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오퍼스란 영화 아세요

[ㅈ]

엄청 예전에 본 영화인데 거기서 소심한 여학생이 클라리넷을 부는 장면이 나와요
그 곡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영상 두개가 나오네요
그 클라리넷 연습 장면과
선생님이 퇴직할때 30년동안의 제자들이 오케스트라가 되어 선생님꼐 연주해 주는 장면인데
이거 보고 아침부터 폭푹 눈물 흘렸네요.그때도 엄청 운거 같은데..


요즘 말많은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가 음악을 한다는것도 생각나고
좋은 선생님처럼
나는 또 어떤 부모인가도 생각해보고 그러네요

그런데 여기 나오는 클라리넷 연주곡 제목이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ㅈ]

http://video.mgoon.com/4317508

[원글]

와
우왓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곡을 들을수 있겠네요
영화중에 이 곡이 계속 몇년이 지나도록 기억에 남더라구요
음악은 정말 위대하죠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400291A0175F1693683657...

[원글]

우왓님 혹시 이거 보고 클라리넷 배우고 싶으셔썬거 아니세요?? ㅎ
전 이 영화 보고 클라리넷 언젠가 꼭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멋진 악기 같아요

[우왓]

원글님.. 리플을 또 다셨네여 ㅋㅋ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니, 다양한 버젼으로 많이 나오네요. 천천히 골라서 들으셔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피아노/건반 위주로만 하다가, 언제부턴가 클라리넷 음색이 너무 좋아 약간 로망?같은게 있었더랬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배우리라..하고 있어서 이 영화의 그 클라리넷 장면이 저도 깊게 머릿속에 박혔었나봐요. 게다가 영화에서도 그 장면은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니 더 그랬겠죠. 관악기는 초딩때 알토리코더 (보통 피리보다 좀 큰), 중학교때 단소 이후로는 완전 없다가, 공부 다 마치고 지금은 직딩생활 하면서, 어릴적 로망찾아 몇년전부터 클라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만..
듣기엔 너무 좋고 아름다운 악기이지만, 직접 불기엔 완전 어렵네요 ㅋㅋ 얼마나 어려운 악기인지 이젠 아니까, 잘하시는 분들의 연주는 정말이지 감탄을 연발하면서 듣습니다.
원글님도 시간 여유가 되시면 이제 클라 슬슬 시작해 보셔요. 멋진 악기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