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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영애 염정아 맞짱연기 정말 대단했어요
우연히 어제 채널돌리다가 처음봤는데 완전 빠져들었습니다.
내용 다 봐도 모르겠지만 재벌가내의 암투 뭐 그런거 같은데..여튼..
연기 정말 대단하더군요. 김영애씨 워낙에 황진이때도 큰 감동을 줬었지만
염정아 정말 대단하더군요. 연기내공이 상당하던데요. 김영애한테 밀리지 않구요.
내용 하나도 모르고 봐도. 그냥 연기맞대결보는 재미도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지성이 나오는 드라마 전혀 본적 없는데 어제 처음 느낀건데 지성 목소리가 완전 저음이던데요. 헤어스타일 이번에 맘에 들고 브래드핏 느낌 나데요.
김영애씨 보고 있노라면 메릴스트립 생각나요 글렌 클로즈나... 그런 중견여배우의 연기를 우리나라에서도 볼수있다는게 넘 고맙고
갑자기 모래시계 생각도 나네요. 최민수 엄마로 나왔는데 나중에 스카프 날리면 자살하나 그러지 않나요. 그때 처연한 눈빛 어린마음에 충격이었네요
여튼 두사람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1. 김영애 씨
'11.4.15 1:49 PM (112.187.xxx.116)눈빛이 어쩜 그렇게 힘이 있나요? 목에 주름이 좀 그렇긴 한데 몸매며 피부, 음성 참 매력적입니다.
2. 무크
'11.4.15 1:53 PM (118.218.xxx.184)김영애씨 진짜 지존이더군요 ㄷㄷㄷ;;
눈빛만 봐도 포스가 .......
염정아씨도 잘하고 있지만 전 김영애씨한테 더 몰입이 되네요 ㅎㅎㅎ3. 모래시계
'11.4.15 2:01 PM (210.124.xxx.176)때 저도 남편 생각나서 지리산 노고단?)올라갔다가 기차역에서,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그 장면 기억나요..
그때 한복색깔이 파랑색이였는데,너무 인상적이였어요..
태수 아버지가 빨치산이였던거 때문에,태수가 육사시험에서 떨어지고
상심한 태수엄마가 남편 뿌린 지리산 산자락에서 소주한병 놓고 넋두리하던거..
기차씬에서 목에 두른 스카프가 바람에 날라가고,
그 스카프 주을려다가 모든걸 체념한 태수엄마(김영애)가 기차오는것을 바라보던 눈빛..
염정아도 그냥그런 연기자였는데,영화 장화홍련에서
신경질적이고 불안한 내면을 잘 표현했어요..
어제 로열패밀리 장면은 정말 후덜덜하더라구요..
두 여자 연기자가 내뿜는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고,염정아는 대사를 가지고 놀더라구요..
은근슬쩍 빈정상하게 말끝 올렸다 내렸다 김영애를 상대로 쥐락펴락,
김영애의 은근 찌끄러진 입매ㅋ
저는 큰며느리인 전미선씨 연기도 좋아요..
늘 오바하지 않으면서 찌르는 뭔가가 있어요..
오바가 쉽지,, 절제는 쉽지가 않잖아요
근데 이 드라마,처음에는 스피드하면서 차갑고 이성적으로 극전개되더니,
염정아 아들 죽으면서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차갑게 급물살타다가, 인간미를 보여주는데 그게 뭔가 안맞아요..
작가가 그들도 나약한 인간이라는 걸 증명하려는데 설득력이 약해보임...4. 그죠
'11.4.15 2:19 PM (118.46.xxx.133)김영애씨 너무 이쁘신거 같아요
연기도 너무 잘하시공...염정아도 결코 밀리지 않더군요.
탁구엄마도 연기 잘하는듯.,..근데 스토리는 영.....5. 맞아요
'11.4.15 2:45 PM (61.82.xxx.136)여기 연기 못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몰입이 더 잘돼요 ㅋㅋㅋ
전노민씨도 초반엔 선덕여왕 말투 그대로라 어색했는데 지금은 좀 변이를 줘가면서 대사치니 더 안정적이구요.
독고영재씨도 역할에 잘 어울리고...
다만 큰아들 역할 안내상씨는 아무리 봐도...ㅜ.ㅜ 재벌 같지가 않다는....6. 후반
'11.4.15 3:06 PM (218.153.xxx.142)중반이후부터 늘어지면서 긴장감도 없고 지난주부터는 재미없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봐요
저도 어제 그씬에서 김영애씨 연기 참 잘한다는 생각 했어요 눈빛연기가 압권이더라구요
전노민씨 대사가 아직도 전 어색해요 ~더냐? 그런거냐? 안내상씨도 솔직히 재벌같지 않구요
기대만빵 드라마였는데 김새는 느낌이 솔직히 있네요 그래도 끝까진 보려구요7. 다 비슷하게
'11.4.15 3:11 PM (211.228.xxx.239)느끼시나봅니다.
스릴러처럼 재미나더니 갑자기 확~ 긴장감 풀리네요.
그나마 죠니를 누가 죽였지? 하는 궁금증 하나 남겨놓은거 같은데 뭐 김마리 캐쎄라세라 사건 풀어놓은것처럼 일순간 확~ 풀어놓아 재미없게 할까봐 걱정이네요.
어제 김영애씨 연기 구경하는거 정말 재미났어요.
김마리 대사변하면서 표정이 계속 변하는데 정말 대단...
안내상씨 재벌같지 않다는 말 넘 웃겨요. 하하하...어제 조폭보다더 조폭같더라구요. 그 비열한눈빛하며...8. ..
'11.4.15 3:23 PM (121.166.xxx.241)저도 김영애씨 모래시계 그 싼 잊을수가없어요. 기차길에서 그 처연한 눈빛... 그때 깔리덩 노래가 봄날은 간다 아니었나요?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이런 노래요. 그래서 전 연분홍한복치마로 기억하는데 파란색 치마였군요
9. 김영애씨
'11.4.15 3:31 PM (116.39.xxx.99)예전에 한 삼십년 전쯤(저 국민학교때 ㅋㅋ)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때 <야상곡>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남주인공이 이정길씨였나... 암튼.
그 드라마에서 김영애씨 미모가 진짜 눈부셨던 걸로 기억해요.
삼십년 지난 지금까지 기억날 만큼 대단했었습니다. 주제곡까지 기억나네요.ㅋㅋㅋ10. ㅋㅋ
'11.4.15 3:55 PM (112.187.xxx.116)근데 우리나라 재벌들 뉴스 나올 때 보면 가끔 빈티도 나던데... ^^
안내상도 재벌 같아 보이진 않아요. 물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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