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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면교육?

? 조회수 : 369
작성일 : 2011-04-14 13:38:32
안녕하세요
생후 2개월 초보 맘이에요
맘사이트에 물어볼려다가  여기에 적어봅니다
아기 수면교육을 하여 손 안타게 하라고 하던데
실은 제 아이는 안아야만 잠이 들거든요
등센서가 있어 내려놓으면 바로 울고요
베이비위스퍼러처럼 수면교육을 해야하는건지
선배맘님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시간이 가면 해결이 되겠지요
아 팔이 아퍼 고민이네요
그렇다고 잠을 안자는 아기를 마냥 방치해둘수는 없고
IP : 112.148.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4.14 1:49 PM (121.147.xxx.176)

    아기 성향마다 좀 다른데.. 무조건 눕혀서 재우기보다는 단계를 서서히 거치면 더 좋아요.
    제 경우엔 처음 50일 무렵까지는 애기가 도통 잠을 안자서 오전 두시간 오후 두시간 그냥 안아재웠어요.
    그러다가 2개월 무렵부터 슬슬 일단 안아서 재우고 깊이 잠들면 침대에 눕혔구요.
    물론 처음엔 금방 눈 뜨고 앙앙 울지요 ;; 그러면 다시 안아서 깊이 재우고 다시 눕히고..
    그걸 무한반복 -_- 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애기가 침대에 눕혔을 때 깨는 시간이 좀 늘어나요.
    처음엔 5분.. 10분..20분.. 그렇게 한 보름쯤 주야장창 안았다 눕혔다 다시 안았다 눕혔다 했더니
    보름 지나서는 한시간 정도 쭈욱 그대로 자더군요. 그 과정이 무척 지루하고 힘들지만
    지금 습관 안들여놓으면 두고두고 힘들것이다는.. 각오로 ㅠ.ㅠ 했더니 됐어요.
    그러다가 한 6개월 지나서는 잠잘 시간 맞춰서 눕혀놓고 옆에서 토닥이면 그냥 잤구요.
    돌 지나니 옆에 같이 누워만 있으면 알아서 좀 뒹굴다가 자고 두돌 되니 잘 시간 되면 침대가서 혼자 자요 *.*
    참. 밤에는 10개월 무렵까지 그냥 마지막 수유하면서 애기가 잠들면 그대로 재웠고
    10개월 넘어서는 애기가 자기 바로 전 수유는 거부해서 낮잠처럼 옆에서 같이 뒹굴다 재웠네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테니 그 중에 님 아기에게 맞는 방법이 찾아질거에요.
    아차.. 가장 중요한 것은 애기가 본격적으로 졸려하기 전에 미리 선수쳐서 재우는건데
    아기가 졸리다는 신호는 베이비 위스퍼에 잘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 2. ...
    '11.4.14 1:50 PM (175.121.xxx.152)

    수면교육이라고까지 이름 붙일 필요는 없는거 같구요.
    아기가 안아야만, 잠이 든다는 건, 엄마 생각이에요.
    계속 그렇게 재우면, 한의원 치료 받으러 다녀야 할거에요..

    아기가 내려놨을 때 우는 것은,,,
    아직 깊게 잠이 들지 않았는데, 움직이니까, 우는 거에요.
    애들은 잠이 오는 느낌을 싫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크면서, 그게 익숙해지는 거구요.

    지금처럼 안아서 재우면, 아이가 깊게 곯아 떨어질 때까지 안고 계셔야 돼요...
    베이비 위스퍼러 책 보시구,,,아기가 완벽히 잠에 빠져들기까지 과정이,,
    책과 비슷한지 관찰^^해보세요.
    그러면, 잠 재울때, 아이가 찡얼대고 그래도,,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더라구요.

    아기를 안아서 재우는 것과, 혼자 자도록 하는 것을,,
    스킨쉽에서 오는 애착과 연계해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별개에요.
    (그런 말을 들을 때면, 내가 엄마로서 부족한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하기도..)
    스킨쉽 얼마든지 해줄수 있어요 (아이가 놀 때)

  • 3. 준서맘
    '11.4.14 1:50 PM (124.243.xxx.157)

    저는 9개월된 아기가 있는 초보맘이예요.
    저희 아이도 원글님같은 그런 시간 보내왔고 지금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잠투정은 여전해요.^^
    저도 수면교육에 대해 고민했는데 수면교육에 대해서는 소아과 의사선생님들도 의견이 분분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그냥 아기가 원하는대로 맞춰주자 입니다. 물론 엄마가 좀 힘들지만 아기에게 맡겨두면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잠자는 패턴은 나아지게 되어있어요. 아래 홈페이지 들어가보세요. 소아과 이근교수님 홈페이지인데 저는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http://www.breastmi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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