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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 데려왔는데, 구석에 숨어서 나오질 않아요 ㅠ.ㅠ
예전에 터앙을 키웠는데, 그 녀석보다 훨씬 덩치가 작더라구요.
여튼 어제 밤 9시 반쯤 집에 이동장에 담아서 데려왔구요. 꺼내놓은 순간~ 다다닥 튀어서 싱크대 위로
올라가더니 냉장고 뒤로 들어가서 꼼짝도 않고 있더라구요.;;
불러도 대답도 않고 조용해요. 울지도 않구요.
냉장고 뒤는 들어가면 못 나오니까 냉장고를 들어서 옮겼어요 저랑 신랑이랑..
그랬더니 나와서 또 안창 창문 사이로 들어가더라구요. 이중창 사이의 공간으로요..
거기 딱 껴가지고 또 미동도 안하고 ;;;
저러다 나올까요? ㅠ.ㅠ 안 나오면 어쩌지.. 지금 저희 둘 다 출근해서 집에 혼자 있을텐데
밥도 좀 먹고 해야할텐데..
1. 적응기간이
'11.3.24 1:49 PM (124.61.xxx.40)필요해요.인내심 갖고 기다려 보세요.
2. 왠만해선
'11.3.24 1:50 PM (116.126.xxx.153)다들 그래요.. 그럴땐 걍 모른척하세요..
밥그릇이랑 물그릇은 채워놓으셨죠?
갸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서 그래요.. 더구나 영역동물인데 지 영역이 바뀌니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걍 있는듯 없는듯 모른척.. 시간지나면. 배고프면 기어나옵니다.
이때도 걍 모른척 하고 아는체 하지 마세요..
그럼 밥도 먹고. 영역살피러 이리저리 킁킁대고..
하다가..
님한테도 지가 다가옵니다.
다른고양이도 다 그러고.. 정상인거니까.. 걱정놓으시고.
기다려주세요...3. 고갱님
'11.3.24 1:56 PM (114.108.xxx.168)원래 그래요. ㅋㅋ 며칠동안은 밥하고 물 주는거 외에 관심끄는 게 답.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오게 되어있어요.
4. 냐옹이
'11.3.24 1:59 PM (203.239.xxx.71)흠...좀 지나면 나올꺼예요,,,그리고 많이 또 지나면 무릎냥이로..ㅋㅋㅋ
5. 우리 냥이도
'11.3.24 2:10 PM (180.229.xxx.80)잠시라도 사람한테 치대지 않으면 큰일나는 우리집 개냥이도
처음 왔을땐 그랬어요.
쇼파밑에 들어가 나오지 않고.
짠해서
그래. 엄마 떨어져 얼마나 슬프니. 니마음 다안다.그래도 우리 같이 잘 살아보자...
계속 말하며 달랬어도 가끔 울기만 하고 안나와보더군요.
밤까지도 안나와 그냥두고 잘려고 하는데
냥이 입양 반대했던 남편이
... 어린게 낯선데 와서 얼마나 무섭겠냐고.
자기가 거실에서 자겠다고 하더군요.
쇼파밑에 숨은 아기냥이와 쇼파위에 누운 남편두고 방에 들어가 자고
새벽에 나와보니
그 쪼끄만 냥이가 남편 다리에 누워 자고 있더라구요.
모래에 쉬도 했고, 밥도 먹은 흔적있구요.
그날 이후론 애교애교 말도 못하구요.
1년 6개월정도 되는 요즘에도 마음은 아깽이 그대로라 맨날 안기고 치대고
개냥이 애교쟁이로 다같이 행복하게 삽니다. ㅎㅎ
조금만 기다려주세요~^^6. ㅎㅎ
'11.3.24 2:42 PM (115.139.xxx.35)왠만큼 사람 따르는 냥이 아니면 대부분의 냥이들은 낯선 환경, 사람들을 경계하기 마련이예요.
가까운 곳에 밥그릇, 물그릇 놓고 화장실도 한쪽에 마련해 주시고
일주일 혹은 한두달이 걸리더라도 조급해 하지 마시고 마음 편안하게 드세요.
참고로 울집 냥이는 1살때 파양되서 병원에 버려진 걸 데려왔는데
근 두달을 작은방 먼지 쌓인 장롱위에서 은신했어요^^;;
아예 그방에 밥, 물그릇 놓고 한쪽 구석에 화장실 놓아 주고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장롱 밑에서 책 읽기도 하고 낮잠도 자고 그랬네요.
사람없을 때만 움직이던 이녀석도 제가 가만히 있으면 살짝 내려와서 탐색도 하고
거실로 나가기도 하고 그러데요.
지금은 무릎냥이까진 아니어도 졸졸 쫓아다닐때도 있고 부비부비도 하고 그래요ㅎㅎ7. .
'11.3.24 3:18 PM (125.183.xxx.51)울 냥이도 이틀은 그랬어요.. 첫날 에어컨뒤에 숨어있고 둘째날 tv뒤에 숨어있고.. 지금은 새벽에 하도 뽀뽀를 많이해서 숙면을 위해 따로 재울정도로 애교냥이예요.. 가끔 낯선사람 와서 숨으면 밥그릇 딸랑거림 바로 나오구요..
8. 울냥
'11.3.24 5:23 PM (175.215.xxx.73)울냥이도 울집에 온지 5일만에 침대밑에서 나왔어요. 지금도 뭐 조금 소리나면 후다닥 숨고. 소심한 때끼
9. 모모
'11.3.25 7:56 AM (218.239.xxx.108)원글인데요. 밥도 물도 안 먹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는데 괜찮을까요?
화장실두 안 가구 ㅠ.ㅠ 근처에 밥이랑 물은 놔줬는데.. 제발 오늘은 먹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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