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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관절인데 요가 괜찮을까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길 수 있는 병은 다 생기더군요. ㅜ.ㅜ
수 많은 약과 링겔로 일단 버텨냈고, 지금은 한약먹으면서 몸을 추스리고 있어요.
지금은 살살 공원 산책정도 하고 있는데, 운동을 시작해 볼까하고 알아보고 있어요.
지인이 헬스보다는 요가가 좋다고 해서 시작해 볼까 하는데.. 사실 걱정이 있네요.
제가 선천적으로 저주받은 관절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ㅠㅠ
체육시간에 남들이 편하게 스트레칭 할때 혼자 버둥거리며 놀림도 많이 받았었구요.
누워서 두발 올리기는 발이 땅에서 안떨어지고, 앉아서 발끝잡기는 발목쯤서 버둥대고..
나이들어서 또 버둥거릴 생각하니까 깝깝하긴 하네요.
저같은 사람... 요가 할만 한가요?
1. 참맛
'11.4.3 4:14 PM (121.151.xxx.92)요가란게요, 저도 조금 맛만 봤는데요.
이유는 테레비에서 보던 화려한 동작들, 다리가 쭉쭉 뻗는 그런 거 부터 가르켜 주는게 아니더군요.
조금은 시원찮은 동작들 부터 하는데, 귀찮고 지겨워서 때려 치웠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음..... 관절이 약한덴 좋은 운동 같더군요. 좀 더 참고 해볼 걸.....2. 학교 다닐때
'11.4.3 4:14 PM (121.147.xxx.151)체육 시간 극심하게 싫어하던 1인이네요.
운동을 끔찍하게도 싫어했는데
걷기 운동을 시작하면서 요가가 나이 들며 좋다기에
원정혜?인가 요가 디브디 사다가 저 혼자 책도 보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 몇 가지만 꾸준히 했더니
2년만에 헬스장에서 잠깐 스트레칭 하면
무용 전공했냐고 묻습니다 ㅎ~~
저도 제 스스로 물구나무까지 서게 될 줄은 꿈도 못꿨는데
어느날 하고 있더군요.
오십 후반에 시작했으니 꼭 해보세요.3. 참맛
'11.4.3 4:18 PM (121.151.xxx.92)학교 다닐때/ 디브디가지고도 그만큼 되나요?
저는 앞굽히기만 되도 좋겠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것 몇 가지만 꾸준히"
이게 비법이네요. 저는 화려한 거, 신기한 걸 좋아해서..... 하날 오래 못하는 비리가 있어서.4. 음
'11.4.3 4:23 PM (118.43.xxx.4)요가는... 초보일수록~ 꼭 제대로 된 선생님한테 배우셔야 해요. 잘못하다 다치십니다. 저도 한 뻣뻣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는 것 같고 나만 멀뚱멀뚱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여서 (사실 저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딴 사람들 쭉쭉 엎드리는데 전 더이상 내려가질 않아서;;;) 민망할 때도 많지만, 원래 자기 수준에 맞게 하는 거거든요. 욕심 버리고. 초보가 디비디 같은 거 보면서 욕심부리다간 다쳐요. 근데 이렇게 다치는 게 또 금세 낫는 게 아니라서 잘못될 수도 있거든요. 요가는 호흡도 중요하고... 얼마 정도 다니신 다음에, 시간 안되시면 배운 거 떠올리시면서 제일 맘에 들고 간단한 것만 꾸준히 하셔도 될 거에요. 꼭 시작은 선생님에게~
5. 저도
'11.4.3 7:15 PM (115.136.xxx.24)저도 초딩때부터 관절이 안좋던,, 저주받은 관절을 가진 사람이에요
지난 1년동안 요가를 했어요,,
요가 강사분은 관절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셨지만
1년간 해보고나서 점점 더 느껴지는 건, 관절이 더 안좋아지고 있다는 거였어요.
제가 했던 요가는 주로 빈야사요가인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적인 요가와는 좀 다르게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근육을 단련시키는 요가였어요..
근데,, 정적인 요가동작을 하면서도 관절의 무리를 느끼는 적 많았네요..
최근엔 기체조를 시작했는데,, 요가에 비해서 관절의 무리를 덜 느끼고 있어요,,6. 아,
'11.4.3 7:17 PM (115.136.xxx.24)아 근데 원글님은 관절이 안좋다기 보다는 유연성이 안좋으신 거 같은 느낌인데,,
만약 그런거라면 요가하시는 거 좋을 거 같아요~7. 뻣뻣
'11.4.3 8:29 PM (61.85.xxx.105)요가가 쭉쭉 다리찢는것만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신체균형...근육 쓰임새..등등..하다보면 쉽게할운동은 아닌거 같아요..하지만 좀 오랜기간 내몸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한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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