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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엄만데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어요.
매일 보는거 아니니까 대접을 했어요.
점심때 놀러왔는데 밥먹었냐고 물어보는것도 예의잖아요.
물론 밥값은 제가 내구요. 뭐 같이 와서 돈을 내려는 기미도 안보이구요.
근데 그 엄마네 점심때가도 밥먹었냐 묻는것도 없고, 아이 밥먹었냐 그런말도 없네요.
저희 집에 오면 그 엄마 아기 밥도 물어보고 챙겨주고 했는데요.
어쩌다 떡볶이,순대 5천원어치도 살까 말까?
가끔 장터에서 만나도 제가 산게 많다싶으면 몇번 좀 나눠서 주고 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안하고 그냥 받고 웃고 말아요;;
워낙 고맙다는 말을 못하는 사람인지 아님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는건지...
아님 제가 나이가 자기보다 많으니 당연스레 받는건지...
사람이 좋아보여서 나름 친하게 지내려고 저도 노력은 하고 있는데
제쪽에선 노력해서 이거저거 좀 대접도 하려고 하고 챙기는데 너무 오는게 없으니
갈수록 그 엄마가 너무 인색한 느낌이 들어서 만나기가 꺼려져요.
제가 옹졸한것 같기도 하구요...
1. 웃음조각*^^*
'11.4.15 5:32 PM (125.252.xxx.182)벌써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가까이 하기 먼 당신이네요.
(원글님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고맙다는 표현한번 안하고, 받기만 하는 일방적인 관계는 멀리 가지 못한다는 거예요.)
원글님이 옹졸한 게 아니고 그 사람이 좀 박하네요.
저라면 굳이 친해지려고 노력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2. 아니
'11.4.15 5:34 PM (180.229.xxx.46)매번 얻어만 먹는 사람이 옹졸한거지... 님이 왜 옹졸하나요..
님 이웃 엄마 스타일은 상대방을 호구로 만드는 스타일....
나같음 다시 안만남.. 내 돈만 써가면서 이웃 사귀고 싶지 않음.
그 돈으로 남편을 위해 뭐 하나라도 더 해먹이겠음...3. 네..
'11.4.15 5:37 PM (110.35.xxx.131)^^.. 우리 옆집 아줌마도 그러신 분인데...^^ 같이 벽대고 살면서 친하게지내보려고 그렇게 노력을 해봤는데, 전혀 주시는게 없으신분인데요,, 그런 일방적인 관계는 지속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이 언젠가 하신 말씀이 우리는 떠나도 언제 떠날 사람들 이라고 했어요. 그분도 아마 그런 생각이 어딘가에 있으실 거같아요...4. 인지상정
'11.4.15 5:48 PM (180.64.xxx.222)이지요..상대엄마가 넘 박하네요.. 그냥.. 관계를 지속하지 않으심이 좋을듯 해요..
타인이 선의를 베푼것을..그리 당연시 여기는것.. 그런스타일.. 힘들어요..
우리집 꼭 누구 같네요^^5. ..
'11.4.15 6:09 PM (121.168.xxx.59)음 저는 그냥...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봐요.
어쩌면 남한테 뭘 베풀거나 주는 일이 익숙치 않은 사람이 있어요.
주면 주는가보다 받기는 하는데... 그것때문에 나도 뭔가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거죠.
내가 달라고 했던 것도 아니고... 자기가 주고 싶어서 준 거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원글님이 시작한 그 고리를 이어가기 싫어서 쌩까는 것일 수도 있고...
어쨌든...저는 누가 저한테 뭘 베풀면... 그게 꼭 빚같아서 꼭 답례는 하지만...
제가 먼저 선뜻 누구가에게 뭔가를 주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상대가 나처럼 부담스럽게 답례를 해야 할 듯 느낄까봐...
제 생각에는 맨 처음 그 분을 사람 좋게 보셨다니까.. 일단.. 뭔가 밥을 사거나 장 본 걸 나누는 일을 그만 두세요. 점심때 만나는 것도 피하시고..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 한 번 더 보세요. 얻어먹고 받아 먹고... 할 때랑 똑같다면 그 사람은 그 부분에서 생각이 없는 사람이니.. 원글님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고 교류하면 될 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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