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금) 출산 후 1년간 관계가 없다면 이상한건가요?

진정궁금 조회수 : 8,271
작성일 : 2011-03-25 22:28:17
저는 아기 키우느라 지쳐서 남편은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아직 관계가 없긴 하지만
가끔 생각이 날때 여자야 그렇다 해도 남자는 안해도 괜찮나 싶더라구요..
주변에 같이 아기 낳은 친구들 물어보니 저처럼 1년간 안한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어쩌다 친정엄마와 얘기하다가 말이 나왔는데 엄마는 놀래시고 ...

근데 또 다른 제 친구 (아직 애기는 없음) 에게 말했더니
자기주변엔 아기 낳고 3년 정도는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오히려 제가 정상이라고 결혼전의 열정과는 다르다고 힘차게 말해줘서..안도는 했지만..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남편은 출장에서 내일 오고...
아기라도 맡기고 분위기를 애써 잡아봐야 하는건지..
정말 궁금하고 물을데가 없어서 82문을 두드립니다...--;;

IP : 119.64.xxx.5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5 10:30 PM (216.40.xxx.228)

    모유 수유 중이시면 더 성욕이 없어요.
    저도 그런데..임신하고 딱 4개월부터 전혀 전혀 성욕이 없어요.
    억지로 어쩌다 남편이 요구해도 전혀 생각이 안나요.
    인체도 어차피 호르몬의 영향에 지배되는거니 이유가 있을거에요. 남편의 생각은 어떤데요?

  • 2. 걱정마세요
    '11.3.25 10:31 PM (119.198.xxx.205)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그런 케이스 였어요...
    저도 진정 궁금님처럼 혼자 끙끙 걱정했는데
    ㅋ 둘째도 만들고 잘 살고 있어요...

  • 3. 잠자리
    '11.3.25 10:32 PM (61.81.xxx.106)

    라는게 남들과 비교 하기 보다는
    남편과 아내가 한쪽이 더 바라거나 혹은 더 원하거나
    여하튼 쌍방이 싸인이 안 맞으면 문제가 있는거죠
    합의가 되면 문제가 안된다 생각해요
    너무 잦은 횟수든 아니면 섹스리스든요

  • 4. **
    '11.3.25 10:50 PM (58.228.xxx.215)

    모유 수유중 여자는 그렇다 쳐도
    정상적인 남자가 한번도 대쉬한?적이 없었다면..솔직히 이상한거 아닌가요?

  • 5. 저도
    '11.3.25 10:54 PM (211.176.xxx.72)

    아이낳고 일년여간 모유수유했는데
    임신하고부터 성욕전혀없었어요.
    모유수유할때는 더더욱....아이낳고 신랑이랑
    손에 꼽을만큼??그것도 신랑땜에 억지로 했네요ㅡㅡ;;

  • 6. ///
    '11.3.25 11:08 PM (211.53.xxx.68)

    제남편도 아이가지고나서 10달동안 잘 참아줬지만 아이낳고나니 백일까지만 참을꺼야
    하던데요.. 여자는 아기나면 정말 하기싫어요.. 아이한테만 집중하고싶고 신랑도 나와같은
    마음으로 좀 참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고..
    첫애만 있을경우는 그래도 나은데 둘째생기면 정말 하기싫어요..
    일부러 생리대도 꺼내놓고 자는척하고.. 아유
    신랑은 꼬투리잡아서 신경질내고 .. 아이들 어린이집보내고 나니까
    좀 정상화 되대요..
    남편 정관수술받고 임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니까 이제좀 둘만의 시간갖고
    신혼때보다 더 자주 한답니다...
    그게 만족스러우면 모든게 패스라고 하쟎아요.. 가정분위기 참좋습니다..
    저도 행복하구요..

  • 7. ...
    '11.3.25 11:14 PM (115.86.xxx.17)

    여자는 그런 사람 많던데...
    남자가 걱정이신거죠?

    사람마다 많이 다른듯 해요.
    하지만 정상범주에 속한다면
    아내가 살짝 유혹한다면 넘어오긴 할거에요.

    남자라고 꼭 들이대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은근히 육아나 금전적 스트레스있는 남자들도 있어서
    여자가 육아로 성욕없는것처럼 그럴수도 있데요.
    거기다 아내가 아주 무심하면 같이 무심해질수도.
    너무너무 원하는정도가 아닌데 상대가 심드렁하니 그냥 같이 생각이 없어지는 그런 분위기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이신다면
    살짝 이야기 해보세요. 혼자서 걱정마시고요.
    서로 사이가 나쁘지 않는다면요.
    (애기를 맡길필요까진? ^^; 그것도 생활의 일부일 뿐이잖아요)

  • 8. @@@
    '11.3.25 11:18 PM (221.157.xxx.21)

    이상한거 아닌데...저두 사실 원글님과 같은 마음 가졌었어요.저는 임신과 동시에 성욕이 완전 사라지고 아기낳고 모유수유하니 완전 더더 관심없어졌고,신랑도 맨날 일에 찌들어서 둘다 관심없고...아이가 18개월 지나서 첨으로 했었지요.솔직히 저두 혹시 하는 마음도 들긴 했지만 남자들은 일이 힘들면 별로 생각이 안난다고 하길래.그리구 저희 신랑같은경우는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오는 땡돌이라서 바람난건 아닌가 하는 걱정은 안하고 살았어요.아이가 크니 다시 좋은관계 유지중이구요.원글님 너무 걱정 안해도 될듯해서 저두 댓글 답니다...

  • 9. 진정궁금
    '11.3.25 11:28 PM (119.64.xxx.51)

    댓글들 감사합니다...안도와 힘이 나네요.
    아기가 방에서 자고 있는데 거실에서 분위기 잡는게 영 어색할 것 같더라구요..
    남편이 회사 업무과다로 거의 11시-12시에 들어오고
    집에와서 잠자고 새벽같이 또 학원을 다녀요.
    스킨쉽과 대화는 많은편인데.......

    그리고 제가 남편을 멋지다 이러면서 추켜세워준적 없고 (물론 남편도)
    육아힘들다 말 많이 해서 그런무드가 조성되긴 힘들었어요.
    정상범주라 생각하고 때를 기다려봐야 겠네요.

  • 10. 저도
    '11.3.25 11:37 PM (121.167.xxx.209)

    모유수유하니 단유할때까지는 좀.. ㅠ
    글고 몸이 고되니 만사 귀찮았어요...

  • 11. 진지하게
    '11.3.25 11:42 PM (218.186.xxx.254)

    팍 쓰러뜨리세요.이게 웬일.....
    왜 참으시는건지.....
    님이 생각없더라도 남편이 딴데서 풀지 못하게 수시로 다 빼놔야죠.
    적극성 있다고 결코 흉되는게 아니라 님 생활에 활력이고 사랑받는 아내 될테니 계획을 좀 세워보시길..

  • 12. ㅎㅎㅎ
    '11.3.26 12:28 AM (211.176.xxx.112)

    첫애 낳고 첨 한게 둘째여유.....ㅎㅎㅎㅎ

  • 13. ㅋㅋㅋㅋ
    '11.3.26 12:56 AM (118.176.xxx.16)

    첫애 낳고 첨 한게 둘째여유.....ㅎㅎㅎㅎ 22222

  • 14. .
    '11.3.26 2:02 AM (110.35.xxx.227)

    같은 고민하고 있는 28개월차, 임신하고나니 귀찮고 힘들고, 애낳고나니 더하고.. 댓글들보니 고민할 펠요 없겠네요. 홀홀

  • 15. ...
    '11.3.26 3:36 AM (219.240.xxx.56)

    정말 모르시는군요,
    보통 남자들 즉 50프로정도는 아내가 임신하면 조심스러워서 안하지요.
    그사이에 어느정도는 자위정도 하다가 안되면 대충 밖에서 풉니다.
    글고 출산직후에는 조심하다가 조금 들이대다가 아내가 심히 거부하면
    조금 참다가 기회가 되면 또 적당히 풉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부부생활을 활기차게 합니다.
    그러니 심히 싫치않으면 남편이 들이댈때 거부하지 마세요.
    젊은 시절에 일년이상 부부생활을 안하면 그거 의심해봐야 합니다.
    딴데서 고정으로 풀거나 건강이 안좋거나 직장생활이 정말 힘든겁니다.
    더군다나 3년정도 안한다면 그거 고장 난거거나 바람이 난겁니다,
    그 여자분들 정말 멍청한겁니다,
    이상은 남편나이가 대충 55세이하인 경우 입니다.
    그이상은 해당이 안될수도 있으니 대충 염려치 마시기를.
    변양균과 신정아를 보세요,

  • 16. 저도
    '11.3.26 9:10 AM (211.197.xxx.19)

    아기 낳은지 6개월이고 모유수유 중인데 정말 욕구가 없어요
    원래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애기 갖은 거 알고 난 날 이후로 낳을 때 까지 한번도 안했고,
    출산 후 한 4개월 정도 지나서 처음 부부관계 있었네요.
    어색해 죽는 줄....

    남편은 임신기간동안 머 엄청 힘들어하거나, 참거나 그런 느낌은 못 받았는데
    본인은 제가 조심스러워해서 참았다고 해요.
    지금도 밤에 거의 제가 애기를 끼고 자거나, 재우다가 같이 잠들거나,
    아님 너무 지쳐있거나 해서 하고 싶어도 하잔 말을 잘 못한다고..

    막상 하면 별로 싫지는 않은데(그렇다고 좋지도 않음)
    그냥 그 과정이 넘 귀찮고 그래요.
    남편의 시선이 그렇게 느껴지는 날은 차라리 애기가 자다 깼으면..
    하고 바라는데 그런날은 그렇게 안자려던 애기가 쿨쿨 잘 자서 참..요상하다 싶어요.

  • 17. .
    '11.3.26 10:22 AM (218.155.xxx.8)

    저도 짐 모유수유중...이제 울아들 9개월 됐네요
    임신기간 내내도 관계없었고 지금까지 일년반정도 지났나?

  • 18. ...
    '11.3.26 10:35 AM (59.3.xxx.56)

    여자는 그렇다 해도
    남자는 다른곳에서 해소하던가 욕구가 별로 없던가 둘중 하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1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6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9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0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7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0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7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6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2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2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3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5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2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8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