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좀 보수적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늘 단정한 옷차림이긴 하지만 ....
나이 더 들기전에 지금 약간 젊게 옷을 입고 싶더군요
나이는 30대 후반
원피스를 하나 장만해서 외출준비 하고 나가려는데
남편이 제 모습을 보더니
화들짝 놀라며 그러고 나가게
이럽니다
원피스가 약간 무릎위
가슴이 완전 파진것도 아니고 목이 좀 훤히 드러나는 u자형옷
전 전혀 아무꺼리낌이 없이 당당히 입었는데
남편이 이렇게 놀랄줄이야
저보고 나가지 말랍니다
그러고 돌아다니느니 차라리 옷을 바꿔입든지 나가지 말든지
어의 없어서
제가 너무 남편이 보수적이라고 요즘 이런옷은 야한 축에도 못낀다
평범하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말이 않통하네요
어쩔수 없이 약속시간이 있어 갈아 입긴 했는데
다녀와서 옷입는것 까지 터치를 해서 너무 힘들다 했더니
마누라가 너무 젊고 이뻐서 그런거라며 저보고 웃으며 둘러대더군요
울 남편 왜 그런걸까요
저 그렇게 젊고 이쁘지 않은데 할말 없어 둘러 대는건지 뭔지
요즘 아내 옷 일일이 터치하는 남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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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조금 파인옷 입었다고 불호령
고리타분 남편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1-04-14 14:04:35
IP : 180.71.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4 2:10 PM (125.128.xxx.78)우리나라 남자들 대개가 그러죠...
저희 신랑도 좀 파인옷 입으면 디게 싫어하던데... 남자들이 본다고...
그래도 꿋꿋이 입어요. 그치만 같이 다니는 내내 옷단속을...ㅡㅡ;;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신경쓰지 마시고 예쁘게 입고다니세요.^^2. 우리남편두요
'11.4.14 2:11 PM (218.37.xxx.67)여름이면 엄지발톱에만 살짝 빨간매니큐어 바르는데... 것두 야하다구 못하게해요
연애할땐 좀 야한옷 입고 나가면 좋아서 침 질질흘리더만......3. ,
'11.4.14 2:24 PM (110.14.xxx.164)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더 심하게 나가면 포기하더군요
30 대때 안 입으면 언제 입어요?
전 나시 잘 입고 다녔는데 ,, 잘 어울렸거든요 첨엔 뭐라 하더니 내비 두대요
남보기 흉한거 아니면 괜찮아요4. 저희 남편은...
'11.4.14 3:00 PM (183.99.xxx.254)여름에 옷감이 얇은옷들이 살짝 비치잖아요?
안에 속옷 받쳐 입었는데도 조금이라도 비치면 안좋아해요...
그래도 굳건이 입고 출근합니다...5. 죄송
'11.4.14 4:51 PM (57.73.xxx.180)어의 아니고
어이 맞습니다..
지나다 그냥..안타까워서..
그렇게~~~~~~
어의없다 틀리다고 말들 하는데도 굳건히!!!!! 쓰시는 게 안타까워서............ㅜㅜ
어이없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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