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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키우던 거북이가 생각나요.

문득 조회수 : 400
작성일 : 2011-03-30 11:59:11
예전에 거북이 두마리를  키웠었어요
이녀석들이 늘 탈출을 꿈꾸더니 어느날 한마리가 없어진거에요.
찾다찾다 포기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침대밑에서 발견되었어요.
침대밑 먼지 다 뒤짚어쓰고 먼지인지 거북이인지 모르는상태로 발견.
그런데 건강하더군요.
거북이는 안먹어도 일주일은 사나봐요.
열심히 먹이주면서 아끼며 키우던 거북이 두마리였는데...
제가 외국유학을 가게 되면서 키울사람이 없어서 한강에 방사했네요.
지금 그녀석들 잘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IP : 61.106.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1.3.30 12:05 PM (211.204.xxx.62)

    지금쯤 뚝배기만큼 커져서 생태계 파괴하면서 잘 살고 있을겁니다. ㅎㅎㅎ 저도 예전에 키울때는 몰랐는데 아무데나 풀어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붉은귀거북이인가? 그녀석들 이름이 그렇더라구요.

  • 2. 으악
    '11.3.30 12:24 PM (223.134.xxx.16)

    뭔글님의 추억을 망쳐서 죄송하지만, 방사하면 절대 안되는건데요. 인간이 키우다가 여러 이유로 방사하는 외래종들이 생태계를 파괴한답니다.
    여기는 (일본)작을 때 사다 키운 악어를 방사해서 하수관에서 한 1미터쯤 된 악어가 발견되서 포획하고 그랬어요. 숲이나 공원등등을 다니면서 외래종만 잡아서 죽이는 단체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에요. 그 동물들을 놔두면 생태계가 파괴되니 안잡을 수 없지만, 그 동물들이 사실 무슨 죄가 있나요. 불쌍할 뿐이지요.

    거북이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동면을 하게되면 겨우내내 (거의 5,6개월)안먹고도 건강해요.
    심지어 물이 얼어도 ,녹으면 살아있어요.
    자외선과 청결만 신경쓰면 건강히 오래오래(아주 굉장히 오래) 살지요. 그래서 더욱 키울 때 고민을 해서 키워야하고요.

  • 3. 맞아요
    '11.3.30 12:48 PM (220.95.xxx.145)

    붉은귀 거북은 그래요 제가 지금 30 중반인데 저희 엄마가 동물을 좋아하셔서
    안키워 본게 없었는데 중학교때 엄마가 거북이를 시장갔다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조금큰걸
    사왔는데 몇칠있다 4마리중 1마리가 탈출해서 집안을 다 뒤졌는데 없더라구요.
    그러다 몇달지나 현관 문틈에 끼인걸 발견햇는데 등이 찌그러졌는데도 살아있더리구요.
    그러다 손바닥 만큼 커질때쯤 엄마가 거북이 자유를 찾아준다고 집에서 가까운 국립묘지 연못에 방생해줬다고 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붉은귀 거북이었던거 같아요.
    그연못 아마 얼마 안가서 물고기 씨가 말랐을꺼 같아요...
    외래종은 절때 키우지도 사지도 맙시다... 생명력이 강해서 생태계를 교란 시켜요...

  • 4. ㅋㅋㅋ
    '11.3.30 1:20 PM (112.216.xxx.98)

    아마도님의 댓글에 빵 터졌어요.. ㅋㅋ 생태계 파괴하며... ㅠ.ㅠ

  • 5. 아마도님
    '11.3.30 1:52 PM (112.148.xxx.78)

    생캐계 파괴하며 잘살고 있을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배꼽이야...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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