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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땜에 애도 낳으면 안될꺼 같아요...

미래가 없네요...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1-04-07 13:54:18
방사능땜에 애도 낳으면 안될꺼 같아요
이렇게 알게 모르게 방사능에 오염 된 먹거리 먹고 임신하면
아기가 과연 괜찮을까요?
서로 고생하느니 안 낳는게 났겠죠...
가뜩이나  살기도 어려운데 아이까지 아프면 어떻해요ㅠㅠ
미래가 없네요ㅠㅠ
IP : 220.95.xxx.1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1.4.7 1:55 PM (58.145.xxx.249)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아이낳지말자고....
    근데 그렇게 눈물이 나네요...쩝

  • 2. 원글
    '11.4.7 1:57 PM (220.95.xxx.145)

    10년 지나면 정화될까요?

  • 3. 근데...
    '11.4.7 2:00 PM (58.145.xxx.249)

    임신하고 아이낳았다고 100%다 이상해지는것도아니고...
    괜찮아지겠죠...
    근데 저는 아예 안낳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아이 못가지겠어요...

  • 4. ...
    '11.4.7 2:05 PM (221.164.xxx.242)

    방사능에 의한 유전자 손상은.. 7대까지도 이어간다고 하죠. - -;;
    플루토늄은 더 하겠죠.

  • 5. ㅠㅠ
    '11.4.7 2:10 PM (218.55.xxx.198)

    전 아이 둘 있는데 울 아이들 나중에 아이 낳지 말라고 할겁니다
    두고 두고 부모 맘아파...자식 고생...
    정말 정말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 6. 저라면
    '11.4.7 2:11 PM (119.67.xxx.204)

    제가 아직 아이가 없다면.,..정말 힘든 결정이겠지만...진짜로 아이 안 낳을꺼같아요..
    광우병때부터 생각한건데..이번엔 정말.....더더욱..
    세상에 나온 10살짜리 아이도 다시 제 뱃속으로 넣고 싶을 정도...--;;

    너무 앞서가는건 아는데....아이들한테도...나중에 결혼해서 아내랑 둘이 즐겁게 살아라~원치 않으면 굳이 아이 낳으려고 노력할 필요없다라고 말할거같아요 지금같으면 진심..

  • 7. 저도
    '11.4.7 2:11 PM (115.138.xxx.90)

    오랜시간동안 아기를 기다려왔었는데
    방사능때문에 눈물나지만 아기는 안가지기로 했습니다.
    아기 정말 원했었는데...

  • 8. 암병원에서보면
    '11.4.7 2:12 PM (121.176.xxx.118)

    소아병동에 은근 어린이 암환자가 많아서....

  • 9. 저두요..
    '11.4.7 2:15 PM (211.49.xxx.32)

    다음주 친정 엄마는 임신에 도움되는 한약 짓자고 집에 오신다는데.....저랑 남편은 아직 반반이긴 해요....그런데 사태가 점점 심각해 진다면...저역시...2세는....포기 할까 합니다...ㅠ.ㅠ 너무 너무 기다린 아이인데....정말 서글프고 또 서럽습니다...ㅠ.ㅠ

  • 10. ㅜ.ㅠ
    '11.4.7 2:17 PM (210.108.xxx.253)

    이미 가진사람은 어떻게하라고 가끔 너무 맘이 아프네요 벌써 13주인데 애기가지고 행복했는데 이젠 별걱정 다해야하네요

  • 11. ..
    '11.4.7 2:33 PM (116.120.xxx.52)

    지금 아이엄마지만..
    아직 임신전이라면 전 안가질거 같아요..
    정말 울 아기들에게 고통만 안겨 주는게 아닌가 해서 벌써 걱정 스러워요...ㅜㅜ

  • 12. 남편은
    '11.4.7 2:36 PM (112.168.xxx.216)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어째 방사능 사태가 오기 전엔
    열심히 노력도 안하더니 요즘에 더 노력하네요..짜증나요.
    저희 아직 아이 없어요.
    저도 솔직히 포기하고 싶어요. 방사능 문제가 아니더라도 가진 것 없이
    남편 수입도 작고 저도 맞벌이지만 수입 작고요.
    이 수입으로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방사능 문제까지 겹치니...

  • 13. 저두
    '11.4.7 2:37 PM (211.253.xxx.68)

    아들아이 하나 있는데..동생을 원해서 둘째 계획하고 있었는데..안될것 같아요. 그냥 살기 팍팍한거랑..살아갈 터전이 이지경 되버린거랑 충격이 완연히 다르네요...허무하고..희망이 없게 느껴져요...제 아이한테도 아이 낳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저 혼자 있을때 이럼..큰 걱정 안 할것 같아요. 죽더라도 나만 죽으면 되니까..근데 아이를 이런 지경에 남겨두고 죽거나 함께 지구의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면..넘 가슴 아플것 같아서요..얼마나 아비규환일지 무섭네요...

  • 14. 정말 심란해요
    '11.4.7 3:34 PM (121.161.xxx.113)

    전 임신준비할 계획이었는데 진짜...고민되요..
    댓글보니까 다들 아기 낳지 말아야겠다는 글인데...
    사실 지금 심란한 상황으로 보자면 저도 같은 맘이에요...근데..
    남편은 나이도 있고 장남이라 아기는 빨리 갖어야한다는 생각이구요,,
    시부모님도 너무 기다리세요, 지금 방사능때문에 난리인데 시어머님은
    그런 방사능때문에 제가 고민하는줄 모르시구...
    볼때마다 좋은 소식 없냐고 물어보시는게 정말 맘에 걸려요...
    저만빼고 다들 아무런 걱정 없는거같아요..저혼자서 완전 오버하는것처럼
    보여지는거 같아서 제 속이 타들어가요...
    시부모님 입장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임신할 저로써는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맘이라도 편안하게 갖어야할텐데 이렇게 큰일이 터졌으니 임신하더라도
    10달동안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내야할지가 걱정 되네요...
    아기생각하면 좋아서 막 행복해야하는데 ...방사능이라는 큰문제두고서 걱정하고 속상한 마음에 ,,,이런마음갖으면서 아기 맞이하기 싫거든요...아기한테 미안해지네요...
    임신준비해야할 사람으로 정말 심각한 고민이에요.. 너무 심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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