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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아침이 너무 힘드네요..
매일 아침마다 늘 똑같은 반복이지만..
오늘은 유난히 지치고 괴롭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아침이었네요..
아이들 아침을 그냥 포기해버릴까봐요..
한숟가락이라도 더 먹여보려는 이 맘을 비워버리면 좀 편해질텐데....
그게 잘 안되요...
둘째녀석은 또 유난히 작은아이라 더 포기가 안되구요..
아침에 밥먹이는것만이 아니네요..
5살 딸아이는 아침마다 치마입혀달라고 땡깡이네요..
원복입는날.. 체육복 입는날이 정해져있다고...조그조근 얘기해줘도 고집불통이에요..
계획표를 보여주며...자 오늘 금요일 읽어봐~ 뭐라고 써있어?? 하면... 치마~하고 읽네요..
처음엔 잘 달래다가도 결국엔 화를 내게 되고....
그러다 결국 시간에 쫒겨서 부랴부랴 출근하게 되는 반복적인 아침이 오늘은 많이 힘겹네요..
1. 에궁...
'11.3.25 2:19 PM (175.117.xxx.206)토닥토닥....
마음 너무나 헤아려집니다.....ㅠㅠ2. ...
'11.3.25 2:20 PM (60.240.xxx.48)남편과 같이 나눠서 하시면 좀 나으실듯..
3. 깍뚜기
'11.3.25 2:20 PM (122.46.xxx.130)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아이들 참 이쁠 거 같아요 (잘 때만? ㅋ)
여기에 털어놓으시구
진한 커피한잔 드셔요~
존경스럽습니다!!!4. ㅠㅠ
'11.3.25 2:21 PM (125.128.xxx.78)전 3살짜리 한놈인데도 아침마다 힘든데 둘이면 더 힘드실듯...
전 그래서 아예 아침 도시락을 싸서 보내요. 그럼 선생님이 먹여주세요.
집에서는 도저히 엄두도 안나구요...
대신 짐이 많아요. 가방에 도시락에 또 퇴근전까지 먹을 간식에... 에휴...
전 오늘 아침 아이가 저를 보며 우울하게 돌아서던 모습이 아직도...ㅠㅠ
우리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5. 그지패밀리
'11.3.25 2:21 PM (58.228.xxx.175)저도 그래요 아침마다 전쟁.어리나 나이가 드나.아침 전쟁인건..휴...애도 아침에는 신경질이 많이 나는거 같아요.저도 그렇고...언제쯤 이 아침전쟁을 그만둘지.
6. 저도..
'11.3.25 2:22 PM (183.99.xxx.254)그맘을 알기에 토닥토닥....
올해만 지나도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7. ......
'11.3.25 2:23 PM (180.230.xxx.13)저녁을 좀 가볍게 주세요
전 저녁보단 아침을 잘 먹는게 더 좋은거 같아서
애기때부터 저녁은 쬐끔만 먹였어요 과식하지 않도록, 간단하게..
그러면 배고파~ 배고파~ 하면서 일어나요
입이 짧다면 인크리민? 철분 보충제도 먹여보시고요
홍삼? 그런게 식욕 돌게 한다던데.. 한번 먹여보세요
힘내세요! ㅠㅠ8. 깍뚜기
'11.3.25 2:23 PM (122.46.xxx.130)근데 치마 입어보겠다고 체육복도 치마로 만드는 따님이
귀엽네요. 에구 원글님은 힘드셨을텐데^^;;
아침에 댁에 출동해서 체육복 입게 만들고 싶은 근성 발동!
일주일 내내 체육복만 입고 싶게 해주마~~~ㅋ9. 에고
'11.3.25 2:31 PM (175.213.xxx.203)남일같지않네요..
최근까지 직장엘 다녔거든요..
아침에 입고갈 옷은 저녁에 미리 함께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그런 실랑이도 미리 저녁때 끝마칠수 있으니..
옷장을 닫아두고 미리 약속해둔 옷만 꺼내두세요..10. 저도 직장맘
'11.3.25 2:32 PM (211.57.xxx.106)7살 딸아이 아침 꼭 먹여보내느라 늘 진땀빼요.
어떨땐 혼자서 야무지게 잘 먹지만 먹여주는 날이 더 많아요.
제가 바쁘니 애 먹이며 화장하고, 치우면서 저는 아침 먹구요.
지칠때 많지만 조금만 더 힘내세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요^^
시간이 지나게 되면 지금을 추억할거에요.11. 저랑 같네요..
'11.3.25 2:33 PM (210.112.xxx.244)에궁.. 저두요.. 5살6살 두딸.. 아침에 옷입혀 밥먹여 보내기 넘 힘들어요..
그나마 출근이 좀 늦어서 9시에 차태워서 보내고 오긴하는데..
유난히 아침을 안먹어요..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한수저라도 더 먹이고싶어..쫒아다니며 먹이네요. 밥이 안되면 과일이라도...12. ...
'11.3.25 2:37 PM (125.128.xxx.115)중학생인데요 그래요. 아침 먹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거 나아지지가 않네요.
13. ㅠㅠ
'11.3.25 2:41 PM (218.156.xxx.70)저도 5살 4살 연년생 직딩맘입니다 피곤해서 일찍 잠자는건 좋은데 내일아침이 온다는게 두려워요 아침을 꼭 먹여보내는데 5숟가락정도 국에 말아서 정말 요기만 할정도로 딱 먹여보네요
붙잡고 늘어지면 서로 기분 상하고 ㅠㅠ 옷은 전날 오늘은 무슨옷 입는다고 말하고 미리 준비다해놓으면 아침에별말 없이 입어요 전 애들 유모차로 데려다주고 출근해요
그래도 유치원에있는동안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수만 있다면 엄마의 고생은 괜찮다고 늘 제자신에거 다독입니다. 힘내세요14. &
'11.3.25 2:43 PM (218.55.xxx.198)에고... 말씀만 들어도 그 고생이 눈에 보이네요..
좀 큰애들 치다꺼리하기도 힘든데 아이들이 어리니..그것도 둘이나..
보통 힘드신 일이 아니겠네요..
같이 맞벌이 하느라 고생하는 원글님을 남편분이 좀 도와주면 좋겠구만...15. 힘내세요
'11.3.25 2:44 PM (211.36.xxx.130)저는 5세 딸 하나 키우는 직장맘인데.. 그것도 힘든데..
원글님 정말 잘 자고, 잘 먹고 힘내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왜.. 애들보다 엄마가 더 안 쓰러운지..ㅠ.ㅠ
그 마음 이해합니다... 엄마 마음 몰라주는 아이들한테 괜히 속상하고 섭섭하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애들인데... 저도 아침마다 남편은 빨리 안 한다고 난리고, 회사는 늘 간당간당.. 어린이집 가면 애는 항상 1등으로 가고... 정말 까막득한 옛 얘기 같은데.. 남편이 자영업 하면서 출근 시간이 좀 여유가 생겼어요. 아침 준비랑 등원 준비 해 놓으면 남편이 먹이고 양치 해주고 옷 입혀서 9시쯤 나가니까... 훨씬 살 만하더라고요. 할 수 있으면.. 남편 도움을 받도록 해 보세요.16. ..
'11.3.25 2:46 PM (118.45.xxx.61)아이고...그때가 제일 힘드실때에요 게다가 연년생이네요....
조금만 참으세요.....정말 금방지나간답니다...
대부분의 직장맘다 그래요
그리고 전업맘들도 아이가 나가는시간이 있어서 정도의 차이일뿐이지 매일 늦는다고 서두르라하고...다들 아침마다 전쟁이지요...
저도 윗분 말씀처럼 아이내일입을옷을 미리챙겨놓고하세요
아침도 간단한걸로 준비하시구요
저도 아침은 늘 떡국이나 김이랑 밥정도...
죽이나 누룽지...보통 그래요...17. 남일같지않아서..
'11.3.25 2:49 PM (110.12.xxx.16)전 아침에 6시쯤 일어나요 먼저 제가 출근준비부터 싹 다해놓고(화장부터옷 까지전부) 아이 아침 다 차려놓고 7시쯤부터 아이밥먹이기 시작합니다
옷은 전날 미리 아이랑 상의해서 셋팅다해서 꺼내놔요 아이가 7시쯤 일어나면 옷입히고 머리 묶어주고 식탁에 같이앉아 밥먹이기 시작하면서 두런두런 얘기도 하는 여유가 있어요
그러고나면 8시쯤에 출근합니다
힘은들지만 끝이보이는 일이잖아요 우리 힘내요18. 조금여유
'11.3.25 3:21 PM (121.162.xxx.9)전 6,5살 남매예요
그러게요 끝이 있는 일이라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ㅠㅠ 그때그때 머리에서 김은 올라오지만..
그런데 밥은 아이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주세요.. 전 딸내미는 도통 먹으려고 하지않아서 과일 먹여요.. 오빠는 꼭 밥이나 빵 먹는데 딸은 도대체 안먹어요.
그나마 과일은 엄청 좋아해서 아침에 과일만 먹고가요19. 포비
'11.3.25 3:26 PM (203.244.xxx.6)체육복 위에 치마(살랑거리는 튜튜같은거) 입혀서 보내면 안될까요??
먹이는 건 정말 전쟁이죠 ㅠ_ㅠ20. 5년전의 나
'11.3.26 12:10 AM (114.207.xxx.71)지금 초딩3,2 자매 둔 직장맘이어요. 정말 남일같지 않아서 댓글올려요.
딱 그시기가 진~짜 힘들었어요. 위에 님이 말씀하셨듯이 자기전에 낼 입을 옷을 준비해 두는 방법으로 전 다행히 옷싸움은 안했네요.
저두 둘째가 너무 약해서 한 숟가락 더 먹이려 종종대던 생각이 나요.
근데요, 금새 그 때가 지나갑니다. 이제 지들끼리 밥먹고 씻고 옷입고 학교가고~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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