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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장애는 치료가 되는걸까요...?
스물한살 여자애에요....
사립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당한 왕따... 흙뭉텅이로 때리고 제가 먹는 급식판에 음식물쓰레기 모아서 뿌리고..
빙 둘러서 놀리고... 화장실 데려가서 협박하고... 따돌리고... 늘 두렵고 공포감에....
작은 아이들이 아직도 무섭습니다...
밖에서도 공포 집에서는 늘 싸움... 결국은 이혼.... 저는 외동딸...의지할 곳이 하나도 없고..... 속으로만 속으로만 ...
남들 다 다니는 학교... 순진 초등학교때부터 이 고통이 12년이라니... 하면서....
과연 이게 치료가 될까요..... 유아기 때부터 그래왔던걸.... 죽는 것 말고는 해결책이 없나요....
평범하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죽고 싶지 않아요...
치료가 되는 걸까요...?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게 살아왔는데... 남는건 한심한 나 뿐이네요...
왜왜왜 나는 이렇게 살아야만 할까.............................................
회피성 인격장애..... 나를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환경을 만나면... 어느 순간 명랑해지고 활발해집니다...
이겨내려는 의지..... 뛰어놀고 웃을 아이때도, 공부할 고등학생때도 늘 아프기만 했네요..........
치료가 된다면, 정말 치료가 된다면.............. 내 수명의 반이라도 내놓겠어요........................................
차라리 뭣 모르고 웃는 장애인이 더 좋아요............................................................................................................................................................................................................................................................................................................................................................................... 죄송해요............... 부모님한테도................
근데 저 너무 아파요........... 언제까지 계속 될지도 모르겠어요.... 이런게 약으로 치료되나요.............
평생 이렇게 살기 싫어요................................................ 이제 그만...........
1. 병원에
'11.4.5 5:15 PM (122.36.xxx.11)가세요
약으로든, 상담으로든 치료를 받아보세요
전문가와 만나서 상담을 잘 받아보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면 되겠지요
걱정마시고 병원에 가세요
그리고 인격장애라는 진단은 본인이 자가진단 한 것인지
아니면 의사가 진단한 것인지?
지레 짐작하지 말고 일단 병원으로.2. .
'11.4.5 5:23 PM (14.52.xxx.167)누가 회피성 인격장애라고 했나요. 그걸 원글님이 책 몇권 읽고 그냥 단정지은 거 아니에요?
성격장애 인격장애 다르고, 경계선 성격장애도 있고 여러가지에요. 겹치기도 하구요.
님을 경험많은 상담가가 몇개월을 봐야 알 수 있는 거에요. 몇년이 걸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을 남이 고치려면 안되는데 자기가 자기 문제 깨닫고 고치려면 되죠. 왜 안돼요.
10만큼 문제있다면 문제를 3,4 수준으로 줄이는 게 치료에요. 상담이구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불가능하지 않아요.
결국 자기 의지와 동기가 가장 큰 힘이에요.3. 도와주세요
'11.4.5 5:48 PM (183.98.xxx.188)감사합니다 ㅠ_ㅠ... 병원에 가보라고 하셨는데 그럼 심리치료원을 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정신과를 가야하는건가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꼭 치료받고 싶어요.. 꼭이요....ㅠ.ㅠ
4. 가로수
'11.4.5 7:24 PM (221.148.xxx.168)딱해라 옆에 있으면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어린시절 상처가 전혀 치유되지 않은채 성장하셨군요
아마 그런 상황을 겪었으면 누구라도 그럴꺼예요
그래도 원글님이 죽고싶지 않고 꼭 치유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거예요
좋은 심리상담가를 만나서 자신의 상처를 내어놓고 치료받으시면 좋겠어요
정신과를 가신다면 꼭 상담을 하시는 선생님께 가시구요
정신과의사중에는 약처방만 하고 상담을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많더군요
시간이 오래걸릴거예요 그러나 본인이 의지가 확고하다면 그래서 새롭게시작하고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상처도 치유되고 새로운 힘을 얻으실거예요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5. 종합 병원의
'11.4.5 7:40 PM (122.36.xxx.11)신경 정신과를 가셔도 되고요
가까운 동네의 개인 병원 중 정신과를 가시면 되지요
가서 본인의 문제를 이야기 하시고..
의사와 잘 맞는 거 같으면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다니시고
잘 안맞는 거 같으면 맞다고 생각되는 분 만날때까지
몇번 옮기실 각오 하시구요.
댓글을 보니 병원은 안가고 혼자 진단하고 있었나 보네요
병원 가세요. 원글님 같은 분 다니라고 있는 병원 입니다.
일단 인내심 가지고 꾸준히 다니세요
정신적인 문제는 약 한 알로 고쳐지는 게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니까요.
몇년 ..다닌다 각오하고 다니세요
오랫동안 다녀야 효과가 있어요.6. ....
'11.4.5 8:07 PM (61.80.xxx.232)어디 사시는지를 몰라 소개시켜드리기가 막연하네요..
7. mm
'11.4.5 10:47 PM (118.39.xxx.69)다음 카페에 마음 치유를 위한 공간 이란 곳에 가입하시면 도움되실 수도 있어요 ...자기 스스로 나을 수 있는 기술을 연마히는 곳이예요 배준표씨가 쓴 "내 안의 또 다른 나 "를 읽고 가입 가능한 카페예요...배준표라는 작가가 자신의 공황장애,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한 심리 치유 에세이 형식의 책이예요 그리고 그작가가 개설한 카페입니다 ..전혀 돈이 안드는 곳이고 혼자 노력해 보시다가 ..그래도 힘드시면 심리상담소 가시길 ...정신과 보다는 상담소가 더 좋더라구요
8. 사는
'11.4.6 12:51 AM (219.254.xxx.170)지역이나 이메일 정도를 올리면 도움 주실분들이 내용을 남기기 좋을꺼 같네요
어릴때부터 힘들었네요
잘 할수 있어요
저도 어릴때부터 외톨이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힘들고 아파요
외톨이가 되지않기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잘 안됬어요
근데요
지금은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쳐요
절 잘 모르는 사람은 (처음 본 사람요) 절 보면 제가 굉장히 밝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하네요
사람은 바뀔수 있어요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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