고요?
    나중에 복 받을려고 완전 내키지는 않지만 2년동안 남의 집 아이들 같이 태워다닌 사람요.
    이런 댓글 뜬금없어요.
    원글님이 님 같이 하시는 분 보고 뭐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원글님처럼 부탁 안 들어주면 복 못 받습니까?

  • 24. 그냥
    '11.4.17 12:28 AM (180.66.xxx.53)

    그런 소리들어도 해주고싶으면 하는거고
    뭐 이런~이라는 생각이 들면 쌩까는거고..그런거지요.

    암튼 전혀 면식이 없는 이웃이..아무리 다급하다해도...그런말하면 황당은 하겠어요.
    등교전에 나름대로 뭔 대처를 하고 부탁을 해야지...대놓고 그렇게 나온다면 전 황당해서 거절모드입니다.

  • 25. 이현숙
    '11.4.17 12:42 AM (72.219.xxx.212)

    저는 원글님을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싸워도 될걸 말로 하지 맙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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