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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문제로 시엄니때문에 맘 상하네요.. ㅠㅠ

조리원 조회수 : 2,490
작성일 : 2011-03-23 15:51:30
둘째 제왕절개를 해야되구요.
첫째는 봐주신다고 하네요. 나중에 용돈드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오늘 통화를 하는데 조리원 비싼데 1주일만 있다가 집에와서 고무장갑끼고 살살움직이면 안되냐고...ㅠㅠ
네~ 뭐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죠.. 어머님 시대랑 비교하면 엄청 많이 조리하는거니까요...

근데 제가 아기낳고 몇달뒤에 아가씨가 출산을 해요.
아가씨는 자연출산예정이구요.
아가씨는 친정근처에 조리원 2주예약하고 친정에서 나머지 몸조리한다네요.

저야 친정이 바빠서 못봐주시는 사정이고....
시엄니 말이라 한귀로 흘릴려고해도 계속 서운하네요.
자기딸 자연분만해서 산후조리원 2주하는데 제왕절개하는 나는 돈많이 든다고 1주만하고 그뒤부턴 살림하란 소리니(시댁이 멀어서 오시지는 못하실꺼같아요)


예전부터 시댁은 시댁이다 아예 맘을 놓자... 이렇게 생각했건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서운하네요...

IP : 219.240.xxx.2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3.23 3:54 PM (211.193.xxx.133)

    저야 미혼이라 잘은 모르지만 수술하신분이 그래도 자연분만하신분보다 조리기간이 더 길지 않나요?
    조리원비 시어머님이 대주시는것도 아니고...--;;
    걍 무시하고 예약하신대로 진행하세요.
    아직 뱃속에 아이 있는데 넘 서운해하지마시구요.
    원래 다 그렇대잖아요

  • 2. 시댁 가지마세요.
    '11.3.23 3:56 PM (211.57.xxx.106)

    조리원에서 좀 더 하시고 집으로 사람 불러서 조리해요.
    어머니말대로 하지 마시고요.
    시누이야 친정이니 조리되겠지만
    원글님 조리 안됩니다. 더구나 제왕절개인데,,,, 시어머니 나쁘네요. ㅠㅠ

  • 3. ㅎㅎ
    '11.3.23 3:59 PM (61.106.xxx.50)

    서운하시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시어머니한테 뭘 얼마나 바라세요.
    그래도 큰애 봐주신다하시네요. 딸하고 완전 같기를 바라시는 님이 순진하시네요.
    그정도면 나쁜 시어머니 아니세요. 시어머니가 뭐 님한테 죄진것도 아니고
    큰애봐주는것만도 고맙게 생각하지는 못할망정 뭘 더 서운해 하세요?

  • 4.
    '11.3.23 4:00 PM (183.98.xxx.190)

    평소 잘해주시던 시어머니도 가끔 아.. 이게 우리 엄마와 시어머니의 차이구나 싶은 순간 뼈저리게 느낄 때가 있더라구요.
    시어머니 말씀은 무시하고 그냥 지금은 순산과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조리원 다녀와서 산후도우미 꼭 쓰셨음 하구요.

  • 5.
    '11.3.23 4:01 PM (125.128.xxx.78)

    정말 어이가 일본땅으로 헤딩하네요.
    시누는 4주나 조리하잖아요~ 어머님... 무슨 그런말씀을 하세요~ 하고 해보세요.
    그 입에서 무슨말 나오는지...
    신랑에게도 꼭 말씀하시길...

  • 6. 섭섭
    '11.3.23 4:02 PM (115.139.xxx.138)

    그런 결정을 왜 시어머님이 내리시는지 설마 그대로 하시겠다는건 아니죠?
    조리원2주 친정에서 2달 조리했는데 저 그래도 아직도 몸 많이 아파요.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누가 뭐라든 말든...
    시어머님께서 뭐라고 하시면 "제가 알아서 할테니 염려마세요"라고 하고 그냥 원글님 생각대로 나가세요.

  • 7. --
    '11.3.23 4:09 PM (58.141.xxx.48)

    시어머니 나쁘다고 할수 없죠. 자신 딸이랑 며느리랑 어찌 같겠어요? --;
    그리고 애 보기가 보통 힘든일 아니잖아요
    아이 보기 힘들어서 차라리 일나가신다는 우리 엄니도 있는데...
    차라리 남편한테 이런 얘기 하면서 몸조리 하는동안 책임지라고 하세요.
    어머니가 이렇게 하자고 하신다고 섭섭하다고
    그리고 몸조리는 꼭 잘 해야 후회가 없다는거 남들 모라하건... 몸조리 잘 못하면 평생가죠
    산후도우미도 있잖아요.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보건소 같은데서 산후 도우미도 지원해준다던데 미리 알아보시구요

  • 8. ...
    '11.3.23 4:13 PM (152.99.xxx.167)

    시댁일은 솔직한게 장기적으로 좋더군요.
    저라면 솔직하게 말해요. 어머니 아가씨한테 똑같이 말하실수 있어요? 속으로 그렇게 생각해도 진짜 저한테 말씀하시다니 너무 섭섭하네요.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저는 시어머니 말하실때 즉각즉각 대답해요.
    섭하면 섭하다. 아닌건 아니다. 어머님 요즘은 조심하시죠. 사과도 가끔 하시고.
    솔직하게 대하세요. 아..저 결혼 10년 넘었어요.
    그리고 고부사이 아주 좋아요. 꽁하는거보다는 빨랑 얘기하고 잊는게 좋더라구요.

  • 9. ...
    '11.3.23 4:13 PM (1.226.xxx.212)

    시어머니 나빠요. 그냥 가만히 있으시면 나쁜 시어머니 아니겠죠.
    근데 전화해서 조리 짧게 하라고 그러는게 너무 속보이잖아요.
    그것도 비슷하게 애낳는 자기딸은 어떻게 할거라는거 며느리가 뻔히 아는데..
    그 심보는 그냥
    [난 니 건강 별로 관심없고 돈이랑 내몸편한게 우선이니 니 몸 혹사좀 할래?]
    이얘기랑 뭐가 다른가요.

    근데 그거가지고 서운해하시면 원글님만 손해예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거 무시하실때 쓰는 제 방법은요
    전 속으로 그래요. [네 어머님 당연히 어머님 딸이랑 저랑 다르시겠죠.
    근데요 어머님 저도 그래요. 저도 우리엄마 아픈거랑 어머님 아픈거랑 느낌 전혀 달라요.
    전 어머님 어디 편찮으신거 우리엄마 아픈것보다 100분의 1도 안 신경쓰이고
    전혀 마음도 안아파요. 힘드시던 말던 전 그닥 관심없어요. 그러니까 샘샘?]
    그렇게 생각하니까 내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나만 당한다는 느낌도 없고.

    어차피 사람이 자기핏줄 더 마음가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걸 저렇게 대놓고 표현하는 사람은 덜되어서 그래요.
    며느리는 자기 속에 있는 얘기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존재라고 만만하게 생각하니까
    저렇게 남들에게는 걸러서 할 언행들이 막 쏟아져나오는거예요.

    그러니 원글님도 [뭐 나도 시어머니 힘든거 관심없는데 뭘] 마음 가볍게 가지시고
    어차피 어머님이 하라는대로 조리할거 아니잖아요.
    둘째시라니 산후조리 철저히 잘 하시길 바래요.

  • 10. ```
    '11.3.23 4:16 PM (116.37.xxx.130)

    우리 시어머니 산후조리원 간다니까 첫마디 ~~애비밥은? 꽈당~~

  • 11. ...
    '11.3.23 4:21 PM (110.11.xxx.73)

    울 시엄니도 사실 평소에 좋으신 편이라고 생각했는데,막상 둘째 낳기 전에 조리원2주 간다고 말씀드리니, 갑자기 표정이 바뀌시며 옛날에는 애낳고 담날 밭에나가 일했다 하시더이다 ㅋㅋ
    물론 섭섭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뭐 제 계획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그냥 웃으며 예정대로 조리원 2주에 도우미까지 3주 불러서 조리 했습니다.

    섭섭하긴 하시겠지만, 그냥 맘에 담지 마시고 계획 대로 조리하세요.

  • 12. ..
    '11.3.23 4:27 PM (119.70.xxx.148)

    아이보는것 때문에 그러신거 아니예요?
    그냥 아이 데려와서 산후도우미 쓰세요

  • 13. 딸이
    '11.3.23 4:35 PM (175.213.xxx.194)

    없는 분도 아니고, 얼마 후에 딸도 출산한다 하면서 어째 그러실까요?
    아무리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하고, 내가 아닌 남이니까 이해해보려고 해도
    시어머니라는 분들의 생각은 참....
    물론 좋은 시어머님들도 계시지만요~

  • 14. 킁..
    '11.3.23 4:46 PM (175.116.xxx.120)

    아이 맡기지 마시고 그냥 도우미 부르시는게 나으실듯..
    저같으면 맘 상해서 일주일도 아이 맡기기 싫고 나중엔 점점 발길이 안 가질듯하네요..

    아이 낳는게 매년하는 행사도 아니고..
    일생에 한두번 할까말까구만..
    너무너무 서운하시겠어요...
    그래도 친정엄마가 그러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님인데요 뭐.. 애초에 기대를 안 했단듯이 한귀로 흘리세요..정신건강에 해로와요...ㅡㅡ;;;

  • 15. 시엄니라그런듯
    '11.3.23 5:07 PM (121.173.xxx.198)

    할머니 손녀인 저한테는 산후조리 잘해야된다고 맨날 그러시는데

    울 친정엄마는 산후조리 하나도 못해서...애낳고 밭메고 농사짓고 살림하고
    그렇게 사셨다는...갓 시집온 친정엄마한테 시댁살림 다 떠맡기고 할머니는
    친정가서 오지도 않았죠......그당시에 친정에 장기적으로 눌러산 울 할머니
    대단해요

    시엄니라서 그런듯하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충분히 산후 조리하시면
    좋은데 큰애때문에 참 그러네요....몸이 안좋아 퇴원 못한다고 하고....1주일만
    더 맡길수 없을까요? ...안되면.....집으로 도우미 부르고 산후 조리원에서
    몸조리 잘하세요

  • 16. 우리도
    '11.3.23 5:16 PM (112.140.xxx.63)

    우리집도 어머님이 애비밥은..? 하고 물으셨어요.
    나 몸조리하는것보다 아들 밥 못먹을까봐 그게 더 걱정이셨죠. ㅠ

  • 17. ...
    '11.3.23 5:38 PM (125.128.xxx.115)

    그런 시어머니 앞으로 독립적으로 대하시려면 아이 안 맡겨야 될것 같은데요. 도우미 불러서 큰애도 같이 보세요.

  • 18. 그시어머님
    '11.3.23 6:06 PM (121.151.xxx.162)

    너무하시네요ㅠㅠ 요즘도 그런시어머님 계신가보죠...참...

  • 19. 저런...
    '11.3.23 6:21 PM (211.210.xxx.62)

    외손주도 곧 보시면서 마음 씀씀이가 고약한 시어머니네요.
    이럴땐 산후조리 못해줘서 미안하다 대신 조리비용은 내가 대줄테니 마음 놓고 있어라...
    이래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 20. ..
    '11.3.23 6:39 PM (211.105.xxx.82)

    일주일 조리원 하고 나머지는 집으로 산후 도우미 부르세요..시어머니가 원글님 아이를 1주일 이상 봐주실 생각이 없으신가본데 싫은소리 들어가며 맡기지도 말고 대신 나중에 시어머니 편찮으실때도 저는 딱 일주일간만 봐드릴겁니다 하세요.

  • 21. 다 좋은 말씀들인데
    '11.3.23 8:12 PM (58.233.xxx.192)

    조리비용은 내가 대줄테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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