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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키우는 어머니들 딸들이 잘못한것 일일이 남편에게 의논하나요?

심란한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1-04-08 01:35:01
저는 딸만 둘 둔 엄마 인데요
둘다 부모곁 떨어져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두 딸을 키우면서
왠지 저랑 투영이 되어서 그런지
딸 들이 잘못 한건 내가 잘못 한것 같기도 하고
내가 잘못 교육 시키고 있나 하는것도  있고
딸들이 잘못한일 다 일일이 남편한테 이르지 않게 되더라구요
좀 심각한 일들까지도요. 제 선에서 해결할 수 있음 다 그렇게 넘어 갔어요.
딸들이 대학을 가면서 공부문제 뿐 아니라 남자친구 문제도 생기더라구요.그리고 여러 가지 행실문제...
남편하고 다 터놓고 의논 하시는지요?
아니면 엄마선에서 좀 가려주고 해결해주고 그러시는지?
82님들의 생각 듣고 싶어요.


IP : 118.137.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8 1:37 AM (58.228.xxx.175)

    아직 그정도 나이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집은 어느정도 가려주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여자들을 이해못하는 부분이 많으니깐요..
    전 아직 어려도 제선에서 해결합니다만...
    왜냐면 나중에 싸울때 네가 애를 그렇게 만들고 어쩌고 이것부터 나오거든요
    그말에 대한 차단이죠 ㅋㅋㅋㅋ

  • 2. 아뇨,,
    '11.4.8 1:39 AM (112.157.xxx.190)

    어린애들의 차림이나 버릇에 대해서라면 몰라두 아빠들은 아무래두 딸아이들에 대한 몸가짐이나 행동은 엄마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
    한국사회가 제가 그런거죠,,ㅜㅜ

  • 3. ..
    '11.4.8 1:39 AM (119.70.xxx.148)

    딸이나 아들이나..저는 100% 남편에게 오픈해요.

  • 4. 저는..
    '11.4.8 1:39 AM (121.170.xxx.119)

    좀 심각한 일은 얘기를 하는 편이구요..
    그외 소소한 것들은 오히려 덮어주는 편입니다..

  • 5. 가족
    '11.4.8 2:00 AM (118.217.xxx.12)

    딸들이 대학을 가면서 공부문제 뿐 아니라 남자친구 문제도 생기더라구요.그리고 여러 가지 행실문제...

    특히 이런 문제일수록 부부가 공동이해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아빠는 엄하고 엄마는 좀 봐주고 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아빠가 " 난 모르니 관심도 없고 당신이 다 알아서 해버려" 가 아닌 다음에야...

    아빠가 딸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관심가지는 기회를 박탈하는 거에요.
    딸의 처신과 행실에 대한 중요한 지혜와 깊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거라구요.
    딸은 속이기 쉬운 엄마만 구슬리면 만사 오케이고요...

  • 6.
    '11.4.8 8:24 AM (112.162.xxx.163)

    아빠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문제가 큰문제가 될수도 있고요.

    저희는 학업과 생활, 심지어 대학생 아이 옷, 가방사는 문제까지도 같이 합니다.
    여자아이들의 특수성도 매일 이해시키면 대화합니다.
    음,,, 부부가 꾸준히 대화하고 둘이 힘을 합치면 아이들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을까요.

  • 7.
    '11.4.8 8:40 AM (121.139.xxx.252)

    당연한 거 아닌가요?

    울 집은 서로서로 모르는 게 없습니다.

    실제, 자녀와 (딸이든 아들이든) 아버지 관계가 돈독하고 대화를 많이 하는 가정일 수록 화목하며,
    자녀들의 학업 성적이나 교우 관계도 좋다고 하죠.

    서로 다른 성 이라 해서 가려주고 어쩌고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남친 문제만 해도, 아빠가 남자이니 상대 아이의 심리를 좀 더 잘 이해해 줄 수도 있는 거지요.
    부모가 자녀의 가장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 준다면, 그 아이가 잘못될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 8. ...
    '11.4.8 8:43 AM (175.193.xxx.110)

    저도 100% 오픈해요

  • 9. 저도..
    '11.4.8 8:47 AM (183.99.xxx.254)

    100% 오픈합니다...

  • 10. 모모
    '11.4.8 8:59 AM (121.146.xxx.247)

    남편이 못미덥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거라면 오픈하는게 맞다고봐요
    나중에 무시당해요 ㅡㅡ;;

  • 11. 저도
    '11.4.8 9:11 AM (119.67.xxx.3)

    대학생 딸을 두어서 어떤 마음이신지 알거 같아요.
    한창때라서 참 힘들더라구요.
    꼭 숨겨야 할 것은 숨기는게 낫다고 보구요.
    다른 것들은 의논을 하는 편이에요.

  • 12. ,,,
    '11.4.8 9:41 AM (112.72.xxx.188)

    숨기면 일이 자꾸 커지겠죠 소소한것부터 알아서 둘이 상의하고 해야지
    갑자기 어떤문제라도 터져서 갑자기 알고 처리하려하고 실망하면 그땐 더 대책이 없지않나요
    아빠가 상의가 안되는사람이라면 몰라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100% 오픈이에요

  • 13. 숨기면
    '11.4.8 10:35 AM (219.254.xxx.170)

    나중에 오픈됐을때 모든 잘못은 내가 뒤집어 쓰게 됩니다
    두 사람의 아이입니다
    아이의 잘못으로 한사람이 질책당할 필요가 없어요
    근데 지금처럼 덮어 두면 나중에 다 내탓으로 변질되지요
    잘 판단해보세요

  • 14. 숨기면
    '11.4.8 10:37 AM (219.254.xxx.170)

    저희는 딸둘이고 지금 7살,5살입니다
    남편과 가끔 얘기 합니다
    이것들 대학도 가기전에 임신이다 어쩐다 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툭 터놓고 남편과 얘기 합니다
    남편은 그렇게 되기전에 피임은 미리 잘 가르쳐야지,,,,합니다
    이런점에서 남편과 말이 잘 통해서 전 좋네요

  • 15. 저라면.
    '11.4.8 10:55 AM (175.115.xxx.206)

    가족인데.. 아빠인데. 당연히 잘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잘한일이 아닌 행여 잘못한일을 덮어두면.. 더 낭중에 낭패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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