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6인데 매일 3000m 달리기?

^^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1-04-01 03:51:28


초등학교 6학년 여아 학부모에요.
이번에 아이가 6학년이 되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체고 체대 출신에 체육과목을 되게 중요시?하게 여기는 분이라고 해요. 줄넘기 같은것도 많이 시키시고...
그런데 5월달에 4000m 마라톤대회를 하는데 그거 대비해야 한다고 요즘 매일 3000m 달리기를 시킨다네요 운동장 21바퀴인가 돈다는데
사실 3km면 어른들도 뛰기 힘든 거리이지 않나요? 그걸 초등학생이 한다는게 사실 좀 그런데 못 달리는 학생이 한명도 없고 모두 3000m를 뛴대요
저희 애 4학년때는 가끔씩, 한달에 한번쯤 1000m 달리기를 했었는데 그건 달리기가 아니라 조금 빠른걸음 수준으로 했었는데도 애들이 힘들어했다는데요.
게다가 이걸 정식 체육수업 시간이 아닌 아침자습시간 동안 한다는데요. 아침자습 시간이면 한 2~30분밖에 시간이 없지 않나요?
30분동안 3000m를 하기엔 너무 지칠것 같은데...
정말 초등학생들도 무리없이 뛸수 있는 거리 맞나요? 아니면 제가 너무 괜한 걱정을 하는건가요?  
IP : 112.159.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아이들
    '11.4.1 7:03 AM (114.206.xxx.11)

    완전 닭장속의 닭 아닌가요?
    몸에 특별히 이상이 없는한 아이는 놀아야 제대로 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어렸을적 매일 몇시간씩 뛰놀며 놀았는데 요즘 얘들 맨날 학교집학원오가면서 운동할 시간자체가 없어요. 운동하면 아이들 사회성, 체력, 성적까지 좋아집니다.
    3천미터 열심히 운동하라고 과장해서 한 말일수도 있고 또 실제로 걷다 뛰다 하면서 무리없이 할수 도 있는거고 . 일부러 운동도 따로 보내는데 오히려 고마워할일 아닌가 싶어요.

  • 2. ...
    '11.4.1 9:16 AM (183.98.xxx.10)

    요즘같이 공기 안 좋고 방사능까지 걱정되는 판에, 운동장 뛰는 건 좀 아니지 싶어요.

  • 3. ㅡㅡ
    '11.4.1 9:18 AM (125.187.xxx.175)

    저는 좀 걱정스러워요.
    저도 어릴적에 체력장 한다고 운동장 열바퀸가 돌았다가 쓰러졌었어요.
    몇년 전에 어느 학교에서도 그러다가 쓰러져서 결국 못 깨어난 학생 있었어요.
    운동 많이 시키는 건 좋지만 아이들 개개인의 체력을 감안해서 해야하는데 선생님이 일일이 그런것까지 체크해주지는 않을것 같고...

    저의 선입견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에 만나본 체육선생님은 하나같이 무식하고 무지막지해서 허세가 심하고 자기 기준에 맞추도록 스파르타식 - 안되면 두들겨패기-으로 가르치는 것만 봐와서 걱정스럽네요.

  • 4. ..
    '11.4.1 9:24 AM (211.178.xxx.227)

    운동하는건 좋은데
    요즘은 환경도 그렇고
    그건 둘쨰치고 3000미터는 아침에 하기 너무 하지 않나요?
    한 대여섯바퀴 간단히 뛰고 들어오면 모를까요..
    수업도 하기전에 애들 지치겠어요

  • 5. ..
    '11.4.1 9:28 AM (175.113.xxx.242)

    애들이 오히려 좋아 할 거예요.
    요즘 여자 아이들도 체육시간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리고 그 정도는 충분히 소화 할 수 있어요.^^*

  • 6. ///
    '11.4.1 9:37 AM (180.224.xxx.33)

    근데 몸 안좋은 애가 있으면 정말 걱정되긴 하네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하라고 하면서 준비운동 정리운동까지 시켜주고 그럼 모르는데
    무조건 완주해야된다고 처지는 애들한테 고함질러가면서 뛰게 하는거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아요.
    요즘 애들 체력 많이 약해진건 맞지만 그래도 체력을 기르자고 위험을 감수하기는...;;
    운동장 한 두 바퀴정도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나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제 날도 더워지는데 여름에도 설마...?똑같이...?
    그냥 저는 걱정이 되네요.....고등학교때도 3000미터 힘들던 기억이 나긴 하는데...
    어떤 분위기에서 뛰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 7. 우리
    '11.4.1 9:44 AM (121.184.xxx.186)

    우리애들학교는 아침마다 건강달리기? 걷기? 를 해요..
    아침마다 저학년은 운동장 2바퀴 고학년은 5바퀴까지...
    등교하면 스텐드에 죄다 가방 던지고 음악들으면서 운동장을 빙빙 돌고 교실에 들어가네요.

    남자애들은 무지무지 좋아해요...그시간에 친구들이랑 실컷 떠들고 놀고...
    거의 다 돌고나서 친구오면 또 돌고...
    여자애들은 여름엔 땀나고 햇빛 싫다고 잘 안하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좀 심하시긴 하네요...
    운동장 5,6바퀴로 줄여달라고 항의해보세요..

  • 8. 운동
    '11.4.1 9:59 AM (112.148.xxx.164)

    운동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제가 해외에서 살다 왔는데 거기는 1학년 아이들도 운동장 5,6바퀴 뛰어요.. 고학년은 더 많이 뛰고..운동장도 한국운동장보다 두배정도는 넓고요.. 뉴스에서도 한국 아이들 체력많이 떨어졌다고 나오던데.. 선생님도 체크하시겠지만 엄마들이 아침에 아이상태를 잘 체크해서 몸이 안좋을 경우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쉬면 되지 않을 까요??

  • 9. .
    '11.4.1 11:12 AM (110.14.xxx.164)

    매일 뛰면 체력은 좋아지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3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8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7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79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2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2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2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