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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인데 아직 변기에 응가를 못해요..
나이는 5살이고 개월수로 하면 40개월이예요... 겨울생이라...
소변은 혼자 바지내리고 화장실에 잘 하는데 응가를 변기에 못 하네요...
아직 잘 때 밤기저귀도 해요.. 기저귀 채워주면 거기에 하거나 몰래 숨어서 옷에다 해요.
5살인데 아직도 똥 묻은 팬티 바지 빨려니 아주 죽겠어요 ㅠㅠ 비위도 약한데...
제가 치우기도 싫어서 대야에 던져 놓았는데 애기 아빠가 한꺼번에 다 드럼세탁기에 돌려버린 모양이에요;
세탁기 열어보기도 싫으네요.
어떻게 하면 변기에 앉아 응가를 할까요?
아기 변기도 있고 사다리형으로 어른 변기에 올려서 설치하는 토일렛 트레이너도 있어요.
근데 응가한단 말을 안 하고 꼭 옷방에 숨어서 옷에다가 해요
방법이 없을까요??
1. ....
'11.3.24 5:56 PM (221.139.xxx.248)배변 연습 처음 시킬때 분위기가 어떠셨나요...
지금 6살인 딸아이가...
대소변 다 가리고 밤중 기저귀도 다 떼고 했는데 대변을 꼭 기저귀에 했어요..
혼자 자기 방에 들어가서...하고 나와서 갈아 달라고...
그 개월수 까지도..그렇게 했어요..
정말 제가 엄청 다혈질이지만..
대변 훈련만은 아이한테 강요를 안했어요...
좀 늦게 시작 했구요..
근데도 대변이 정말 안되더라구요...
대변 관련 책 5-6권 보고...
인형에 변기 달린 인형도 사주고..
다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40개월때 어린이집을 갔고...
어린이집 갔을때도... 역시..그렇게...
그래도 중간 중간...
정말 야단치고 혼내고 막 이런식이 아니라..
조곤 조곤 알에 듣게...
변기에다 응가를 하면 좋고...
이게 어린이집에 가는 4살 언니(1월생이였어요..개월수는 40개월때 보냈구요..)니까 변기에 하면 좋다고 하면서...
이야길 해 주고...
계속 이야긴 해 줬어요..
강요 하는것이 아니라..
쉽게 말하면 정보제공(?)차원 뭐 이런거요...^^;;
그러다가..
어린이집 가고 3주 정도 지나서..
마침 사 놓은..기저귀가 다 떨어져서...
제가 오늘은 그기저귀가 없으니 변기에 해 보자고...
살살 꼬셨어요...
그랬더니 애가 선뜻..해 본다고 해서...
하라고 했더니...
그날 그냥 변기에 하더라구요...
그리곤 제가 엄청난 칭찬과 함께 뭐 그때 상도 한개 줬나...뭐 그랬나 싶어요...
딸아이는 그때 이렇게 해서 대변 기저귀를 안녕 했는데요...
저도 왜 아이가 대변 기저귀를 그리 고집 했는지..저도 잘 알수는 없는데..
그냥 저도 다 큰 애가..이리 대변을 하니..
속도 상하고 그랬어요..
양쪽 엄마들 볼때 마다 잔소리가 얼마나 심했는지 말도 못하구요...
근데 저는... 그냥 이걸 가지고 막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진 않고...
그냥 계속 말로 설명 해 주고..
막 여기 앉아서 해야 된다고 억지로 밀어 넣고 강요 하고 그러진 않았어요...(저 그렇게 나긋 나긋한 엄마는 절대 아닌데..그냥 대소변 훈련은 좀 제가 느긋하게 했어요... )
저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여러아이들이 변기를 잘 사용하는걸 보고..
이 영향도 좀 있었던것 같아요..2. 울아들
'11.3.24 10:40 PM (116.36.xxx.19)지금 여섯살인데 작년 여름지나고 부터 변기에 응가했다지요. 저도 엄청 고민했어요. 병원을 데리고 가봐야 하나..어쩌나.. 소변은 변기에 잘 누면서 응가는 마려우면 꼭 기저귀 달라고 하는거예요. 기저귀 안주고 변기에 누자고 하면 앉았다가 안나온다고 다시 내려오고. 내려와서 얼마 안되서 그냥 팬티에 싸버리고. 기저귀를 안주면 참고 참다가 자기도 모르게 나와버리나봐요.
혼내보기도 했는데 그건 전혀 효과없었고요..그냥 저는 대화로 했어요. "니가 변기에 안하고 기저귀에 자꾸 누면 치워야 하는 엄마가 너무 힘들고, 어린이집 다른 친구들 봐라..다 변기에 하지 않느냐. 이번에는 기저귀에 눴으니 담엔 변기에 앉아서 해보자.." 한동안 그렇게 했더니 어느날부터 변기에 누더라구요. 그때 엄청 칭찬 해주고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알려서 칭찬듣게 하고. 그리고부터는 기저귀 필요없어졌어요. 그냥 기다려 주면서 계속 대화를 해서 설득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3. 원글
'11.3.25 2:33 PM (124.197.xxx.26)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주변의 제 애보다 어린 애들도 다 변기에 응가해서 마음이 더 급해졌나봐요... 빨래도 보통일 아니고.. 쉽지 않지만 인내심을 갖고 가르치면서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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