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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1500도 강남 살기엔 부족한가요?
저는 강남에 안살아봐서 사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 친구 하나가 강남 사는데 외벌이 월수입 1500 정도 됩니다. 그럼 억대 연봉이라는 말인데...
아직 친구 나이가 젊다보니(30대 초반) 모아둔 재산은 많지가 않아서 강남에 전세로 살아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이 지방이면 몰라도 강남에서 그 돈으로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돈이다 하면서 그 친구를 비하하는데요
애가 한 열명 있는것도 아니고 갓난애기 하나 있는데 이정도면 제기준에선 무척 부자거든요
저희 맞벌이지만 월수입 800 정도만 됐으면 싶은데...;;
강남이라는데는 억대연봉도 명함 못건네나 봐요
1. 어제 뉴스
'11.4.7 12:37 PM (218.152.xxx.206)저측 안하고 살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축을 1000하고 500만원에 생활비 하면 뒤쳐지겠죠.2. ==
'11.4.7 12:41 PM (218.146.xxx.11)말도 안되요....강남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이상한 편견이네요..
밥먹고 살고 박봉 벌벌떨면서 살고..알고보면 다 비슷해요..
강남에도 어려운 사람 많이 있고요...비율이 적다 뿐이지3. 헉...
'11.4.7 12:43 PM (111.118.xxx.209)0하나 빠진줄알았네요 ..살수있어요...강남이 무슨 금테둘렀습니까???
ㅎㅎㅎㅎ4. ..
'11.4.7 12:43 PM (59.9.xxx.111)강남 사는 사람이라고 일반화하기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5. g
'11.4.7 12:47 PM (115.136.xxx.125)저는 150으로 봤다는..
부럽습니다.6. 웃기고있다 전해주세
'11.4.7 12:47 PM (125.134.xxx.223)그 친구분께 웃기지 말라고 전해주세요. 저희남편하고 월급이 같네요 세후 1500입니다. 무척 부자맞구요. 저희는 강남 전세갈 돈도 없어서 지금 큰애 고학년되기전에 저학년쯤에 강남 전세라도 가려고 한달에 천만원정도씩 저축하거든요 5백으로 살기에 뭐 벌이에비해 넉넉하다 싶은 기대치는 아니지만 부족하다니 참 우습네요. 돈이란게 쓰기나름이니까요 맘먹고 쓰려면 하루밤에도 천만원 다쓸수 있는거고 아끼고 아껴쓰면 200갖고도 한달삽니다 참고로 저흰 5,7살 두 아이 있어요.
7. ㅎㅎ
'11.4.7 12:48 PM (218.153.xxx.47)웃겨요...
한달에 삼백 갖고도 강남에서 잘만 살고, 저축도 할 수 있고...
시골에 살아도 한달에 삼천만원씩 꼬박 쓰는 집도 있어요.
외국 들락거리면서...
아니 강남이 별건가요.
저 강남 삽니다....8. +
'11.4.7 12:49 PM (125.134.xxx.223)미취학 아동인 갓난아기 하나 키우며 저축을 얼마할지는 모르지만 강남사는데 그돈이 부족하다면 그런 마인드의 사람이라면 3천만원을 벌어와도 부족하다 느낄꺼에요. 자기 마음에 만족이 없는거니까요
9. ...
'11.4.7 12:57 PM (180.224.xxx.200)그런데..얼마를 벌던 뒷 배경(집안)없으면 어쨌든 상대적 빈곤감들은 곧잘 느끼더군요.
돈자랑,학벌자랑,인맥자랑,자식자랑...무슨 자랑이든 왠만한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왠만하지 않으면 뛰어나 보이지도 않거니와...다 좋기도 어려우니...
성격따라 그럽디다...10. 음
'11.4.7 12:58 PM (218.102.xxx.180)월수 1500이면 1500*12면 일년 수령액만 1억8천이거든요?
연봉은 그냥 억대가 아니라 3억 가까이 되는 거에요 -_-
억대 연봉은 월수 600대에도 억대연봉 되는데요
저건 부부가 각각 넉넉한 억대연봉인 거 합친 수준이에요.
친구들 열폭 끝내주네요. 그렇게 믿고 싶겠죠..11. 대놓고자랑?
'11.4.7 1:01 PM (58.145.xxx.249)절대안합니다.
싸이코취급당해요.
강남하면 저급한 졸부들만 사는줄아시는데
고학력에 조용한사람들 많이 삽니다. 재산이 많을뿐.-_-12. ㅎ
'11.4.7 1:08 PM (58.227.xxx.121)무슨~~ 저희 남매 강남에서 자라 결혼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쭉~ 사는데
저희 남동생 대기업 과장 외벌이지만 애 둘 키우면서 잘만 삽니다.
그 친구분 강남은 무슨 안드로메다쯤 되는줄 아나보네요. ㅎ13. ㅎㅎ
'11.4.7 1:11 PM (14.52.xxx.162)웃겨요,,저 강남사는데요,,월 500으로 애 둘 가르치고 시장옷 입고 마트 1+1상품 골라가면서 잘만 살아요,
빚 땡전 한푼 없구요,,보너스 비스꾸리한걸로 저금도 합니다,
꼭 안 살아본 사람이 강남은 무슨 별천지마냥 저러고 있지요14. 음
'11.4.7 1:27 PM (175.209.xxx.180)친구분들 좀 웃기네요. 저도 강남이고 부부가 합쳐서 그보다 조금 더 벌고 있는데 전혀 살기 힘들지 않습니다. 그 정도 버는 사람들만 사는 것도 아니고요. 역시 강남 신화는 다른 동네에서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15. 심해요..
'11.4.7 1:35 PM (121.138.xxx.106)그 돈으로 강남에서 넘치게 쓸 수도 있고 , 지방에서 그 돈으로 부족하게 살 수도 있어요.
강남사람들은 금으로 밥해먹고 다이아몬드 깔고 사나요?
그 친구분들 괜히....
제 친구 남편따라 지방으로 갔는데 아이 영유부터 년마다 해외가족여행 다니니 생활비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반면 전 강남 한복판에 이사와서 살지만 뭐 강동살 때보다 생활비 턱없이 부족하지 않아요. 자기 라이프 스타일 따라 생활비는 달라지죠. 그 보다 훨 못한 돈으로 여기 살고 있는 저를 보면 그 친구들은 가랑이 찢어진다고 웃겠네요16. ㅇ
'11.4.7 1:44 PM (125.186.xxx.168)대부분의 강남토박이들은 오히려 돈에대해 상당히 철저하단느낌이 들죠. 그중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고가의 물건을 사기도하지만, 쉽게 사지도 않고 돈을 절대 펑펑쓰지도 않아요.
그냥 남들때매 의미없는 경쟁을 하고있는건 아닌지 싶네요.17. ...
'11.4.7 2:41 PM (118.33.xxx.144)맞아요.. 전 82에서 본 글 중 그게 기억나요. - 손주도 본 중년아주머니 같았는데
"목동 살다가 강남 갔더니 다들 너무 친절하더라,
목동에선 아기 모자 떨어져도 아무도 안줏어줬는데 강남가니 역시 교양이 철철 넘친다.."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본인이 콤플렉스 있으면, 그 동경하는 환경으로 바뀌면
그렇게 대놓고 자랑한다고 해요. 처음부터 강남에서 태어나서 자라면
왜들 그렇게 강남강남 하는지 그게 이상해 보이고,
타 지역에서 살면서 강남 사람 부러워하다가 강남가면 그때부터는
강남 칭찬에 입이 마르죠. 그리고 자기도 처음부터 강남출신인 척 하는 거에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자기가 중소기업 다니다가 삼성 들어가면(동경하고 있던)
삼성이 최고인 줄 알아요. 그리고 삼성맨이라는 거에 엄청난 자부심..
신입시절부터 삼성에 입사한 사람들보다 더함..18. ..
'11.4.7 3:53 PM (14.52.xxx.167)강남 살고 있는데 진짜 헛웃음이 나오네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강남이 별천지인가요?
1500으로 전세 산다면 열심히 모아서 집 사면 되겠네요. 많이 버시니까.19. 안그래요
'11.4.7 5:57 PM (110.9.xxx.246)강남에 살아보면 절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서 관리비도 적게 나오고
백화점이며 지하상가 호텔같은 곳에서 가끔 여는 이벤트 등 활용하려고 들면
좋은 물건을 다른지역보다 싸고 다양하게 살 수 있어요.
제가 어쩌다보니 신세계백화점에서 우편물을 세 군데서 받고 있는데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이요.. 그런데 똑같지 않아요. 사은품도 다르고 세일품목도 차이가 있어요. 비교를 해보면 경기점이 제일 짜고, 강남점이 제일 후해요.. 사은품도 셋중에 제일
괜찮다 싶은걸 줄 때가 많아요. 강남이라고 비싸고 그런게 아니고 같은 가격이면 품질이 좋고,
과일이나 식품등은 비싼대신 맛이 좋고 종류가 다양해요. 강남이 비싸다고 느끼는건 아마도
다른지역보다는 비싼 물건이 많기 때문일꺼같아요. 같은 물건이라면 가격이 싸거나 같아요.
코스트코도 다른지점보다 양재점이 제일 싸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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