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셋째가 너무 이뽀요 우훗

국민학생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1-03-26 00:50:58


셋째가 예쁜건 신의 섭리입니다.
엄마 애 보느라 쓰러지지 말고 예쁜 날 봐서 버티라고
전략적으로다가 예쁜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아요.

이건 오밤중 뻘소리고;;(조금 진짜인것 같기도 해요)
첫째땐 너무 서투르고 쫄아서,
둘째때는 갑자기 닥쳐온 아기 지옥에 넋놓아서;
놓치고 지나간 모든 것들이 다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모든 사람이 어릴땐 이렇게 사랑스러웠을텐데
아무에게도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아기가 젖먹을때 돼서 대기중인데
고새 쪼꼼 컸다고 오늘은 좀 오래잘건가봐요.
자라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ㅎㅎ






IP : 218.144.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전쟁
    '11.3.26 12:54 AM (112.148.xxx.216)

    저도 둘째 4개월째인데.. 너무너무예뻐서 물고 빨고 지내요.
    첫애도 많이 사랑해줬다고 생각했는데, 둘째는 이골이 나서 그런지 힘든거보다 예쁜게 더 들어오네요.
    게다가 온몸으로 예쁜 에너지 발산! 정말 그런거 같아요. ㅋㅋ
    살인 미소 보면 피로가 싹 녹아요. ^^
    우리 잘 키워봐용~ 호호

  • 2. 그지패밀리
    '11.3.26 12:54 AM (58.228.xxx.175)

    전 남의 아이도 너무 귀여워요..제가 못낳으니 지나가는 꼬꼬마가 어찌나 이쁘든지.전 지나가다 아이가 막 뛰어가면 말걸고 그러거든요.문제는 요즘 말거는 사람이 없는지 말거는 저를 이상하게저 멀리서 엄마가 보고 막 뛰어오더라눈..저 이상한 사람 아닌데..애기들 너무 귀여워요..다 그런시절이 있었을텐데..오늘 우리애한테 초등 6하년때 알던 친구가 전화와서 자기가 학원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그친구 씹고 뭐 그런 전화를 받더라구요.우리애는 들어주고.그런데 우리애가 그애한테 조언해주고 들어주고 하는게 제가 우리애한테 하는거랑 똑같더라구요..아 이렇게 우리애도 엄마하는걸 모르게 닮아가는구나 싶어요...아기때도 귀엽지만 전 우리딸이 저랑 닮아가는것도 귀여워요..ㅎㅎㅎ

  • 3. 국민학생님
    '11.3.26 12:55 AM (211.41.xxx.103)

    님이 밑에 팩 추천하고 가신 글 다시 함 가보세요 ㅎㅎ

  • 4. 매리야~
    '11.3.26 12:58 AM (118.36.xxx.178)

    제가 둘째인데...
    셋째로 태어났어야 했나봐요. 흑흑.

  • 5. 나비전쟁
    '11.3.26 12:59 AM (112.148.xxx.216)

    .. 저도 아까워서 맨날맨날 아껴서 보는걸요. ~

  • 6. 국민학생
    '11.3.26 1:01 AM (218.144.xxx.104)

    오모낫. 아래 팩 댓글.. 전 신비주의라며 빼는 척 하고 싶지만 실상 저는 쉬운여자; 이런 관심 좋네요. 히힛

  • 7. 셋째 임신중
    '11.3.26 1:02 AM (182.211.xxx.141)

    인데 전 지금 첫째 둘째 뱃속 애...
    다 싫고 남의 집 애들도 다 싫은데.. 힘들어서 그런거겠죠? 애 낳으면 나아 지겠죠?
    ㅠ.ㅠ

  • 8. 나비전쟁
    '11.3.26 1:05 AM (112.148.xxx.216)

    저는 임신했을

  • 9. 국민학생
    '11.3.26 1:13 AM (218.144.xxx.104)

    요 위에 임신중이신분! 내몸 힘들면 어쩔수 없어요. 전 잠이 모자라거나 밥을 제때 못챙겨먹을 정도로 바쁘면 많이 난폭해집니다; 우선 의식적으로 충분히 자도록 노력하세요. 아기때문에 집안일때문에 못한다 싶어도 찬찬히 살펴보면 틈을 낼 수 있어요. 테레비 보는 시간, 넋놓고 앉아 컴퓨터 들여다 보는 시간. 이런시간 있으면 반드시 줄여서 주무세요. 밥 제때 드시구요. 지금 힘들다 하셔도 일단 낳고나면 상상 그 이상의 상황에 놓이시게 될거예요. 하지만 또 견딜 수 있게 되니까 너무 쫄지 마시고 지금을 즐기세요. 향후 몇년에 걸쳐서 바로 오늘이 가장 가뿐한 날이라는 걸 잊지 마시구요.

  • 10. 셋째쯤 되면
    '11.3.26 1:31 AM (220.127.xxx.237)

    엄마도 아빠도 좀 숙달되어서 전보다 쉬우니까 더 여유있게 길러서 그렇기도 하답니다.
    보통은 마지막 아기이기에 더 애틋하기도 하고요.

  • 11. ..
    '11.3.26 1:50 AM (218.153.xxx.107)

    전 둘짼데도 넘 이뻐요
    지금 6살인데도 가끔 앨보고있음 현실감이
    없어질정도로 이뻐요
    뭐 그냥 몽롱해지는거죠 귀여움에 취해서^^

  • 12. T.T
    '11.3.26 2:09 AM (27.130.xxx.253)

    셋째 임신한것 같아 마음이 싱숭생숭한 사람입니다.
    계획에 없던 셋째라......... ㅠ.ㅠ
    이제 좀 다 키워서 유치원 보내려 하고 있는데...
    둘 키워 봤으니 셋째 키우는건 자신 있을듯도 하지만..

  • 13. 그치요.
    '11.3.26 2:13 AM (14.52.xxx.162)

    애 잘때는 너무 예뻐서 크는게 아깝고 물고 빨고 난리였는데 ㅠㅠ
    그놈의 학교가 웬수 ㅎㅎ그때부터 구박이 시작되더라구요 에공 ㅠㅠ
    그래도 잘때는 아직도 너무 예뻐요 ^^

  • 14. 찬물한바가지
    '11.3.26 3:18 AM (112.170.xxx.130)

    셋째가 예쁜 거 다 잊었습니다.
    기운도 다 떨어진 에미한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거리를 만들어 주는데...
    학교가 웬수라고 생각할라 해도
    갸가 예뻤던 기간은 다 이런 날을 위한 포석이었고...
    학교는 핑계지 갸는 원래 본성이 그랬을 거라는 단정까지...

    아이고 셋째하고는 과외도 함께 안 시킨다네요.

    이상
    사춘기 셋째의 모습입니다.

  • 15. ,
    '11.3.26 6:53 AM (58.79.xxx.4)

    이제 막 첫째 낳은 초보맘이에요...
    저도 아기 낳고 한동안 모든 사람에게 아기 시절이 있었다는 게 새삼스럽고 모두가 다 귀한 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
    전 언제 둘째 셋째 낳을지...낳을 수나 있을지!

    그나저나 셋째인 저희 동생 보면 셋 중 가장 어른스럽고 모난 데 없는 듯합니다.
    예쁘게 기르세요^^

  • 16. 터울진초4세째
    '11.3.26 8:14 AM (123.111.xxx.205)

    밖에서 말썽부려도 엄마를 지극히 생각해주고
    엄마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고 하더니
    이제 한두번씩 말대답하네요
    세째까지사춘기 오면 ....ㄲㄲ꺅...사춘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3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8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7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79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2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2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2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