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유식 정말로 안 먹음 좀 지나고 먹임 먹을까요??

엄마 조회수 : 351
작성일 : 2011-03-24 22:54:23
빈혈임에도 불구하고 이유식 잘 안 먹는다는 글을 얼마전에 올렸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직도 잘 안 먹고 있어요.

옆에서 도와주시는 친정엄마는 울어도 먹이시고, 저와 2인 1조로 과자 입에 닿게 하고 입벌리면 넣고..

이젠 그것도 안 통하고, 물,물 해서 입벌리면 주는 것도 안 통하고...친정엄마도 손들으셨어요.

저도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뒷 바라지 해야 하는 위에 아이들도 있어서..

지금 분유도 조금씩 먹이고 있어요. 다행히 분유는 완강히 거부정도는 아니여서 100ml도씩 타서 주고 있어요.

젖도 조금씩 주고..

이유식 그리 안 먹음 2-3일 안 먹여도될까요?

위에 두 아이들은 그런적이 없어서요....

아님 한, 두 숟가락이래도 넣어 주어야 하는지요??

밥알은 좀 받아 먹긴 하니, 맨 밥 어른 밥을 줘야할지요? 그럼 반찬은?? 빈혈이라 걱정이 되서요.

빈혈만 아니래도 이리 걱정하지 않을텐데...

늦은 밤, 조언 기다리고 있을께요~~세 아이 모두 자고, 컴을 킬 수 있는 유일한 시간...

감사합니다.
IP : 112.149.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4 10:59 PM (175.126.xxx.152)

    우리 아이 6개월 이후로 체중이 넘 안나가고 이유식도 잘 안먹어서 소아과에서 상담받고 그랬는데 약한 빈혈이더라구요. 그래서 빈혈약 먹이래서 한동안 먹였어요. 빈혈이면 식욕도 없어진다고 식욕도 생길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마 정말 징그럽게 안먹던 시기도 지나고.. 또 돌이후로 밥+반찬+국 주기 시작하니 더 잘먹더라구요. 이유식 안받아 먹을땐 정말 머리에 스팀이 가득차는것 같아요. 도 닦는 기분으로 먹이고 그랬어요..빈혈인거 검사해서 아신거면 빈혈약 먹이라고는 안하시던가요?

  • 2. 엄마
    '11.3.24 11:03 PM (112.149.xxx.59)

    물론 철분제 처방받아서 오늘부터 복용하고 있어요. 효과가 바로 있는 것이 아니라...기다리고는 있지만, 지금 9.5개월이거든요. 아직 100일은 있어야 돌이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간을 좀 한 국물이래도 썩어 이유식을 해야 할 지..그럼 계속 그리 해 주는 것도 걱정이고요.

  • 3. ...
    '11.3.24 11:19 PM (115.86.xxx.17)

    훈수들려고 들어왔다가 셋째시라니...깨갱 입니다.

    저도 밥먹이는것 때문에 열받아 죽겠어요..흑..
    간으로 유혹하는거...저도 했는데요.
    이젠 저도 점점 간에 무감각해지고
    애도 무감각해져요. 첨엔 좀 잘받아먹더니 이젠 간안된건 아예 안먹고
    간 된것도 별로 안먹고...흑흑...

    밥한숟갈 물한숟갈..
    주먹밥만들기
    비오비* 비빔밥(어이쿠야)

    별의 별 시도를 다하다가
    이제는 안먹으면 제가 다 먹어버려요.
    저도 철분제만 믿고 있어요.

  • 4. 둥둥
    '11.3.25 12:28 AM (175.117.xxx.19)

    어호... 진짜 심란하시겟네요. 우리애는 이유식은 그럭저럭 먹었는데 돌 전후로 징그럽게 안먹길 근 3달째 .. 해주는 반찬마다 다 버리고...
    근데 책에 보면 그렇게 까지 먹이는거 아가들한테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문센 다니면서 보니 어떤 엄마는 젖만 먹인다고 돌다 되"ㅆ는대도.. 이유식 안먹어 그렇다는데.
    암튼, 지금 아직 어리니까 스트레스 주지 마시고 분유나 젖 위주로 주세요.
    그러면서 하루 한두번 정도씩 기분 좋게 이유식 주시구요.
    안 먹으면 바로 밥 그릇 치워 버리세요. 쫓아다니며 입벌리며 먹이지 마시구요.
    우리애는 한두숟갈 먹여서 안먹음 바로 치웠다가 나중에 다시 줘요.
    그러면 먹더라구요.
    몸무게는 어느 정돈지 궁그마네요.

  • 5. ...
    '11.3.25 12:45 AM (119.64.xxx.20)

    죄송해요. 도움 되는 댓글은 아니고 빈혈검사는 어떻게 하게 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희 애도 이유식 정말 안 먹거든요. 이제 돌이 되어서 예전에 비하면 그나마 조금 먹어주는데
    쌍둥이인데 다른아이에 비하면 확실히 작고..영유아검사에도 10%정도 순위인데 제가 검사를 신청했어야 하는건지 해서요..ㅠㅠ

    제 둘째녀석도 원글님 아기처럼 이유식 중기까지는
    뻥튀기 한개 넣어주는척 하면서 이유식 한 숟갈 넣어주고 그런식으로 먹여왔거든요.
    이유식은 안 받아 먹고 쌀밥만 낼름 낼름 받아먹고
    특히 소고기 들어간 이유식은 완전 거부 하고....한 동안은 소고기는 넣진 못하고
    육수만 만들어서 이유식 하고 그랬거든요.

    분유라도 먹으면 좋으려만 보리차 마실때만 젖병 빨아서..ㅠㅠ

  • 6. ..
    '11.3.25 12:57 AM (175.124.xxx.211)

    윗님.. 빈혈검사는 소아과 가시면 피 한방울로 검사해주더라구요..
    첨에 오래된 소아과갔다가 주사기 하나가득 피뽑아서 검사했는데 새로 오픈한 소아과에선 피 한방울 기계에 넣고 검사해 주더라구요...

    저도 첫째아이가 이유식부터 넘 안먹어서 별방법 다써봤어요..
    일단 효과 좀 본거 말씀드리면..
    이유식 참기름에 비벼주기..(향이 좋아서 인지 다른날 보단 조금 더 먹었어요..)
    간장, 혹은 천일염 볶은거로 살짝 간해주기 (이것도 간이 들어가서인지 참기름보다 살짝 잘먹었구요..)
    구운김에 싸주기..(백화점에서 좋은김 사다가 살짝 구워서 싸주니 잘 먹더라구요..)
    된장국에 말아주기..(이건 거의 돌무렵 너무 안먹어서 된장국 정말 연하게 끓여서 먹였더니 잘먹더라구요..)

    이정도로해주고 돌되어서 미역국, 무국, 콩나물국, 시금치 된장국 등등 국종류 좋아해서 밥먹이긴 했는데 지금 32개월인데 지금도 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보니까 이유식 잘먹던 아이들이 돌지나서도 밥을 잘먹더라구요...

  • 7. ..
    '11.3.25 9:59 AM (111.118.xxx.136)

    이유식 죽어라 안먹고 누나며 어른들 먹는밥에 눈독들이던 둘째는 일찍감치 걍 밥줬어요 근데 많이 질게해서요 밥할때 멸치나 고기육수넣고 밥하셔서 줘보세요 그렇게만 해도 좀 영양분이...

    지금은 숟가락질도 잘하고 좋아하는 반찬 쏙쏙 골라먹는 재미에 빠진 21개월이에요
    저도 첨엔 걱정했는데 일찍 밥먹어도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5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6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49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5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1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09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1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07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48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7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0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3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3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38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4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07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3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7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2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6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3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0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1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0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2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58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3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78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3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