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다쳐서 병원가면 X레이 많이 찍던데.. 걱정되네요.

[궁금해요]

솔직하게 말해서 방사능은 무조건 안 쐬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극미량이라도요.
근데 아이가 다쳐서 정형외과에 가 보니
X레이를 여러 각도로 많이 찍고,
흔들려서 잘 안 나오면 다시 찍고,
일주일 후에 가면 또 찍고...
작년에 넘어져 팔에 금이 갔을 때(6세 남아)
X레이 정말 많이 찍었어요.
아이의 상태를 알아야 하니 안 찍겠다 할 수도 없어서 그냥 있기는 했는데
아직까지 찜찜하네요.
심지어 밤에 다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찍었는데 괜찮다 해서 돌아와 자고..
계속 아프다 해서 정형외과 다시 가서 찍고..
(이때는 정말 화나더군요. 5만원 넘는 야간진료비도 아까웠지만 X레이 다시 찍는 것이 무엇보다 화났어요.)

아이들 치과(대학병원)도 한번은 찍더라고요.
어린 아이들 X레이 이렇게 찍어도 괜찮은건가요?

[에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의료용으로 찍는 것 정도는 괜찮은 양 아닐까요?
어렵네요.

[*]

제 아이도 얼마 전에 병원에서 엑스레이 여섯 장이나 찍었어요ㅠㅠ
안 좋죠. 뭐가 좋겠어요. 여기 링크 중간에 표를 보시면 1회당 피폭량 나와요.
http://cafe.daum.net/gaondetox/JlC0/3
치과에서 하는 구강내 촬영은 미량이긴 하네요.
그런데 더 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거라 전 잊어버리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오늘 유치원 안 보냈고요.

[..]

CT처럼 단층으로 연속촬영은 노출량이 많지만
치과용은 정말 적고 정형외과에서 찍는 한장짜리도 괜찮아요

안찍고 그냥 고정할수는 없잖아요.
뭐든 해악과 이득을 비교해서 이득이 되면하는거고
진단용으로 노출되는 양도 연간 선량제한이 있어요.

[여러종류]

의료용 방사선 ㅡ 주로 x 선 이라고 하는 것 종류 단순
핵분열후생기는 방사성 물질들은 아주 여러가지

[*]

저 위에 링크가 잘못됐어요. 인용하려던 게 링크가 안 되는데
위 링크 스크롤바 죽죽 내리시면 게시판 다른 글 보기에 아랫글 보시면 됩니다.

[남일같지않다]

물론 진단용 X선이라고 해도 방사능에 노출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방사선에 노출되는 양에비해서는 택도 없이 낮은 양이기는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찍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진단으로 인해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겠죠. 그러나 님처럼 의료기관마다 X선 사진이나 진단자료에 대한 공통된 형식이나 네트웍이 없어서 환자가 이곳저곳에서 반복적으로 찍는 것은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보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