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에서 이과 전공하고 관련일 오래 하다가 육아땜에 일을 그만뒀어요.
다시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방송대 1학년 입학했어요. 문과쪽으로요.
편입을 할까 하다가 교양과목도 제대로 공부하고 싶고 아이도 클려면 시간이 있고 해서 1학년부터 시작했어요.
공부도 하면서 스터디도 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것 같아요.
일하면서도 계속 공부는 해왔고 아직은 1학년꺼라 제게 공부가 어렵지는 않아요.
스터디도 공부목적보다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만나는 일이 즐거워서 가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대체로 과목들을 어려워하시는것 같아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뒤늦게 공부 시작해서 그러겠죠.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 더 많고 적은 분도 있지만 저처럼 다시 대학공부하는 분은 안계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여쭤보기도 그래요.
스터디할때 저보고 잘한다고,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냐 그러면 죽도록 한다고 농담으로 하면서도 마음이 자꾸 걸려요.
알아도 아는척 하기가 좀 민망할때가 있네요.
뭔가를 제가 속이는것처럼 기분이 그래서요.
대학졸업후 방송대 입학시 보통 편입을 많이 하나요?
지금처럼 그냥 아무말 말고 계속 지내는게 나은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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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졸업후 방송대 입학시 보통 1학년으로? 아님 편입을?
방송대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1-04-15 22:15:25
IP : 115.13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11.4.15 10:17 PM (121.174.xxx.97)주위엔 보통 편입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같은 전공쪽이면 3학년으로 아니라면 2학년 으로요..
2. 정
'11.4.15 10:20 PM (59.6.xxx.20)과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대학 졸업하셨지만 1학년부터 하시는 분도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굳이 먼저 나서서 밝히실 필요는 없겠지만
또 굳이 감추실 필요도 없을 것 같군요,
연배가 있는 분들이 많으시니 그 정도는 다 이해하시지 않을까요?3. ..
'11.4.15 10:25 PM (116.123.xxx.24)저도 이과 전공하고 다시 문과쪽 공부하고싶어서 1학년으로 들어가서 벌써 3학년이 되었답니다.
그냥 이야기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일년 정도 지난 다음에 이야기 했는데...
나중 보니 대학나오신 분도 또 대학원 나오신 분도 새롭게 다시 첨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1학년으로 들어 오신 분들 많았습니다.
전 제대로 공부를 안해 교양부터 제대로 듣고 싶어 1학년으로 시작한 건대요.
결론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는 모르겠는데 제가 전공한 문화교양학과는 그런 분들이 많았구요..
주위 분들 방송대 물어보시면 전 1학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참고되셨으면 좋겠습니다....4. 원글
'11.4.15 11:02 PM (115.139.xxx.44)네 저같은 케이스가 많이 있군요.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감출일도 아니죠.
다만 아직은 자연스럽게 얘기할 기회가 없어서,,,
그럴때가 있겠죠.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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