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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펑 하겠습니다. (자녀교육문제)
남편은 그냥 안될 것 같아~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했지...
왜 안된다에 대해 저한테 이해를 못시켰는데 (워낙 순한 사람이라 제 의견에 적극적 반대를 못합니다...;;)
댓글 읽어보니 그래도 이해가 가구요...
저는 직업에 대한 편견은 정말 없는 사람인데 뭔가 사소한거라도 못하면 난 낙오자다...
그런 생각때문에 힘든 것은 있었어요.
주로 그럴때 남편한테 위로를 받은 것 같네요.
그게 부작용이긴 하네요....
능력있는 아이로 기르는 것 보다 행복한 아이로 기르는게 훨씬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직 이런 세상에서 살며 - 매사 행복한 아이라는게 사치로 느껴지는 것도 부작용 중 하나겠죠? ㅎ;;;;
음...이런 안좋은 내용 오래 걸어두면 혹시 다른 가정에 피해 끼치게 될까봐....내용만 지울게요.
자녀교육에 대해 좀 더 많이 공부해야겠어요.
아 차라리 자녀교육으로 훌륭한 사람 만드는 것 보다 제가 훌륭한 사람이 되는게 더 쉬울 거 같아요.;;;;;
1. 음
'11.4.3 12:05 PM (222.106.xxx.220)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될거같아요. 뭔가 잘못했을때 낙오자라는 느낌도 크게 들것같네요.
2. 음...
'11.4.3 12:13 PM (180.224.xxx.33)아 참고로 저희 집도 육체노동집안입니다;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육체노동을 폄하하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저는 그런거 할 만한 능력도 없으니 공부라도 해야한다 그런 거였구요.
실제로 손을 그리면 발같고 매사 느려터지고 그러니까....;;
공부 말고 기술쪽으로 그런 애한테 딱히 뭘 시키겠습니까....;;3. 그런
'11.4.3 12:14 PM (59.187.xxx.64)말이 와닿는건 인생 어느 정도 경험한 성인들한테죠.
충격적인 것도 성인들한테나 뼈저리게 와 닿으니 충격적인 거구요.
애들은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몰라요. 내용을 모른다는게 아니라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는 뜻이죠.
아이들한테는 윗분들 말대로 그냥 편견이나 심어주게 되겠네요.4. 그지패밀리
'11.4.3 12:27 PM (58.228.xxx.175)흠....저랑 비슷하게 교육받았군요.
전 식사할때마다 아빠가 아빠 어릴때 못먹었던 그 시절 이야기를..그놈의 보릿고개..ㅋㅋㅋ
아 저는 보릿고개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를 했어요 ㅋㅋ
그런데요 그런 충격요법이 꼭 나쁘다고는 할수 없어요.
다만요..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는 중이지만.
어릴때는 이런게 말을 해도 애들이 엄마는 왜 저렇게 잔소리를 하는걸까? 듣기싫어 라고만 받아들이지..아....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고 받아들이진 않아요.
우리는 그래도 가난이 어떤것인지..코딱지만큼이라도 아는 세대였고.주위에 또 가난한 사람들이 어느정도는보였던 세대였지만.지금세대는 실감하기란 쉽지 않은 세대거든요.기본적으로 풍족한 세대란 거죠.
사실 초딩때까지는 이런건 먹히지 않는다고 봐야해요.
그러나 제가 우리애 중학교 올라간 3월달에 한번해봤어요.
그때 티비를 계속 보고 있길래...숙제고 뭐고 내팽겨치구요..
티비 그만 보라는 말은 수도없이 들었을테니.그날 따라 우리애가 제말을 더 잘들을리도 없죠.
옆에 다리 뻗고 앉아서 제 신세 타령을 했어요
이제 나이가 좀 있으니 사리판단이 되는게 보이더군요
그 이후로 학교 입학하고 나서 중학교 부터 모든 일들이 성적과 관련됨을 인식하더니.
스스로 하고자 하더군요.
달라진게 눈에 보입니다.
결국 제가 말하고 싶은건 어느 적절한 시기에 어느누가 딱 시기적절하게 자극해주느냐 하는거구요
자식키우면서 제가 딱 하나 터득한건 타이밍과의 싸움이라는겁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타이밍으로 접근해야 하는건가..이게 제일 크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고
뭐 방법적인 측면은 부모가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면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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