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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에서 옷값이나 미용비 얼마나들 쓰시는지 공유좀 해주세요.

궁금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1-04-02 09:13:08


결혼 14년차인데 결혼해서 6년정도는 남편의 증권투자 실패로 정말 극빈층으로 살다가 월급 제대로 받고나서는

가진게 너무없어 미친듯이 안쓰고 모아서 집장만, 저금 이런거 하다보니 돈 쓰는 법 자체를 잊어버렸어요.

이제 백화점에 가서도 가끔씩 옷도 살수 있는 형편이 되었는데 옷값보면 저도 놀랄정도로 비싸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입성은 깔끔하게 다녀야 되는데 돈쓰는게 너무 아까워 옷값투자도 머리하는 미용비도 안쓰게

되구요. 늦둥이 보느라 집에 2년반 갇혀있다보니 아예 인간관계도 끊어지고 요즘 전화통화 하는 지인들도

거의 없어졌어요. 서로들 바빠 소원하다 보니 이젠 전화하기도 멋적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외출도 더 안하게

되고 자신감 없어지고 악순환이에요. 이러다가 생전에 멀쩡한 옷한벌도 못사입고 나이 들면 속상하겠죠.

환골탈퇴 하고싶은데 어떤 브랜드 뭘 사야할지 도통 감이 안옵니다.

옷 잘 입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참고로 키는 162에 몸무게 46인데 많이 말라보입니다. 가슴 절벽에 골반 좁고 어깨 넓어보이는 저주받는 체형.

머리는 항상 올백으로 묶고 어깨정도 옵니다.




IP : 110.1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 9:20 AM (180.231.xxx.49)

    저는 지금 머리속으로 암산해 보니 옷값은 수입의 3%, 화장품은 2%정도 쓰네요.
    미용실은 1년에 한 번, 저렴한 데로 가고요.

    체형과 스타일을 알려주시면 브랜드 추천 댓글 달릴 거예요.

  • 2. ...
    '11.4.2 9:29 AM (175.213.xxx.203)

    겉에 걸치는 외투나 눈에띄는 이너웨어는 브랜드 이월상품 등 이용해서 이쁜브랜드로 사구요
    눈에 안띄는 팬츠나 스커트, 간단한 이너웨어는 저렴한 매대나 인터넷으로 사요..
    옷이 그저그러면 목걸이나 귀걸이, 가방 등으로 포인트 주고..
    미용실은 거의안가요,,집에서 세팅기 사용하거나 아주가끔 저렴한곳으로 가서 다듬구요

  • 3. ..
    '11.4.2 10:35 AM (125.134.xxx.223)

    전 미용실은 1년에 한번가요. 옷은 6개월에 한번정도 50만원어치사요. 싼걸로 이거저거 계절 들어갈때 와장창 좀 사놓고 입어요.

  • 4. 미용실은
    '11.4.2 10:54 AM (211.63.xxx.199)

    전 옷값은 투자 별로 안하는데, 미용실과 화장품값 그리고 핸드백이나 구두등은 옷값에 비해서는 쓰는편이예요.
    정장 입을일 거의 없으니 옷은 그냥 마트표 청바지와 티셔츠 가디건등등 사입고요.
    트렌치 코트와 모직코트 그리고 핸드백은 좋은것 갖구 있어요. 그리고 결혼식등에 입고갈만한 정장과 원피스 한,두벌 정도 갖고 있어요.
    파마와 염색은 1년에 3번 정도해요. 밝은색으로 머리염색하고 파마하고 화장 엷게라도 하고 핸드백들고 구두 신으면 옷은 평범하고 캐주얼하게 입어도 세련되 보여요.

  • 5. **
    '11.4.2 11:06 AM (218.55.xxx.198)

    옷은 그냥 있는거 몇년째 입습니다.. ( 평상복 )
    외출할때 입을 자켓등은 유행을 않타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무난한걸로
    철마다 한 두벌 정도는 있구요
    속에 입는 티나 바지 같은건 잘 안사요..
    있는거 그냥 입고.. 까만색 바지가 제일 무난하더라구요
    저는 화장품도 그냥 아무거나 바르는 편이고
    색조화장품은 그냥 점포정리 할때 스킨카바는 한꺼번에 몇개 사서 일년 내내 써요
    머리는..제가 집에서 걍 컷트해요..
    조금 배운거 있어서 자르는데 사람들이 미용실에서 자른줄 알더라구요
    여자들 옷값이나 화장품값,미용실지출은
    않사면 그냥 저냥 견뎌지는데 제대로 쓸려면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전 아깝더군요...

  • 6. ...
    '11.4.2 11:41 AM (125.178.xxx.160)

    저도 일안하고 집에 있는지라.. 별로 지출 안하는 편이고..
    어디 잔치나 결혼식갈때 입을만한것 위주로만 구입해놓고 그외는 편한것만 사입어요..
    화장품등도 가격대비 효과좋은것만 수소문해서 사서 쓰고 머리도 단발로 잘라서 좀더 길러도 자연스러운 파마로 해서 1,2년 지내구요.. 지저분해질만하면 다시 잘라서 파마해요..
    어차피 치장할려면 한도끝도 없고 옷도 사실 기본만 갖춰놓고 코디만 잘하면 크게 돈 안든다고 봐요..

  • 7. .
    '11.4.2 12:22 PM (211.224.xxx.199)

    서울사시면 제일평화 이런데 가셔서..음..것도 옷 너무 안사보면 자기 스타일을 몰라서 고르기 힘들겠군요. 입어보지도 못하고. 근데 사이즈 확실하시고 감각있으시면 제평가서 제평에서도 고급옷들 나오는 집가서 사면 웬간한 브랜드 옷보다 좋아요. 제평 아무리 비싸다 해도 브랜드 보다는 훨씬 싸고. 아니면 인터넷 쇼핑몰 고급스런데서 아이쇼핑하다 감각 익혀 제평가서 사오면 되는데

    그리고 옷은 대충 입더라도 피부랑 머리는 최소한 촌스럽거나 푸석거리면 안되겠죠? 좀 투자하세요.

  • 8. 일단
    '11.4.2 3:05 PM (220.70.xxx.199)

    인터넷 쇼핑부터 하세요 돈이 덜드니..
    그렇다고 구입은 마시고 걍 아이쇼핑만 하시라는 얘기죠
    초록색 검색창에 미시옷 이라고 검색어만 입력하셔도 주르륵 뜹니다
    하루에 너댓군데 보시고 계속 보기만 하세요
    구입은 마시구요
    그리고 백화점도 가세요
    역시 구입하지 마세요 대신 왕창입어보세요
    백화점의 최대 장점입니다 괜찮다 싶은옷 입어보고 싶은옷 아니다 싶은옷 다 입어보세요
    그래야 내게 어울리는 옷이 어떤건지 알수 있습니다
    대신 집에서 가까운 백화점 말고 집에서 거리가 좀 있는 백화점 가서 입으세요
    나중에 집 가까운 백화점 가족들이랑 같이 갔다가 저 아줌마 또 왔다..그리 말할 직원 별로 없지만..소리라도 들으면 남들 듣기에 저여자 백화점 죽순이인가부다 하고 오해도 살수 있으니 말이죠
    한 두어달 하다보면 이런 옷들이 유행이구나 혹은 이런옷이 나한테 잘 안어울리는구나 어울리는구나 하는걸 알게 됩니다
    본격 구매는 이때부터 하세요
    안에 입는 기본티셔츠 같은건 인터넷으로 구입하세요
    지시장 뭐 이런데서..
    그리고 코트, 자켓, 바지, 치마 등등은 세일할때 구입하시거나 매대에 있는옷중에 이월 상품들 훌륭한 옷들도 가끔 눈에 띕니다
    그런걸 구입하심 되요
    그리고 피부관리 열심히 하시고 머리는 질끈 묶되 머릿결 관리 잘해주면 나이에 비해 많이 어려보이십니다
    제평가면 좋은 옷 멋진 옷 많긴한데 입어보지 못함이 젤 안타깝고 옷 고르는 안목과 감각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내옷이다 싶은 옷 사더군요
    저도 아직은 제평가서 실패 몇번 성공 한두번이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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