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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고 난처해서...

휴.... 조회수 : 9,878
작성일 : 2011-04-06 20:17:08
아이 중학교 입학식에 반엄마를 알게되었는데 자주 전화가 와서 오늘 점심먹고 차한잔 마실려고 만났는데,

제 팔짱을 끼며 돈주고 밥사먹지말고 자기교회가서 먹자며 만난 장소에서 1분도 안걸리곳에있는 교회로

델고사서는 한쪽에서는 무릎꿇고 기도하고 한쪽에서는 셀프로 밥을 퍼다가 먹더라구요.

어떨결에 신발벗고 들어가 줄서서 밥을 받아다 앉아서 먹으려는데 다른 교인들이 자연스레 합석을 하더니만

전도를 한다고하는건가? 뭐라 교회에대해 책을 보여주고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여주고.....

순간 이게뭔가?

난 관심없고 다른 종교도있다고했는데 그곳에서 빠져나올수가없게 애워싸고있던참에 전화가 와서

신발신고 복도로 나가 받았는데 다시 우루르 따라나와 나만 바라보고있어 급한일이라하고 뛰어 계단을

내려와 다시 올려다보니 무슨 하나님의 교회라고 씌여있더라구요.....

느낌이 일반 교회가아닌곳이었나봐요...

너무 황당하고 무서워서 집에가는길에 그 엄마가 전화를 해서는 담에 울집에 놀러온데요.....

뭐라 피해야할까요?

다른 종교가 있다고해도 들이대니 왠만한 핑계로는 통할거 같지도 않고.....
IP : 222.109.xxx.1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1.4.6 8:18 PM (175.117.xxx.112)

    문을 열어주지 마세요.
    몇번 하다 보면 지치겠죠.
    얼굴 보게되면 쌩하시고요. 거참나.

  • 2. ..
    '11.4.6 8:20 PM (110.14.xxx.164)

    이상한 교회네요

  • 3. ..........
    '11.4.6 8:20 PM (114.207.xxx.137)

    막..세례도 받으라고 한다면서요?
    그냥 연락 씹으세요

  • 4. .....
    '11.4.6 8:21 PM (211.204.xxx.62)

    거기 이단이예요. 절대 대화도 하지마시고 모른척하세요. 말로는 못이깁니다. 조심하세요.

  • 5. 솔직하게
    '11.4.6 8:22 PM (211.202.xxx.103)

    얘기하라고 하고 싶지만 반엄마라 곤란하시다면......
    당분간 핸드폰을 잃어버리시거나 집전화가 고장나시거나 하시는게 좋겠어요^^

  • 6. .
    '11.4.6 8:22 PM (121.124.xxx.126)

    단호하게 싫다구하세요. 다른 핑계대도 소용없어요.
    무조건 단호하게.. 수년전 저도 거기 갈뻔했는데.. 단호하게 싫다했어요.
    그뒤로 안오더라구요. 웃으면서 거절하니 계속왔구요.

  • 7. 휴....
    '11.4.6 8:23 PM (222.109.xxx.152)

    입학식이후 오늘 두번째로 만난거예요.
    저의 집은 아직 모르는 상태이고 전화와서는 자꾸만 집으로 놀러간다는 말을 자주하셔서
    불편해서 일부러 밖에서 만날려고 나간거였어요...
    그 엄마도 무서웠지만 아무 귀뜸도 없이 그곳에 델고 간것이 무서웠어요ㅠㅠㅠ

  • 8. ㄴㅁ
    '11.4.6 8:24 PM (115.126.xxx.146)

    윗분 말처럼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불쾌함을 드러내세요
    거절 잘 못하는 사람들 귀신같이 알아보고
    끌어들이니...두 번 다시 말도 못 꺼내게

  • 9. ..
    '11.4.6 8:26 PM (180.224.xxx.42)

    단호하게 이야기 하세요.
    그런분들 적당히 알아듣게 하면 모르는척 계속들이댄답니다.
    정확히 만나고 싶지 않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세요.

  • 10. 경험담
    '11.4.6 8:28 PM (112.150.xxx.10)

    아이와 놀이터에 나와있는데 비슷한또래의 아이엄마를 우연히 알게되었고 그엄마가 같은 동네에사니 다음에 놀러가도 되겠냐고해서 동호수알려달라고 하더군요. 별 의심없이 알려드렸고 담에 연락주시고 아이랑 차한잔하러 오시라고 했더니 며칠후 같은 또래의 친구라며 동행해서 오시더니 교회다닌다고하니까 성경공부하자고 하더군요. 몇마디 더나누어보니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였고 의도적으로 접근한대다가 교회다니고있는 저한테 자기네교회가면 아이도 봐주고 밥도주고 엄마들이랑 교재도 나눌수있다며 수시로 전화하고 찾아왔어요.
    한두번 받아주다 넘 화나고 짜증나서 계속 그럴거면 오시지말라고 했는데도 한동안은 계속 연락하셨어요. 일부러 문도 안열어주고 심하게 대했더니 그때부턴 연락 안하시더군요.
    한참후에 길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인사했는데도 인사도 안받고 모른척하길래 차라리 잘됐다 싶었죠. 왠만한 핑계 통하지않아요. 게다가 짝을 지어 다니기때문에 혼자 감당하기 더 어려워요.
    무조건 싫다고 하세요.

  • 11. 단호
    '11.4.6 8:32 PM (121.166.xxx.98)

    단호하게 이야기 하셔야해요.
    자신 없으시면 스팸전화로 등록하셔서 전화받지 마시고요,
    그래도 자꾸 전화온다면
    종이에다가 하실 말씀을 적어두세요.

    아이친구 엄마로 만나려고 했는데 자꾸 다른 종교기관으로 데려가는거 정말 싫다.
    나는 그때 기분이 아주 많이 나빴다.
    우르르 에워싸고 복도까지 따라나오는거 소름돋게 싫었다.
    이런식으로 연락할꺼면 앞으로 전화도 안받을꺼고, 만나도 인사조차 안할꺼니까 알아서해라.
    나는 지금도 아주아주 불쾌하다

    이렇게 적어두고 냉정하고 매섭게 말씀하세요.

  • 12. ...
    '11.4.6 8:40 PM (221.166.xxx.176)

    아닌건 아니니까 단호하게 말씀하게요
    저도 비슷한경험있었는데 한동안 받아주다가 이건아니다 싶어서 선을 그었더니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ㅜㅜ
    처음부터 자르세요 그분들도 시간낭비 않게^^

  • 13. .
    '11.4.6 9:52 PM (124.61.xxx.54)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같은 반 엄마라서 어물쩍..하면 더 이상한 관계 됩니다.확실한 거절 의사를 보이세요,그래야 두번 다시 전도 안 합니다.

  • 14. 이단
    '11.4.7 12:28 PM (119.67.xxx.242)

    기독교 교회가 아닌 이단이니까 정말 접근금지 시키세요.........
    절대 만나서 종교 이야기도 하지말고
    그사람들 아주 무셔버요..

  • 15. 어머나
    '11.4.7 12:48 PM (121.137.xxx.253)

    자식 키우는 엄마가 그런곳에 빠지기도 하는군요...참..

    전 가끔 저에게 전도하려는 사람들 한테..
    저는 종교있다고 말하는데 그래도 하나님 하며 뭐라 하면
    저 천주교인데 그럼 당신이 천주교로 옮기세요...합니다..
    그랬더니 아니에요....하며 가던데...
    자꾸 와서 뭐라 하면 원글님도 저와같은 방법으로 당신이 내종교로 오라고 하세요..단호하게
    미적미적 하지마시고..단호하고 확실하게 대처하세요....

  • 16. ..
    '11.4.7 12:51 PM (59.12.xxx.177)

    집에 오겠다고 전화오면 종교애기는 싫다 그거 안하심 오시라 단호히 말씀하세요
    만약 그러고도 종교얘기 꺼내면 급한볼일생겼다고 같이 나와버리세요

  • 17. ...
    '11.4.7 12:55 PM (211.194.xxx.208)

    요즘 극성부리는 이단이네요

  • 18. 걱정...
    '11.4.7 1:27 PM (119.149.xxx.31)

    큰일납니다..울 시누 20년전 남편카드가져가서 교회복사기며 집기 2000만원 긋고
    이혼 직전까지 간적 있어요..절대 안다닌다 하고 아직도 다니네요
    결국 울 이쁜 조카 교회내에서 선교사랑 결혼 시켜 브라질로 보냅디다
    절대 못 빠져나오나봐요

  • 19. 와이
    '11.4.7 1:36 PM (115.140.xxx.6)

    전,제작년 학기초에 우리아이와 친하게 지냈던 아이의 엄마를 총회에서 인사나누고 물어보셔서 서로 전화번호 나눴는데요..
    며칠뒤 바로 문자가 왓어요,,집근처에 있다며 차한잔 마시러가도 되요..?라고,,
    이사온지 얼마되지도 않고 친한아이의 엄마라 호의적으로 받아들였는데..
    화장품방판을 하시더라구요..책자와 설명지를 주며 화장품 머쓰냐구 묻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아이친구 엄마라 잡상인취급도 하기힘들구 얼굴본지 두번만에 그런얘기 해서 참 부담스럽더라구요.,..그후로 제가 피했어요..
    머 같은동네니깐 길거리에서 가벼운 목례로 인사정도는 해요...

  • 20. 아직도
    '11.4.7 1:57 PM (180.231.xxx.13)

    아직도 그런 식으로 종교를 선교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놀랍습니다....ㅜㅜ

  • 21. 며칠전
    '11.4.7 2:44 PM (218.232.xxx.156)

    시장갔다가, 골목길에서, 전도지 들고 아줌마가 다가오길래,
    살짝 비켜서며, 고개를 저으며 피하려는데, 계속 따라오면서
    주님이 어쩌구, 성령이 어쩌구......
    평소같으면, 그냥 피하고 못들은체 하는데,
    골목길에서, 따라붙으면서 하나님 은총 어쩌구 해대는데 짜증이 확 났지요.
    아줌마! 싫다고 하면 그만둬야지 왜 그러는 건데요?!!!
    그래도 들은척도 않고, 자기할말을 계속 주절주절......
    와...눌러놨던 성질 터지려는 찰라.....
    재수없어~~~~~ 소리치고 냅다 튀었네요....쩝.

  • 22. 버럭~~
    '11.4.7 2:55 PM (211.63.xxx.199)

    버럭~ 화 내시고 앞으로 전화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전화번호도 삭제하겠다고 하세요!

  • 23. ..
    '11.4.7 4:56 PM (175.124.xxx.211)

    아마 혼자 오지 않을꺼 같아요... 요즘 동네 누구 엄마라고 문열어 달라는 사람들 많아요..

  • 24. 어머나
    '11.4.7 5:08 PM (175.209.xxx.73)

    참 수법도 가지가지네요..헐^^

  • 25. 휴....
    '11.4.7 5:13 PM (220.72.xxx.147)

    원글입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많이 무서운곳이네요..
    알려주신데로 잘 대처할께요..
    그날 만난 아이친구 엄마는 학교에 준비물이며 암튼 자주 가신다고하더라구요.
    울 아이가 복도에서 자주 뵙는다는것을 보니....
    그래서 아이에게도 단도리 시켰어요...
    혹시나 나처럼 울아이를 자기 아이랑 같이 그 이상한 교회에 델고 갈까봐 겁나네요....
    그날이후 꼭 누군가가 날보고있는것만같은 이상한 기분이 가시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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