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판매자들을 어떻게 사회에 안착시켜 새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읍니까

TPT 조회수 : 221
작성일 : 2011-03-30 13:19:37
성매매금지 이후 직장을 구하러 간다던 20대 여성이 7일만에 돌아와서 자살을 했다는군요,,

미래를 내다보고 입법을 해야 하기에 지금있는 부작용은 좀더 지켜보기로 한다 하더라도 불과 1주일만에 벌어진 자살에 대해 좀 생각을 해볼필요가 있읍니다

우선 자살이 최선이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넘처나고 있읍니다 특히나 여성은 더욱 그렇지요

그런 와중에 비교적 손쉽게 (그녀들에겐 힘든일이었을수도 있읍니다만 어감이 좀 다르네요)) 많은 돈을 벌던여성이 직장을 알아봤더니 일은 힘들고 보수는 적더라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면 답은 뻔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이 싫어했던 일에 종사하는것이 어려웠을수도 있읍니다 식당종업원 미용실보조 혹은 수규모업체의 여급등..

또하나 사회에서 그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우호적일까요??

일단 취직햇다손 치더라도 그여성의 과거를 알게 되면 과연 그 직장에서 오래 버틸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남성들이 그렇게 쉽게 오갔던 집창촌에서 일한 여성을 아내로 맞이할 남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결국 그들은 성인에 접어들면서부터 머리는 잘못 포맷되어버렸고 사회에서는 받아줄 아량이 없는데 마냥 도덕만 외치고 잇는 꼴입니다

이들에 대해 배려를 한다는것이 고작해야 재활프로그램이라고는 하나 실효성이 없다는게 벌써 증명되어버렸지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성매매의 유혹에 빠져드는 여성은 줄어들것이란 희망을 가져봅니다만 개방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얼마나 도덕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또한 남성들에게도 별로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가정이 있다면 최대의 피해자는 아내 일것이며 가정은 파탄을 피할길이 없을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매매가 줄어들것이란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해도 한순간의 유혹을 참지못한 남자의 가정은 어찌 할까요 미혼이었다면 그런 남성과 결혼할 여성은 누구일까요..

만약에 그 여성들이 국가의 보호를 받아 매춘을 청산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정착을 할수 있다면 비록 차선이나마 최선과 다름없을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 접한 뉴스는 그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겁니다

지금 성매매금지에 동원할 자금으로 여성들의 교육에 힘쓸일입니다 지금 시행되고잇는 이 법은 윤락녀들을 더 힘들게 만들것이고 이득을 보는 사람은 고작해야 페미니스트들의 자존심정도밖에는 안될것입니다
IP : 152.149.xxx.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
    '11.3.30 1:25 PM (199.43.xxx.124)

    이건 또 왜 퍼오셨을까...

  • 2. ....
    '11.3.30 1:33 PM (218.55.xxx.198)

    글쎄요..
    사람마다 생각이 참 다르겠지만...
    여자로써 가장 비참한 삶은 사랑하지도... 않고...
    전혀 알지도 못하던 남자에게 몸을 팔아 먹고 사는것이 아닐까요?
    그런 생활을 하면서 그 생활에서 탈피하고 싶고 떨쳐내고 싶고
    다른 삶을 살고 싶어야 정상이 아닐까요?
    수입요..?
    과연 얼마를 벌면 그런 비참한 인생의 보상이 될까요?
    그렇게 번돈으로 가족을 부양한다한들 가족들이당장이야 좋다 하겠죠..
    시간 지나면 수치스러워 합니다..그런 직업으로 자기들 먹여살렸다는것..
    몸은 고달파도 힘든일이 낫지 않나요?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그런 생활을 오래 하지 말았어야지요
    피치못해 그런 일로 돈을 벌었다해도...
    만약 저라면 결혼은 생각하지 않을거 같아요
    자신이 잘 알겠지요.. 자신을 알아볼 사람이 많을지 적을지...

    이해가 가지 않는건...
    그런 일을 계속해서 먹고 살아야 할때 자살을 하는게 아니라..
    못하게 되서 자살을 했다는건 좀 ...어처구니가 없어요
    지금도 식당같은곳은 사람을 못 구해서 애먹는곳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8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3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5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9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7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9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61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8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8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7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0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1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4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50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35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42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66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4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5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4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8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4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19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