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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강아지들..훈련을 어떻게 시키신거에요?
처음 애견센터에서 데려왔을때 너무 아파 고비를 넘기는 바람에 처음부터 배변훈련 시키진 못했고요
몸이 건강해졌을때가 석달쯤 됐을때인데 배변훈련하려니 영 쉽지 않더라고요
보통들 육각장안 배변판으로 배변훈련시키다가 어느정도 훈련되면 육각장 없애도
한자리에서 쉬야하고...그렇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집같은 경우는 거실장 옆 공간이 따뜻하고 햇볕도 잘들어서 거기에 육각장을 치고 처음에
훈련 시작했고요...거실 화장실이 출입구쪽에 있는지라
3개월된 어린 강아지가 화장실까지 찾아가 볼일 본다는게 좀 무리였거든요
집에 좀 넓은 편이라...아장아장 가다간 결국 못참고 거실 한가운데서 실례하고...
그래서 그냥 원래있던 거실옆공간 거기다가 아직도 배변판 놓고 신문지놓고 그래요
매일 소독약으로 신문지주변 닦아주고 신문지도 2~3회 갈아주지만 아무래도
화장실에서 볼일보는거에 비하면 냄새가 날 수 밖에 없겠죠...
화장실에서 지 볼일보면 냄새도 안나고 정말 좋을것 같은데
이미 배변장소가 정해졌는데 옮길 수도 없을것 같고...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강아지두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1. ....
'11.4.7 3:38 PM (118.42.xxx.215)글쎄요...훈련시키기 나름이에요.
이사를 10번 이상 다니고 울 집 강아지들도 최소 5번 이상 이사를 다녔는데
늘 첫날부터 화장실에 신문지 깔아두고...여기서 쉬해...그럼....거의 완벽하던데요...
울 집 강아지들은 장소가 문제가 아니고...
늘 신문지 위에 싸도록 훈련해왔어요2. 신문지를
'11.4.7 3:38 PM (124.59.xxx.6)천천히 조금씩 이동해 보세요. 화장실로. 화내지 마시고 끈기있게 실행해보세요.
제 친구는 배변훈련이 무려 6개월이나 걸렸는데요, 참 부러운 점이... 어디든 신문지 한장이면 배변 끝입니다.
서로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요. 남의 집에 놀러가서도 깔끔하게 만사 OK죠.
단점이라면 처음 배변훈련한 신문지에만 싸서 J일보 못끊는다는거 정도예요. ㅎㅎㅎ3. .
'11.4.7 3:39 PM (221.150.xxx.195)강아지 여럿 키웠고 지금도 키우고 있습니다.
화장실 훈련 어렵지 않고 의외로 쉬워요.
처음 데려왔을 때가(보통 2~3개월에 데려오죠)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은 사료 먹고 얼마 후에 곧 배변을 해요. 빙글빙글
돌거나 냄새를 맡으며 끙끙 거릴때 신문지 위에 올려놓으면
볼일을 봅니다. 오바해서 많이 칭찬해주세요. 신문지는 화장실
문 바로 앞에 넓게 펼쳐 두는게 가장 좋구요. 그렇게 세번만 하면 신기하게
지 스스로 신문지 위로 걸어가서 해결합니다.
신문지 위가 화장실이란 개념이 좀 들어갔다 싶으면 넢게 펼친
신문지의 면적을 반으로 줄이세요. 그래도 신문지 위로 볼일 보러
갈겁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면 반 접은 신문지를 화장실 안으로
이동시켜 보세요. 화장실 문은 열어두시구요.
첨에는 화장실 바닥을 건조한 상태로 관리해야 하니 좀 불편해도
며칠만 참으세요. 강아지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서 신문지 위에
볼일을 본다면 이제 배변 훈련은 거의 끝난 겁니다.
볼일 잘 보고 오면 오바해서 칭찬해주고 간식도 주고 하는 보상이
따르면 정말 놀랍게 적응 잘합니다. 삼일 정도 신문지를 화장실 바닥에
두었다가 어느 날 치워보세요. 화장실 안에서 신문지 찾고 혼자 빙빙돌고
난리치지만 곧 화장실 안에서 볼일을 볼 겁니다. 이 때 더더더 요란스럽게
칭찬해주세요. ㅡㅡ; 요것이 포인트네요. 저는 막 만세를 외치고 강아지를
안고 방방 뛰면서 칭찬해주었네요. 부끄럽군요. ^^
그 후에는 가지 말래도 칭찬과 이쁨을 받으려고 화장실로 들어 갈 겁니다.
더 놀라운 건 명절에 친정에 가든 시댁에 가든 화장실을 찾아서 갑니다.
뭔 개가 이리 영리하냐고 어른들이 놀라시지만 저는 이 방법으로 숱한
강아지들을 죄다 화장실로 집어 넣었네요. 아둔하다는 시추도 개성이 강한
발바리도 새침한 말티즈도 모두 화장실에서만 배변을 봐요. 어렵지 않습니다.
이 방법 전파해서 친구네 강아지들도 화장실 훈련에 성공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4. ㅡ
'11.4.7 3:40 PM (125.132.xxx.244)배변판을 화장실로 옮겨놓으면 찾아가지 않을까요?
그런데요...욕실에서 볼일을 보게되면 바닥 물기 때문에 강아지 습진 생길거 같은데요.5. ..
'11.4.7 3:47 PM (211.61.xxx.22)요크셔 젖떼고 바로 데려와서 현재 19살인데요.
아무데나 오줌싸면 많이 혼냈어요.
적당히 혼내는게 아니라 정말 눈물 쏙 빠지게 아주 무섭게 혼내고 하니까 알아서 화장실가서 잘 싸더라고요.
혼낼 때 집에서 서열 낮은 사람 말고 제일 높은 사람이 해야 더 효과있어요.
저희는 아빠가 아주 많이 혼을 냈어요. 예뻐할 땐 제일 많이 예뻐해주시고요.
몇번 세게 혼내니까 알아서 화장실 가더라고요.
다른 집으로 이사가도 여기가 화장실이야 얘기해주면 바로 화장실 가서 일 볼 정도로 알아서 잘 가고 있어요.
집이 넓어서 개가 화장실 가는게 불편하면 개가 생활하는 공간을 화장실 근처로 옮기세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볼일 봐도 냄새 많이 납니다.
바닥에 오줌 싸고 바로 물 뿌려도 오줌 냄새는 잘 안 가셔요.
개 오줌 냄새가 진동을 해요. 화장실 청소도 자주 해야 하고요.
좀 웃기게 들리실지 모르겠는데 전 개한테 말을 많이 하거든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개랑 혼자서 대화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말을 잘 알아들어요.6. ..
'11.4.7 3:50 PM (211.61.xxx.22)위에 19살 늙은 개 집인데요.
저희 개도 화장실 물기 때문에 습진이 걸려서 발을 자주 핥길래 창문 물기 제거하는 거 화장실에 놓고 써요.
마트에 가면 창문닦는 용으로 손잡이 길게 늘어나는거 있거든요.
식구들 화장실 쓴 후에 물기 싹싹 밀어서 제거하고 나와요.7. 일단
'11.4.7 4:04 PM (210.106.xxx.101)욕실에 물기 제거!
물기 있으면 안들어가는 개들 많아요
저희는 유리에 물기 있을때 끌어 내리는 도구 있지요
고무로 된거 그걸루 욕실 물기 싸악~~ 없애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밥 먹고 난 후에
바로 배변하더군요
그즈음에 화장실로 유인~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줍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까지 (이부분 중요해요)
볼일 보면 폭풍칭찬
이때 간식 좋아 하는거 주면
아~~ 이러면 맛있는거 주구나 하고 각인될꺼예요
저희집은 초기에 훈련 시킬때
화장실까지 찔끔 싸고 냉장고 앞에서 기다리고
그러더라구요 ㅎㅎㅎㅎ
다른곳에 배변하면 지나고 나면 소용없고
딱 그순간 혼내셔야 됩니다
낮은 저음으로 안돼! 라고 눈을 맞추고 혼내켜야 됩니다
여자의 높은 목소리 보다 남자의 굵은 저음을 아주 무서워해요
저는 남편 도움이 컸어요
개의 소변을 휴지에 약간 적셔
화장실 한곳에 놔둬봅니다
너무 많이 적시면 그 주변이 더럽다고 거기서
배변 안합니다 (개들은 깨끗한 곳에 배변해요)
아주 약간 냄새만 살짝 날 정도면 개들 후각에는 다 느껴집니다
처음에 좀 힘들지만 1~2주일 정도면 될꺼예요
저는 3일 걸렸어요 ^^
지금은 친정에 데리고 가도 친정집 화장실에 알아서 가서 볼일 봅니다
길만 잘들이면 정말 편해요8. 저도
'11.4.7 4:14 PM (112.140.xxx.69)저희 강아지도 배변패드에 누는데 화장실로 갖다놔봤어요
그런데 하장실로 들어가서 누더라구요
그담엔 치워봤어요 역시나 화장실서.
한번씩 실수도 하지만, 실수할땐 바로 야단치고요
잘할땐 칭찬을 온가족들이 미치도록 오버하면서 해줘요
절했다고 덤으로 간식까지.. 그러니 지도 덩달아 날뛰고(평소도 다다다 뛰지만은 ㅎ.코카 남)9. 원글이
'11.4.7 5:06 PM (121.165.xxx.48)댓글보니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이 불끈~!솟아오르네요...지금 신문지=화장실로 인식하는 상태이긴한데요(저희도 신문을 못 끊는다는..) 한번 화장실에 놔둬 볼께요
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10. 성공
'11.4.7 7:13 PM (112.161.xxx.110)6년동안 배변판에 볼일보던 녀석도 화장실로 옮겼어요. 원글님은 아직 어리니 충분히 가능해요.
다른 댓글처럼 대신 화장실 관리가 주인이 좀 힘들죠.ㅜㅜ 그 유리 물기제거하는거로 바닥
밀어야하고 화장실을 방과함깨 개들이 드나드니 저는 청소 늘 방바닥처럼해요.
화장실입구에 배변패드나 신문깔고 하면 좀 더 빨라요.
신문과 배변패드 섞어깔아두었다가 쉬하면 그부분 오리던가해서 화장실에 원하는 부분에
가져다 놓으시고 간단한 간식통 (작아도 확실히 맛있는것) 장실에 두시고
거기서 오줌싸면 확실한 포상을 주세요. 혼내는건 주인 눈피해서 더 훈련 힘들어요.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이면 쉬하자나요. 쉬해~ 이거랑 냠냠먹자, 밥먹자 이말 알아듣게
항상 간단하고 같은 어조로 훈련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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