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똥차가고 신차가 왔어요~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1-04-05 16:58:56
소개팅마다..
항상 실패했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정말 기대없이 나갔어요.


지인을 통해 연락처 주고 받고,
약 2달 가까이 거의 문자로만 연락하고.


문자 보내고,
가끔 통화도 하곤 했지만..
이 사람,
다정다감한 것 같지도 않았고..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장소로 향하면서도..
약간 불안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제게 참 잘해주더라구요.


밥 먹는데,
숟가락 위에 말 없이 김치도 얹어주고..^^


저는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모든 자기가 하려 하고..


헤어져서 돌아왔을 땐,
보고싶다고..
밥 먹었냐고.
이런 저런것도 많이 궁금해하고..
그 전보다 연락도 더 자주 하고..^^



저..
괜찮은 사람 만난거 맞죠?^^


언니들 말씀 잘 새겨들은 결과인가봐요.^^
IP : 221.145.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로운82
    '11.4.5 5:02 PM (121.131.xxx.107)

    언니분들은 선경지명이 있고 경험이 있지요 ^^
    저도 연애상담해서 큰 도움 받았어요.
    친한친구, 정신과의사, 친정의 역할을 82언니분들이 제게 해 주네요.
    묻어서 고맙습니다.

  • 2.
    '11.4.5 5:03 PM (221.145.xxx.34)

    다들..고민을 토로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언니들 사랑해요 ♡

  • 3. 초록
    '11.4.5 5:04 PM (211.44.xxx.91)

    저도 도움받는 입장이니까 더불어 감사드리고
    원글님 이쁜 사랑하세요 같이 설레봅니다

  • 4.
    '11.4.5 5:12 PM (61.254.xxx.129)

    그래도 처음 만났는데 밥먹으면서 김치 얹어주는건 좀 특이하네요.
    일단 잘 살펴보세요^^;;;

  • 5.
    '11.4.5 5:19 PM (203.241.xxx.40)

    첫만남에 말없이 김치를 얹어주신 행동을 보고 너무 행복해하시다니..
    두분 인연인가봅니다.
    그런데 여자한테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모든걸 다 알아서 하려고 하는 남자가 좋은남자인가요?
    태클 아니구요.. 다른분들도 과연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해서요.

  • 6. ..
    '11.4.5 5:21 PM (59.9.xxx.179)

    음. 저는 딱히 그런 남자 좋은 남잔지는 모르겠어요.
    저러다 결혼 후 돌변하면 초 낭패고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슬슬 식어가면 싸움거리가 되고.

    저도 첫만남에 김치찢어주는건 좀 그러네요.
    저런건 대등하고 동등한 관계가 아니잖아요?
    그러면 일 나기 쉽습니다. 잘 살펴보세요.

  • 7.
    '11.4.5 5:22 PM (203.142.xxx.231)

    죄송하지만 처음 만났는데 밥먹으면서 김치 얹어주는 사람...
    음...저는..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 8. 모..
    '11.4.5 5:26 PM (218.148.xxx.50)

    첫 만남에서 김치를 찢어주건, 스테ㅇㅣㅋ을 썰어주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좋음 된거죠.
    남들한테 80점짜리 남자가 나한테는 20점이 되기도 하고 99점이 되기도 하는것처럼....
    좋은 봄날에 좋은 분 만난거 축하드려요. ^^

  • 9. ㅇㅇ
    '11.4.5 5:28 PM (210.105.xxx.253)

    음 찬물뿌리려는 건 아닌데 이정도로 감동받으시면 안됩니다.
    꼼꼼히 잘 살펴보세요.

  • 10. 저희
    '11.4.5 5:39 PM (49.20.xxx.146)

    아버지께서 어머니 처음만나셨을때 생선가시 발라서 얹어주셨대요. 고도의 수법입니다!!!!

  • 11. 전에
    '11.4.6 1:00 AM (96.234.xxx.162)

    만나셧던 분들이..무뚝뚝하셨던 분인가봐요..
    제 남친도..연애경험없는데
    원래 다정다감한 사람이라 두번째 만남에선..닭고기도 뜯어(?) 주곤 하더군요..
    잘살펴보세요..
    근데 원래 착한 사람일수도 있어요..
    다른부분도 천천히 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7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0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2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0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3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8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8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4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5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0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8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5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3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1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3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0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9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5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