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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처음 방문할때 예의!

에혀 조회수 : 2,663
작성일 : 2011-04-07 11:13:36
우리 애들 등원 하원차량에 태울때
마주치는 엄마가 있었어요

몇달동안 그냥 인사만 하다가 어느날은 이 엄마가 연락처를 묻더라구요
친해지고 싶었다며 놀러오시라며..

몇일후 문자로 도너츠 만들었다고 놀러오시라고 연락왔길래
집앞슈퍼에 들려 그집 애들 간식거리 사서 갔습니다.
뭘 이런걸 다 사오세요? 하길래 웃으면서
처음 남의 집 방문하는데 어떻게 빈손으로 와요..
그랬어요

그후로 계속 우리집에도 놀러좀 가보고 싶다
초대좀 해달라 몇번 그러길래

어제 청소 싹해놓고 차마시러 오라구 했어요
그랬더니.. 지금 외출중이라 1시간후에 온다며
자기 아는 애기 엄마랑 함께 왔더라구요

둘다 빈손으로... 뭐 그럴 수도 있다 칩시다.
그런데 들어오자 마자 집구경해도 되요? 하며
방마다 다 들어가서 훑어보고..
베란다로 나가더니 창고까지 열어봅니다 헉.......

그집 데려온 둘째는 감기걸려 콧물을 질질 흘리며
우리집 애들 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다 만지며 노는거보니 좀 찝찝하기고 했고

데려온 아기엄마는 아기 젖물리더니
화장실에 응가하러 갑니다.. ㅠㅠ
처음 방문한 집에서 큰볼일이라니...

저는 나름 손님 초대해서
제가 아끼는 식기에 과일, 떡까지 차려놓았는데
너무 너무 괜히 초대했나 싶은게 후회막심이였어요.

IP : 125.140.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7 11:14 AM (115.136.xxx.29)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다시는 부르지 마셔요

  • 2. 다른건 둘째치고
    '11.4.7 11:16 AM (14.207.xxx.243)

    사전 통보도 없이 지인을 데리고 왔다는게...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

    그냥 아... 나랑은 안 맞는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세요.

  • 3. ..
    '11.4.7 11:16 AM (58.76.xxx.69)

    처음 방문에 자기 친구까지 데려오고 빈손이라...
    정말 개념 밥말어 먹었네요.저런 사람들도 있군요.
    앞으론 엮이지마세요.엮여봤자 안봐도 비디오네요.

  • 4. 그러게요...
    '11.4.7 11:16 AM (122.32.xxx.10)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이 데리고 온 사람이나 둘이 똑같네요.
    앞으로는 초대하지 마세요. 창고문까지 열어보다니 너무 경우 없네요. -.-;;

  • 5. 남의집
    '11.4.7 11:20 AM (112.186.xxx.239)

    인테리어 구경한다고 방방마다 다니며 보는건 좋아요.
    궁금하다고 보고싶다해서 초대한거니까.
    그런데 흠잡을것 없나 찾는것 처럼 베란다 창고문까지 열어보는데,
    허걱!했어요. 항아리 뚜껑까지 열어보더라구요.
    왜들그러시나몰라요. ㅠ.ㅠ

  • 6. 에혀
    '11.4.7 11:21 AM (125.140.xxx.62)

    그러게요 다신 마주치고 싶지도 않아요.

    그집 둘째 나갈때 우리애들 연필을 한움큼 쥐고 가져간다고 울고 불고,
    제가 몇개만 가져 가라고 하니 다 못가져가게 한다고 울고 불고...
    우리 큰아이가 아끼는 공주 캐릭터 연필이여서 다 주진 못했거든요

    비록 연필이지만 이 엄마는 당연한듯 아이손에 쥐어주고 나가는데 정말 속에서 열불났어요 ㅠ

  • 7. 걱정만 가득
    '11.4.7 11:22 AM (114.201.xxx.77)

    누굴 초대하면 왜 초대한 사람에게 상의도 없이 누굴 꼭 데리고 오는지 모르겠어요.
    하다못해 고데기까지 들고와서 우리집에서 머리손질 다 하고 가던 사람도 있더군요.
    머리손질 할수 있다쳐도 빠진 머리카락 뒷수습도 안하고 정말이지 별 사람 다 봤습니다.
    몇번 속이 상한후로는 안맞는 사람은 아예 거리를 두고 지냅니다.

  • 8. 으이구.
    '11.4.7 11:22 AM (125.214.xxx.254)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그냥 웬만하면 어울리지마세요..

  • 9. ....
    '11.4.7 11:29 AM (61.80.xxx.232)

    저도 30년된 그런 친구 있어요..서서히 끊는 중입니다요~
    빈손은 물론, 신발장, 옷방 붙박이장, 씽크대까지 열어보구...

  • 10. 에구
    '11.4.7 11:29 AM (121.128.xxx.151)

    남의집가면서 혹달고 오는것 진짜 싫어요. 아니! 혼자는 왜 못다니는지 나원참!
    잡다한것 넣어놓는 창고까징...
    남의집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싫어요

  • 11. 에혀
    '11.4.7 11:29 AM (125.140.xxx.62)

    점 세개님
    원글님은 어쩌구 물어서 하는말인데..
    저 같으면 설사신호가 온다하면, 집에 다녀오던지, 집에 가겠어요
    집도 바로 코앞인데.. 처음 방문한 집에 와서 큰볼일 볼수 있으세요?
    다른님들 생각은 다를지 모르겠지만
    전 절대 못그래서요 ^^

  • 12. 으이구
    '11.4.7 11:29 AM (123.248.xxx.144)

    점 세개님
    원글읽고 댓글도 읽어보니 응가할때도 전혀 민망함이나 양해구하는 태도없이
    내꺼 좀 싸야겠다! 는 태도로 당당히 싸셨을 것 같으니 그렇죠...
    저같음 처음가는 집에선 정말 미안해하고 그러겠네요. 아니면 같은 동네인데 내 집에 뛰어가든가... 아는사람 따라왔음 그 집에가서 하든가...
    딱보니 아파트 구경온 것 같네요.

  • 13.
    '11.4.7 11:45 AM (211.201.xxx.166)

    한때 절친이라고 생각했었던 사람이 그 짓거릴 하더라고요..
    이사하는 곳마다 멀어도 달려오고..
    결혼해서 방 두칸짜리 살때 와서 한다는 말이 "난 XXX(저의 이름)가 이런곳에서 살 거라고 상상도 못해봤다" 이러질 않나.. ->이때에도 빈손
    이사 가는 곳 마다 친히 방문하셔서 혼자 올땐 거의 빈손..
    20평대 아파트에 와서는 "신혼 부부 살려면 30평은 되야지~ " ->빈손으로 와서 치킨 시켜 달라 합디다.. ㅡㅡ;
    30평대 아파트에 와서는 창고방문 열지 말라고 하는데도 싹싹 구석구석 열고 다님서.. 자기네 집 보다 작네 어쩌네~ 이 지X 하더군요..
    끊었습니다.. ㅡㅡ
    저런 인간은 상종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란 결론...

  • 14. 이상한
    '11.4.7 12:12 PM (120.50.xxx.245)

    사람 왜 이리많은지..
    상종하지마세요

  • 15. 앞으론
    '11.4.7 12:52 PM (211.201.xxx.101)

    절대 사람 집안으로 들이지 마세요.
    나만 힘들어요. 그 사람들 가고나면 초토화 된 집 챙겨야지요
    저녁 지어야지요 아기 씻기고 밥 먹이면 쓰러져 잡니다.
    저도 그런 몰상식한 사람 아는데 옆집 살아서 스트레스 받다가
    이사 가니 내 세상입니다.
    단점은 점점 혼자놉니다.

  • 16. 진짜
    '11.4.7 12:56 PM (124.54.xxx.18)

    헐~~입니다.
    저는 남의 집에 갈 때 빈손으로 가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특히 첫방문) 그 부분도 좀 그래요
    다만 과일 5천원어치라도 사가는데..
    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달랑 빈손으로 오면 이미지가 별로..뭘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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