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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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화점가서 꼭 필요한 것만 사야지 했다가 또 화장품매장에 들렀다가 과소비를 해버렸어요.36만원ㅜ
요즘 돈 아낀다고 나름 애썼는데 오래간만에 백화점에 갔다가 또ㅜ
그러다가 동네 아울렛에서 세일도 안하는 옷을 확 사고(3만원이지만, 딱 마음에 들지도 않았는데ㅜ)
어제 백화점에서 돌아올 때 부터 꼭 필요한 것을 잘 사 만족스런 기분이 아니라 영 찝찝한 마음이 들었는데
아침까지 이어지더니 결국 우울모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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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울합니다.. 전 남잔데 봄옷이 없어 옷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고민만 하다가 막상 큰맘먹고 살려고 사이즈 물어보니 매진이네요.. ㅎㅎ.. 그래서 저도 아울렛 갔더랬죠.. 한시간 헤매다 맘에 드는거 찾았는데 고객님 사이즈 품절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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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고 기분 까지 우울하시다면야..반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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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백화점 가면 우울해요.
화장품이고 살림이고 딱히 살게 없는 것(급히 필요한게 없더라구요)하고
내게 어울리는 옷, 내가 사고 싶은 옷은 나이랑 몸매가 그래서 그런지 전부 명품관에만 있다는 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