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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뭔가 뭉클하게 만져지는 느낌이 싫었거든요.
조금씩 마음이 열려 드디어 결심을 했는데
어떻게 데려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강아지 키우고 싶어진 이유는 일욜 동물농장 보면서부터예요.
동물을 너무너무 안 좋아했는데 유기견들땜에 마음아파하고 눈물짓던
저에게 남편이 권하네요..그런 마음이면 우리도 예쁘게 키울 수 있지 않겠냐고..
그런 얘기한지 몇달이 지났었는데 오전에 출근했던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오래 생각했으니 이제 데리고 오자고요..
저흰 아이가 없어요..만성질환을 앓고 있어서 제가 약을 끊지 못하거든요.
아이대신은 아니지만 남편과 저와 또 하나의 가족처럼 키우고 싶어요.
애견인분들께 물어보고 싶은 건 강아지를 어떻게 데려오는지 궁금해서요..동물병원이나 애견센타
가는 건가요?
저 잘 키울 수 있겠지요? 남편도 저도 정 많은 성격인데..
용기를 주세요.
1. ...
'11.4.13 5:29 PM (125.180.xxx.16)지금은 아이가 없다지만 아기라도 생겨서 아이낳으면 키우던강아지 계속 키우실수있는지...
분명 친정이나 시댁에서 강아지와 같이 키우는걸 반대할건 분명하거든요 그걸 이겨낼수있는지...
그리고 강아지수명이 20년도 살거든요(울강아지는 17살이랍니다) 20년을 자식처럼 키울수있는지... 더 고민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2. d
'11.4.13 5:31 PM (211.219.xxx.43)제가 자타공인 강아지를 아주 사랑하는사람인데도 사정이 생기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임시보호 봉사 같은 걸 해보세요. 집에주로 계시는 분이시라면 맹인안내견 봉사도 추천이에요.3. 하얀 말티즈
'11.4.13 5:32 PM (211.211.xxx.230)너무 깔끔한 성격이시라면 키우지 마세요.스트레스 받아요
전 깔끔하지도 지저분하지도 않은 딱 중간정도라 강아지 편하게 키웁니다
친정에 있는 강아지 새끼낳아서 데려와 3년째인데 이젠 대화도 되네요 ㅎㅎ
나가고 들어올때 저절로 말하게 되구요.그냥 가족같아요
푸들,말티즈,시추 이런애들이 집에서 키우기는 순해서 좋을것 같은데4. 이어서
'11.4.13 5:32 PM (125.180.xxx.16)지난번에 장터에 아가가 생겨서 강아지를 키울수없다고 7년된강아지를 내놨더라구요
전 아직 아가가 없는 젊은부부가 강아지 키우는건 반대네요
아가부터키우고...키우시면 좋을듯합니다5. 아~~
'11.4.13 5:37 PM (112.186.xxx.53)원글인데요..저희 부부 늦게 결혼해서 나이가 좀 많아요..건강해도 아이 낳기는 많은 나이고 제 건강이 허락치 않아 아이는 포기했어요..
6. ?
'11.4.13 5:42 PM (58.79.xxx.2)가족이라는 인식아래 끝까지 함께할 각오가 있으시다면 키우셔도 좋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애들이니까요.
그러나 이별을 생각도 하셔야합니다.
저 역시 키우던 둘째가 하늘나라 가고난후에 몇날 며칠을 울었습니다.
내리사랑이라고 그러지않나요?
욕하실지 몰라도 부모님 돌아가셔도 이리 슬프지는 않을겁니다.
키우는 재미도 있겠지만 애기 하나 키운다는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목욕도 시켜줘야죠.
산책도 시켜줘야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줘야죠.
아프면 돈 많이 듭니다.
도이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안위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셔야합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반려입니다.
유기견 싸이트 하나 추천합니다.
http://cafe.daum.net/ccchappydog?t__nil_cafemy=item7. 키우셔요!
'11.4.13 5:45 PM (218.53.xxx.129)잘 키우실 분 같습니다.
저도 강아지만 보면 무슨 웬수 진듯 그냥 그냥 막 이유 없이 싫어라 했습니다.
아무리 조그만 강아지라도 털끝 하나 못건드렸어요.
그런데
참 사람이 살다 보니
제가 외로워서 이기적인 생각으로 키울수 있을지 어떨지도 보장 못하는 상황에
무작정 데리고 왔습니다.
(이곳에 또 강아지 사랑 하신다는 몇 분들은 버럭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제가 예전에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여기에 올렸다가 어떤 분이 버럭 하시더군요.외로워서 데려온다구요.물론 뭐 장난감은 아니지만....외로워서 데리고 오면 안되나 싶더군요.어떤 이유에서든
데리고 와서 남 못지않게 건강하게 키워 나가는게 중요하지요)
네이버 강아지카페를 1년 가까이 들따 보면서
갈등을 했었어요.
키울수 있을까
아니야
강아지라도 있어야 내가 살아 갈수 있겠다
무진장 갈등을 했습니다.
제가 강아지를 너무 너무 싫어라 하는걸 남편이 알기에
많이 말렸습니다.
데리고 와서 다시 못키워서 다른데로 보내야 하는건 죄 짓는거라구요.
결국 고집을 꺾지 않고 유기견을 데리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유기견도 좋지만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이미 길 들여진 유기견이 키우기 힘들수도 있다고
어린 강아지를 데리고 오자로 합의를 보고
어떻게 연결 되어 3개월 덜 된 강아지 분양 받아 왔습니다.
아,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막 돋아요.ㅎㅎ
3월7일이었는데
분양 받는 집에 가서 어미 개가 안보게 강아지를 품에 안고 오는데
그 기분이 표현이 안되요.
좋다 싫다가 아니라
막 떨리면서 조심스러우면서 두려운 마음도 들고 책임감도 들고
하여튼 뭉클 뭉클 그랬어요.
집에 와서 내려놓으니 아주 늘상 울 집에 살았던 강아지마냥 온 사방을 뒤집고 아장 아장 다니는데 기분이 정말 이루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워낙에 1년 가까이 인터넷으로 강아지 키우는 상식을 쌓아서
거의 반 강아지 박사가 되었기에
쉽게 키울수 있었습니다.ㅎㅎ
지금 태어난지 만 2년 지나 3년째 접어 들었는데
이젠 이눔이 아프거나 나중 생을 다해 이별의 시간이 올게 걱정이 됩니다.
저는
강아지도 그냥 데리고 와서 너무 애정 막 몰아서 집착 하지 말고
그냥 데면데면 있는둥 없는둥 그렇게 키웠으면 좋겠다 생각되네요.
나중을 생각해서요.
동물병원에서도 분양 연결 해주고요.
저는 강사모에서 개인이 분양 하는거 분양 받았어요.
원글님도 일단 데려오실 마음이 있는거 보니 충분히 잘 해낼수 있습니다.
에휴,뭐 강아지 그거 왜 못키워요.ㅎㅎ
크게 어려운거 아닙니다.
사람이 살면서 더 어려운것도 다 헤쳐 나가는데요.8. 걱정
'11.4.13 5:50 PM (120.142.xxx.3)전 어릴때 부터 강아지 좋아했고, 부들부들한 털 쓰다듬는 느낌을 너무 좋아해요.
집에 큰 세퍼트가 있었는데 없어졌다하면 그 큰 개집에 들어가 있었다네요.
근데 강아지 한마리는 5살 미만 애 하나 키우는거랑 똑같아요.
생각보다 챙겨줘야 하는것도 많구요. 그렇다고 아무데나 데려 갈 수도 없구요.
좋아하는 마음도 마음이지만, 감정은 감정이고 생활은 생활이더라구요.
어디 갈때 맡겨놓을곳 없으면 3일이상의 긴 여행은 못간다 생각하셔야 되고
포기해야 될 부분도 많아진답니다.
유기견 임시보호 같은거 먼저 해보시길 바래요.
쉽게 키울수 있을거 같아도, 나중에 감당 못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저도 3번이나 파양되었던 슈나를 키운지 8년째인데 결혼전부터 키웠어요.
친정엄마가 만성질환 있으신데, 집에서 키우지 못할 상황이 되어서 지금 남편이 결혼할때까지
대신 맡아 키워줬지요. 그러다 결혼하면서 같이 살고 있구요.
여러번 파양되었던 아이라, 사람들만 보면 사랑받고 싶어서 안쓰러울정도로 애교떨고, 잠시도
떨어져 있는걸 불안해 하고 그랬어요. 지금도 산책 나가면 버리고 갈까봐, 같이 걷다가도
수시로 뒤돌아보고 제가 있는지 꼭 확인해요. 참 안쓰럽죠...
큰 결심 하신듯 한데, 생각과는 다를수도 있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구요.
애견센터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9. 강아지
'11.4.13 5:55 PM (112.216.xxx.98)원글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요..
저 역시 82에서 임신, 출산하면 당연히 기르던 개를 다른 집에 주는 것을 너무나 당연시하는 분들을 봐와서 반려동물 입양하실 분들 가운데 어차피 나중에 다른 집에 보낼 생각 있으신 분들은 입양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들어서 보내는 반려동물.. 입양도 안될 뿐더러 그때부터 애들 팔자도 평탄하지 않기 쉽습니다.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입양보내야 할 피치못할 사정도 생길 수 있습니다만, 애초부터 그럴 생각이시라면(특히 자녀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나중에 출산 후 양가 부모님 반대에 입양 보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려동물 입양 계획은 아예 접으시는 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요즘 유기견 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10. 그리고
'11.4.13 5:58 PM (112.216.xxx.98)원글님.. 강아지 한 마리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정 주고 키우려면 사람 아기 키우는 것 못지않은 정성과 신경이 쓰인답니다.. 당장 여행이나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게 될 수도 있어요. 강아지는 혼자 있는 것 외로워하거든요.. 부디 심사숙고 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키우시면서 많은 걸 포기하셔야 할 거에요..
애견센터는 비추입니다.. 태어난 환경이나 관리상태가 열악해서 병이 나는 애들 많답니다..11. ....
'11.4.13 6:06 PM (118.220.xxx.241)저도 과거에는 뭉클하는게 싫고 왠지 정이 안가서 강아지한테 눈길도 안줬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정말 키우고 싫은걸 이미 성견이 된녀석을 아이들 아빠가 아이들하고 한약속이라고 데려왔는데
이녀석이 얼마나 여우짓을 하는지 한마디로 뽕 갔답니다. 그렇게 시작한게 두마리가 되고 세마리가 되었답니다. 더 키우고 싶은데 체력이 딸려서 포기했어요. 이젠 강아지가 없으면 못살아요.ㅎ
요녀석들이 저한테 주는게 너무 많네요.외출하면 아이들보다 강아지들이 보고 싶어서 얼른 집에 오게 된답니다. 원글님도 강아지를 키우게 되시면 삶에 활력소가 될꺼예요. 안겪어 본 사람은 몰라요. 아이가 없으시다면 더더욱 강추예요. 저희집에는 요키 말티즈 치와와 요렇게 있는데 다음에는 시츄를 키워보려고해요. 시츄가 은근히 매력이 있더라구요. 아.. 다음에는 꼭 유기견을 데려다 키울꺼예요.12. 저는 애견미용사..
'11.4.13 6:19 PM (218.49.xxx.246)10년 넘게 동물병원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은 만났습니다...사연도 많고...결혼해서 아이 없어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도 많고...원글님처럼..끝까지 강아지를 책임질수 있다면 키우시기를 적극 권장합니다..수의사 선생님도 결혼하고 와이프키우던 강아지 계속키웁니다...특별히 해롭지 않다하니 키우시다 좋은일 생기시더라도 키우실수 있습니다..정서적으로 더욱 안정되실거라고 생각됩니다.두분 사이 더 좋게 연결해 줄거라 저는 생각됩니다...
13. ^^
'11.4.13 8:23 PM (210.220.xxx.138)대부분의 강아지 키울까요?의 글에 키우지 마세요로 답하는데..
원글님께는 키우세요~라고 말씀드릴게요..^^
20년 돌볼 어린아이 하나 생기는 거에요. 배변, 목욕, 사료, 외출(여행), 산책, 병원, 훈련.. 전부 다 신경쓰이는것 투성인데 그래도 행복이 정말 커요.
반려견까페에서 이것저것 많이 보시구요.
애견샵보다는 개인이 분양하는.. 모견의 건강상태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게 좋아요.
전 여건이 되어 둘째를 데려온다면 유기견을 데려오고 싶어요.. 하루에 버려지는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혹시나 유기견도 생각있으시면 아래 싸이트도 보세요 ^^
http://blog.naver.com/3409mimi
http://www.animals.or.kr/main/index.asp
기다리시면 원글님댁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강아지가 나타날거에요. 인연이 있더라구요.14. 저희도
'11.4.13 8:37 PM (59.7.xxx.202)아이가 없어서 외로웠는데 남편이 유난하 강아지를 좋아하고 전 별로에 깔끔한 편인데 남편의 성화에 못이겨 키우게 됐는데 너무 이쁜데 불편한 것도 많아요. 외국서 키우다 한국에 델구 와서 키우니 이제 8년. 한마리 더 입양해서 키우는데 여행이나 외출 힘들어요. 얘네들이 사람한테 의존을 많이 해서 외로워해서요. 일단 임보 먼저 해보세요. 저흰 얘네가 저희 자식이여요.
15. 우선임보부터
'11.4.13 8:48 PM (122.34.xxx.197)시작해보세요
16. 키우세요
'11.4.13 10:48 PM (96.3.xxx.146)저는 오히려 강아지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유기견 키우는게 더 안좋은 것 같아요.
새끼때부터 키우다보면 자식처럼 정이 들어서 더 좋아하게 되는 면이 있어요.
커서 미운짓 해도 새끼때 귀여운 짓하던 모습이 떠올라서 덮어지고 하거든요.
그런데 유기견은 성견이 대부분이라서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정이 덜 갈 수도 있습니다.
버릇 들이기 힘든 일이 생기면 괜히 유기견이라서 전주인이 잘 못 키워 그런것처럼 생각되기도 하고요.
나이도 좀 있으시고 자식도 계획이 없으시다니 강아지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털 덜 빠지고 크기도 좀 작은 강아지 한 번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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