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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학습지 교사 , 계속 해야 할까요?

학습지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1-04-15 14:50:56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제 핸드폰으로 아이 학습지 교사가 전화가 왔더군요.
우리 애를 찾던데, 다른 학원에 가고 없다고 했더니
저한테 미안한 부탁 하나 한다는 거예요.
자기가 다른 아이 학습지를 풀어줘야 하는데,
답지를 안 가져 왔답니다.
그래서 저보고 그 답 좀 불러달랍니다.
그래서 전화로 20문제짜리 2장, 즉 40문제 답을 5분간 불러줬습니다.
나중에 집에 수업하러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제가 황당한 것은 답지 불러준게 아니라
아무리 고학년이라지만 초등학생 문제를 못풀어서
답지를 봐야 풀 수 있는건지..
이 선생님은 최근에 바뀐 선생님이라 실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못 미더운 거 맞죠?
그만 두는게 나을까요?
IP : 112.153.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5 2:53 PM (125.128.xxx.78)

    그냥 과외선생이 낫겠네요... 저정도면 분명 문제를 전혀 모른다는건데...흘...

  • 2. 마음은55
    '11.4.15 2:58 PM (112.150.xxx.4)

    아마도 전화통해 들려오는 답안을 바로 채점중이었을듯...저도 과외선생이 답안보고 채점하는거보고 못미더워 선배(그계통)에게 조언을 구한적이 있었는데요..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래요.,.. 시간절약...그거 다 풀어보면서 설명하면서 채점하면 선생 학생 다 좋겠지만..그만큼 시간이 걸리니깐요..더더군다나..학습지선생님이면...음...걍 그정도는 봐주시고요.. 아이에게 가르치는 걸 지켜보세요~ 아이가 혼자서 미리 학습지숙제하고 기다리면,,뭐 ..

  • 3. 음...
    '11.4.15 2:58 PM (122.32.xxx.10)

    다른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그거 하나 때문이라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수업이 빡빡해서 들여다보고 풀 시간이 없었을 수도 있구요, 답지가 따로 있는데
    그거 풀자고 들기도 좀 그랬을 수 있을 거 같구요. 별 문제 없어 보여요..

  • 4. 사무실에 물을 것이
    '11.4.15 2:58 PM (112.187.xxx.116)

    왜 그걸 학부모에게 물었을까요? 풀 시간이 없었다면 말예요.
    40문제 정도면 전화하는 시간에 푸는 게 빠르지 않을까 싶은데
    신뢰감이 떨어지긴 합니다.

  • 5. ,,
    '11.4.15 3:00 PM (121.160.xxx.196)

    시간상 그런거 아닐까요?
    우리애 과외교사도 답지 보고 체크하고 틀린것만 풀어주던데요

  • 6. ..
    '11.4.15 3:01 PM (222.107.xxx.18)

    몰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시간을 절약하려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답 불러주는 데 5분 걸렸다면
    그걸 빨리 눈으로라도 풀려면 그것보다는 더 걸리지 않을까요?
    학습지 교사도 시간이 생명인 것같던데요.
    사실 학습지가 교재가 중요한 거지
    교사는 시간 맞춰 와주고 숙제 잘 체크해주고 하면 저는 만족입니다.

  • 7. 그래도...
    '11.4.15 3:06 PM (124.61.xxx.54)

    학습지선생님이 원글님을 믿으니까(?)그런 부탁한 거 아닐까요?
    아무 학부모에게 그런 전화는 못할 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상황을 오해없이 이해할거라 생각되어서 그런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
    '11.4.15 3:07 PM (219.240.xxx.56)

    음.그교사가 문제를 모르는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학습지교사가 방문하여 학습하는 시간은 아주 짧습니다.
    학생이 미리 숙제로 문제를 풀어놓은것을 답을 맞추어보고 틀린것만
    풀어주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도 있습니다.
    40문제 정도면 아무리 초등학교문제라해도 일일이 풀어서 채점을 하면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학습지교사라고 해서 답을 다 외우고 다니는것은 아니니깐요.
    근데 학무모 더러 답을 불러달라고 하는것은 좀 황당 하긴 하네요.
    좀 어이없긴 하더라도 그럴수도 있다고 이번은 넘어가시고 유심히 한번
    지켜 보세요.
    우리 조카놈 학습지교사는 하도 덜렁대서 외투,목도리등등을
    수시로 놓고 가는데 아이가 잘 따르고 열심히는 가르치는것 같아서
    그냥 지켜보는중 이랍니다.

  • 9. ..
    '11.4.15 3:15 PM (59.9.xxx.175)

    그럼요. 원글님. 물론 그분이 답지를 안 들고가 불러달라 한건 큰 문제인데요..
    한 문제 한문제 눈으로 풀면서 시간을 10분 쓴 것과
    답지 보며 휘리릭 2분만에 매긴 다음에 나머지 시간을 애한테 투자하는 것
    이 중 어느것이 더 마음에 드세요?
    몰라서 답지 보는 사람은 정말 양심없는 사람이구요.
    대부분의 교사들은 시간 아끼려고 봅니다. 단순작업 빨리 끝내면 좋으니까요.

  • 10. ..
    '11.4.15 3:34 PM (110.14.xxx.164)

    보통 교사같으면 그런경우 자기네 사무실에 전화해서 물어보지 학부모에게 그런 전화 안합니다
    참 이상하네요
    답을 모르는건 아니고 빨리 채점하려고 그런거 같고요 그거 일일이 다 풀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까요 초보 신가봐요

  • 11. ..
    '11.4.15 3:54 PM (222.102.xxx.5)

    엄마가 그 교사분이랑 친한가보네요.ㅋ
    제가보기엔 몰라서 그런게 아니고 시간절약하려고 그런거 같애요~
    그거 일일이 다 문제 읽어보고 풀려면 시간이 꽤 걸리쟎아요. 40문제나 되는데.

  • 12. 원글입니다
    '11.4.15 4:18 PM (112.153.xxx.48)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과학문제였구요,,
    사실 이 선생님이 바뀐지 한달도 안됐어요,,;;;
    학습지도 초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더 믿음이 안가서 그런지도,,,
    근데 정말 황당하긴 했어요. 제가 애 셋을 키우지만 이런 경우는 첨이라,,ㅋㅋㅋ

  • 13. ..
    '11.4.15 4:48 PM (175.124.xxx.153)

    초보이면 정말 정신이 없겠네요
    우리 샘도 고딩과외만 하시다가 온 샘인데
    맨날 정신없어서 이거 빼먹고 저거 빼먹고
    한 석달 지나니 안 그러시더라구요.....
    학습지 샘들 채점도 제대로 안하시는 분들 많아요
    한번 지켜봐주세요
    제대로 잘 체크를 하는지가 젤로 중요하잖아요

  • 14. .
    '11.4.15 6:16 PM (211.224.xxx.199)

    빨리 수업하고 가야 되는데 언제 그 많은 문제를 풀고 앉았나요? 것도 과학문제라면 더. 전화받으면서 걸로 채점 해준거죠. 저건 문제가 안되고 왜 학부모한테 전화를 한거지? 그게 이상하네요 뭔 배짱인지 학부모한테 뭘 시키다니 배짱이 두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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