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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날에 저는 지옥입니다...
저는 지옥이네요..
이 지옥이 언제 끝날까
이러다 나는 루져가 되는건 아닌가
이러다 나는 신용불량자 되는거 아닌가
여러분..하느님의 기도는 들어주시나요
과연 선의 하느님이실까요
정의의 하느님이실까요..
제 인생이 이렇게
사기꾼들에게 만신창이가 되고
그 악마의 웃는모습을 또 마주봐야하고
마음변하게 굽신거려야하고
그저께는..밤중에
차도에 뛰어들었습니다
정말 죽고싶었거든요
그러다...다른사람은 무슨 봉변인가 싶더군요
나야 죽으면 그만이지만
그 차 주인은 평생 무슨 고생인가 싶어 관두었습니다..
우스운게 차들이 또 피해가기도 하더군요
할수만 있다면 가 사기꾼년놈들...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습니다..
유학하고 있다는 자식을 온라인으로 개망신 시켜 한참 사춘기 예민한시절
충격을 줄까..별의별 생각을 다합니다..
끝이 안보입니다..
하느님...아무리 매달려봐야
도와주시지를 않고..상황은 더욱 나빠집니다
내가 신용불량자가 되고 더이상 재기 못할정도로 좌절하고 만신창이가 될때
그때 해결이 되면 무슨 소용일까요
주문을 욉니다
그래 악마야 이 상황이 해결이 된다면 난 너와 거래할 수도 있겠다
내가 네게 내 영혼까지도 팔겠다...
하느님은 선의 하느님이실까요
하느님은 기도를 들어주실까요
신이라는것이 존재한다면 그 신에게 복수하는 방법이 무얼까도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엔
칼로 동맥을 그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한번 대보긴 하였지만...그럴 용기는 나지 않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더 가게되면...전 일저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1. 그대의찬손
'11.4.9 3:54 PM (211.237.xxx.51)사기를 당하신것 같은데 얼마나 괴로우실지 가늠도 안되네요.
저랑 가깝게 지냈던 아는 이모분(60대 중반)이 과거에 빚에 쫓겨서 밤새 울다 울다 자식 넷 재워놓고 죽으려고 차에 뛰어들었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분 말씀이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었으면 그때 차에 뛰어들지는 않았을꺼라고.. 단 한줄기 희망도 없어서 죽으려고 했다고.. 죽어야지 끝나기때문에 그랬다 하시더군요
40대 중반에 있었던 일이라는데 20여년전 일이군요.
지금은 아주 유복하게 잘 사시고 어떻게 헤쳐나왔냐 물었더니 10년간 빚만 갚으면서 살았다 하시더군요..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서 행복하시답니다.
휴.. 님글 읽다 보니 그 이모분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마세요. 님처럼 힘든 사람도 많습니다.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2. ...
'11.4.9 4:07 PM (125.128.xxx.225)네...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젊은날 다 보내서 다 늙어서 산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요즘은 사람 죽여주는 까페를 검색해보기도 합니다
청산가리는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나..
차라리 누군가 나를 칼로 뒤에서 공포심없이 찔러죽여주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거라곤
지금 이 상황에서
하느님께 매달리는것 뿐...그러나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하느님따위...엠비에게나 통하나봅니다3. 무슨일인지..
'11.4.9 4:47 PM (14.32.xxx.129)사기꾼 좋은일은 시키실려구요?
저라면 집요하게 공격할 구석,지푸라기라도 생각해내겠어요.
누구 좋은 일 시킵니까? 당한것도 억울한데 내 목숨까지~ 그건 안되겠는데요.
그 사기꾼 자식이든 뭐든 달달달 볶아줄겁니다. 정상생활이 안되도록...질려서라도
포기하게...독종이 되세요!4. @@
'11.4.9 6:19 PM (110.8.xxx.18)지금 저랑 똑같은 기분이시군요..
제가 그래요...
죽고싶은데 죽으면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고 살자니 너무 나약해서 하루종일 눈물만 나네요.
세월이 흐르면 해결이 될까요?
돈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남편은 천하태평이네요.먹을거만 찾고...
오늘 전세빼서 월세보러 다녔는데 정말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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