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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대판싸우고 난뒤 제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요?

조회수 : 1,315
작성일 : 2011-04-11 09:02:56
주말부부인데요
어제 대판 싸웠네요
서로 자기가 잘났다는 식이에요
이번주에는 아마 집에 안올것 같아요
저도 지금 무지 화난 상태고요

어떻게 하면 제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이길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IP : 116.36.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순
    '11.4.11 9:13 AM (175.114.xxx.13)

    대판 싸우셨는데 아직 마음의 앙금이 안풀린 건 제대로 다 쏟아내지 못하신 건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누가 이기고 지는 것 다 내려놓고 일단 저사람이 지금 뭣때문에 마음이 불편할까 생각하고 그것이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거면 내가 노력하고 그러다 보면 저쪽에서도 나를 위한 마음이 싹트고요.
    너무 공자님 말씀 주절거렸나요.

  • 2.
    '11.4.11 9:13 AM (121.146.xxx.108)

    이길려고 하면 답이 없고
    져 주어서 내 안에 가둬버림.ㅋ

  • 3. 앞뒤내용을 알아야
    '11.4.11 9:14 AM (115.178.xxx.253)

    편을 들어드리던지 아님 원글님이 너무하셨다든지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생각에 부부싸움은 저도 해보지만 진짜 승자는 가정을 잘 유지하고 이끄는 사람입니다.
    가장 피해를 보는건 아이들이지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한발 뒤로 물러서서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별일 아닌경우가 더 많았다고 봅니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 4.
    '11.4.11 9:18 AM (125.186.xxx.46)

    스트레스 해소부터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 혼자 어찌저찌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혼자 앓으셔도 득 될 게 없거든요. 특히나 감정상의 문제라면 더더욱이요.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떠시거나 어디 바람 쐬러 다녀오시거나...아무튼 남편 따위 잊고 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수 있는 걸 해보세요. 그러고나면 상황이 전체적으로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래요.

  • 5.
    '11.4.11 9:21 AM (116.36.xxx.82)

    구체적인 내용은 그렇고...
    남편이 어제 시댁식구들 앞에서 저에게
    막말을 했어요...
    그런데도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 6. ..
    '11.4.11 9:22 AM (216.40.xxx.16)

    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게 부부싸움 같아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뭘 그런걸로 그렇게 싸웠나 할만큼요.
    그리고..부부사이가 오래되갈수록, 결국 경제력이라는. 주변 엄마들이나 저 보면은, 경제력 있고 친정 잘살고..뭐 꿀릴거 없고 이러면 싸우고 나서도 굳이 화해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혼자 알아서 즐기고 살더라구요. 오히려 남편들이 눈치를 보고 장미꽃 보내고 난리던데.. 결국 본인 스스로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이기고 지고가 결정되는거죠.

  • 7.
    '11.4.11 9:23 AM (116.36.xxx.82)

    평소에는 제게 잘하다가 ..
    요즘들어 벌써 몇번째인지..

  • 8.
    '11.4.11 9:25 AM (116.36.xxx.82)

    저도 혼자서 즐기고 싶어요
    경제력이 안 받쳐주서 실행하기가 힘드네요

  • 9. 국민학생
    '11.4.11 9:52 AM (218.144.xxx.104)

    저한테 직접적 타격이 없능 건 대부분 져줍니다. 지가 이긴줄알고 의기양양하는 저 철부지 영감 끝내 이겨봤자 뭐하리오. 허허.

  • 10. ...
    '11.4.11 9:58 AM (142.68.xxx.183)

    시댁앞에선 어떠한 말이던 민감한 일인데 남편분이 평소 잘하다 요즘들어 그러신다니
    속으로 뭔가 쌓인게 있으신건 아닐까요...
    주말부부라니 답답하네요...
    그럴땐 같이 있으면서 풀어야하거든요...
    지금 당장은 별도리가 없으니 일단 화부터 가라앉히셔야할텐데...
    전 답답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누가 이기든 해결을 봐야하거든요...
    자세한 말씀을 않하시니 이길수있는 방법은 뭐라 말씀드릴수 없구요...
    저같음 주말에 불러들입니다... 어쨌던 해결을 봐야지요...

  • 11. ㅜㅜ
    '11.4.11 3:47 PM (112.159.xxx.77)

    혼자 어디서 여행이라도 가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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