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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기검사후 돌아가셨다면..
결혼할때 엄청 부러워했죠..
늦게까지 있더니 괜찮은데 시집간다꼬..ㅋㅋ
뭐 그건그렇고
신랑어머님이 안계신대요..
암으로 돌아가셨다는데,
자식이 의사고 하니 얼마나 정기검진도 알아서 받고
건강관리 잘하셨겠어요.
아버님이랑 매년 서울대병원에서 검진받고 했다네요.
근데 검진후 6개월여 뒤엔가 유방암 말기 진단받고 몇달후 돌아가셨대요.
암이 갑자기 생기진 않잖아요..
이거 의료사고 아닌가요???
항의도 하고 그랬다는데 별 소용없었나봐요.
이런얘기 들으니 참...대학병원상대로는 한개인의 의사도
어찌하질 못하는구나 싶은게, 하물며 우리같은 사람들은
만일 의료사고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해도 보상도 제대로 못받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
1. ...
'11.4.15 11:56 AM (119.64.xxx.151)그런 일이야 주변에 비일비재하지요.
그래서 때로는 정기검진의 무용론까지 나오는 거구요...
그건 의료사고가 아니고 기술의 한계이고 인간의 한계인데
그걸 갖고 항의했다는 그 아들이 더 이상하네요.2. 음
'11.4.15 12:01 PM (211.225.xxx.199)저 건너 아는분도 건강검진 때맞줘 했는데도 위암걸려 돌아가셨어요 40도 안된 젊은 분이었는데 내시경에도 발견되지 못하는 암이 있다고 하더군요.
3. .
'11.4.15 12:01 PM (221.158.xxx.244)이야기가 본질에서 벗어나는지 모르겠지만.. 어떤때는 인간이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다고 느끼고.. 어떤때는 너무 허무하게 가는게 사람의 생명력인것 같아요.. 내가 평생 통증없이 살줄 알았다가도 사고라든가 그런 것들로 어느 한 순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사람인 것 같아요.
4. 아
'11.4.15 12:12 PM (218.209.xxx.133)제 아버지가 그러겼어요..암 정기점검 받으시고 술.담배 전혀 못하시던 분인데 위암 발견했는데 진행성이라 수술 못하고 있다가 한달만에 돌아 가셨어요..
5. 아~~
'11.4.15 12:29 PM (14.32.xxx.115)이틀전 택시안 라디오 들었는데 40대 가장 건강검진하셨던 분이랍니다.
당연 폐 엑스레이 찍으셨었구요. 침에서 피가나와 CT찍었고 1기였답니다.
수술하면 나을 수 있을거라...수술하다 말고 덮었답니다. 3기로 진행 가능성 없다고
그분 목소리 들리는데 넘 안되었어요. 부인은 자기가 잘하지 못해 그런병에 걸린것만
같다고 두자녀들 앞으로 어찌해야되느냐... 내릴때 되어 내려 나중은 못들음
그러고 봄 건강검진만 믿고 있다 발등찍히는 일 의외로 많을것 같아요.
택시기사님 주변에서도 그런친구가 있어 6개월만에 갔다고... 스스로 체크하고 관리해도
안된다니 기가 막힙니다. 요즘 세상에도 인명은 제천이네요.6. 대체의학
'11.4.15 12:42 PM (220.120.xxx.74)일본의사가 쓴 대체의학 책을 보니
건강 검진한다고 자꾸 엑스레이나 그 이상의 것을 찍어대는게 몸에 더욱 나쁜 영향을 준다고
통계로 볼때 자주 건강검진하는 사람이나
안하고 무방비 상태로 있다 늦게 발견되어
사망하는 사람의 확률이 비슷하다고 써놨어요
그때는 설마...했는데
요즘 방사선때문에 엑스레이의 위험성이나 그 이상의 검진일 수록 더 방사선에 크게 노출된다는 말을 들으니 그것도 일리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친구도 부잣집딸인데 어머니가 90년대 초반에 해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셨는데 갑자기 신장암에 걸려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실 정도면 꽤 진행된 것인데도 검진이 별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7. 바로
'11.4.15 12:48 PM (14.52.xxx.162)저희 시어른이 그 케이스네요,아들이 대학병원 의사인데 밥먹듯이 검진하고 입원하시다가(꾀병)막판에 간암말기 나와서 두달만에 가셨어요,
제 친구 남편이 되게 유명한 의사인데요,,그남편도 맨날 검진하지 말라고,그 돈으로 놀러가고 맛있는거 먹으라고 해요,
어차피 검사로 나오는거 한계가 있다고,그집은 예방접종도 안해요,
제 친구가 신종플루도 몰래 맞췄어요,중요한 입시가 코앞이라서8. ...
'11.4.15 1:09 PM (58.87.xxx.233)제가 그래서 앞으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자고 하면 꼭 찍어야하는지 여러번 되묻습니다. 병원마다 다 찍자고 하니 ㅎㅎㅎ
9. 암
'11.4.15 1:26 PM (110.10.xxx.95)요양병원에 자주 가면서 거기 환자분들이 어떻게 암수술 받았는지 얘기 듣거든요.
한분은 목욕탕에서 때밀다가 때미는 분이 여기가 자꾸 뭐가 걸리네요 해서
병원 갔더니 유방암 진단 받으시고 수술하셨구요
다른분은 부황 뜨는걸 좋아하셨는데 유독 한 부분만 부어 오르고 아파서 병원 갔더니
대장암이었대요. 초기증상이 모두 없었는데도 병원가니까 3기였다고...
초기증상일때는 판독하는 선생님을 잘 만나면 운도 따르는거 같아요.10. ..
'11.4.15 1:37 PM (203.241.xxx.42)그게 개인 운인거 같아요.
친정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으시는데 10년전 아빠 검진중에 위에 용종을 발견했어요.
강북삼성의료원에서 발견했는데 하필 담당의사가 미국연수 예정이라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기게 됐거든요. 그래서 서울대에서 다시 검사했는데 못찾는거에요.
삼성의료원에서 모든 자료 받아서 갔는데도 내시경하면서 발견 못하는거에요.
나중에야 위치를 발견했는데 진짜 행운이라고 했어요.
이거 찾은 의사 정말 대단하다고.. 위치가 애매해서 찾기 힘들다고 그랬네요.
지금도 꾸준히 매년 검진받으시는데 그런거 보면 검진은 다 개인 운인거 같아요.11. 그게 운명같아요
'11.4.15 2:46 PM (125.134.xxx.223)저희 친정아버지도 돌아가셨어요 암은 아니지만 평소에 좋은거 진짜 많이 챙겨드시고 본인 몸 정말 대단히 챙기시던 분인데 휘리릭 가버리셨어요. 그렇게 검진 열심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되었따면 그 사람이 죽을 때가 다되어간 운명인것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이 자기 죽을때를 안다는거,, 지나고 되돌아보면 그래서 그랬구나... 후회도되고 생각도 많아지는거..
저희 남편도 의사인데요 수많은 사람을 치료다하보면 정말 살을사람인데 어처구니없이 가는경우도있고 이사람은 살 가망이 없는사람인데도 끈질기게 살아서 퇴원하는 이도있데요. 노력은 하지만 확실히 죽고 사는 것 만은 인간의 힘으로 할 도리도 막을 도리도 없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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