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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성별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전 이제 임신 9주차 예비맘인데
성별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16주 정도 되면 가르쳐준다는데..
솔직히 전 딸이라도 이쁠 것 같긴 한데 주변 상황이 안 그렇네요.
종가집 장손이라 아들은 꼭 있어야하고 양가 모두 아들 바라셔요.
남편도 딸이 이쁘지만 아들은 꼭 있어야 된다하고
시아버님 태몽이 아들같고 시어머님도 대놓고 손주 낳아야지 하시고
아들이면 천만다행인데 딸인걸 알게 되면 우울해질까 봐 걱정이에요.
제 친구 두 명이 5월 출산예정인데 아들인 친구는 둘째 안 낳을거라 하고
딸인 친구는 아들을 낳기 위해 둘째를 가져야한대요.
양가 어른들은 보실 때마다 성별 타령이세요. 아직 알 수 없는거냐고...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아들 타령인지...너무 부담되요.ㅠㅠ
1. 네미
'11.4.11 11:27 AM (175.199.xxx.215)때가 어느 땐데..... ㅡㅡ;;
아들 낳으려고 하는 결혼, 임신이 어딨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키울 거라고
못 받아 두세요.
저도 임신중인데.. 딸을 너무 원하거든요.
근데.. 아들이면 아가한테 너무 미안할까봐.. 마음 편하게 먹으려고 해요.
아들이던 딸이던 건강하게만 태어나라구..2. 적금
'11.4.11 11:27 AM (175.199.xxx.215)못 받아두세요 => 못 박아두세요 ㅠ.ㅠ
3. ...
'11.4.11 11:29 AM (175.213.xxx.155)마음 편히 가지세요..
태아의 성별은 이미 결정된 상황인데,
스트레스 받는다고 바뀌는것이 아니잖아요
시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아들이건 딸이건 원글님 아이이므로 충분히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주변인들이 무슨 소용인가요
너무 귀담아듣지마세요..4. ....
'11.4.11 11:32 AM (221.139.xxx.248)한귀로 듣고 흘려야지요..뭐....
그냥 저는 대충 듣고 흘리는지라..
저도 종가집 외아들에 딸하나 있는 엄마인데...
저는..뭐.오죽 하겠어요..
거기에 아직 둘째도 없으니...5. 독수리오남매
'11.4.11 11:43 AM (58.232.xxx.77)맘 고생 하지 마시고 ..
엄마가 맘 고생하면 아가가 뱃속에서 더 스트레스 받아요..
건강하게 태어나주는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일인데요.. ㅠ,ㅠ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바래요..6. 보라색울렁증
'11.4.11 11:59 AM (121.124.xxx.98)그게요.. .
아들이면 딸이길 바랬다고하고.. 딸이면 아들이길 바랬다고 할껄요?
결국 두자녀이상 낳으라는 소리할듯..7. 성별은
'11.4.11 12:06 PM (124.50.xxx.139)원글님 책임 아니지 않나요?
남편이 Y를 주는 걸 어쩝니까? 하여튼 그놈의 아들 아들
우리부모님도 새언니한테 그러는데 정말 질리더군요..8. 헉..
'11.4.11 12:20 PM (210.121.xxx.149)원글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남편분 나쁘네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아들 낳았다고 둘째 안낳고 딸 낳았다고 아들때문에 둘째낳고.. 정말 드문 일 아닌가요??
저희는 아들있는데.. 둘째 또 아들일까봐 걱정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도 하지 않으려구요..
그냥 생기는 대로 낳으려고 해요.. 딸 원하는것도 내욕심이니까요..9. ...
'11.4.11 12:30 PM (115.136.xxx.39)태아성별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시부모님 낳아봐야안다고 손자 타령하셨고
남편도 아들에 대한 미련 못버려서 딸아이 낳고 실망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시부모님,남편 모두 딸아이라면 껌뻑 죽는 시늉까지 하세요.
아이가 말도 예쁘게 하고 애교도 많고 할아버지,할머니 잘 따르고
아빠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니까 너 없었으면 어쩔뻔했냐고 예뻐 죽겠답니다.10. .
'11.4.11 12:37 PM (14.52.xxx.167)아이 성별은 남자에 의해 결정되는 건데요.. 이미 정자에서 성염색체를 가지고 들어오는 거에요. XY.
엄밀히 말하면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아니에요. 그냥 생성된 거죠.
종가집 종손? 장손? 아무튼,,, 길게 안 쓰겠지만 참 갑갑한 상황이네요.11. ^^
'11.4.11 12:38 PM (112.150.xxx.10)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친구가 벌써 아들만 둘인데 셋째를 갖었더군요. 예상치 못한터라 몹시 우울해하던데 더구나 이번에도 아들이란 말에 당황해하더라구여. 예정일이 담달인데 내년에 딸낳기 도전해볼까 하더군요. ㅎㅎ 원글님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이미 정해진건데 넘 스트레스받다간 아이도 엄마도 힘들어요. 아들이던 딸이던 다 이유있는 불만이 나오기마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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