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학원을 좀 끊어보기로 했어요.

영어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1-03-22 11:01:28
초3아이이고 다닌지 1년 되었어요.
쓰기 숙제는 잘 해가는 편이고 학원에서 단어시험을 보거나 문장 시험을 보는걸로
전 10개중에 4개 맞아도 되... 하며 스트레스 주지는 않아요.

아이가 또래보다 막 뛰어나거나 하지 않아도 그래도 수업은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원래 좀 늦되는 애들이 있잖아요. 얘도 형보다(쌍둥이거든요.) 4개월정도 늦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애들은 원래 학원 다니는거 싫어하지만,
싫다고 해도 그냥 지금까지 한것이 아까우니 조금만 더해보자... 하면서 지금까지 다녔습니다.

근데 학원 선생님이 너무 싫다는 얘기를 자주 해요.
너 정신좀 차릴래? 라던지, 듣기 싫은 말을 좀 하나봐요. ( 초3이면 다른 영어학원은 애들한테 얼마나 요구를 하는지요. )
아이가 영어학원 얘기를 할땐 눈물도 맺히고.

이제 시작이고 아마 살아가면서 쭉 영어 하면서 살아야할텐데.
지금 너무 질려 하면 혹시 애가 전반적으로 주눅들어 살지 않을지... 점점 다른곳에도 자신감을 잃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면서 어제 늦게까지 고민했어요.

아예 처음 하는 영어는 아니니까
집에서 스토리북 사다가 읽히고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cd도 틀어주고
단어도 시험보고... 한두달정도 제가 두아이 시켜볼까 해요.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면 영어학원에 다시 다닐때도 별 무리가 없을지 걱정이긴 한데요...
어떨까요?



IP : 112.153.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1.3.22 11:09 AM (58.228.xxx.175)

    학원을 바꿔보세요...애가 싫어하면 다니면 안되죠..그때 인격형성이 되는데..저같은 경우는 우리동네에 그선생님이 워낙 뛰어나셔서 참고 보내거든요 영어말고 다른 과목..그런데 애가 힘들어하니 저도 참 힘드네요.. 그런데 실력 느는건 보여요 우리애는 6학년때부터 다녔으니혼자서라도 삭힐능력이라도 되지만 아직 어리니 바꾸세요.그리고 영어학원 다닌다고 영어 다 잘하는거 아닙니다.

  • 2. ..
    '11.3.22 11:10 AM (211.105.xxx.82)

    맞아요..학원 시스템이라는게 진도같은게 딱 정해져 있고 거기에 애가 못따라오면 달달 볶아요..잘 따라하는 애들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경우 엄청 스트레스 받죠..차라리 집에서 엄마표로 아이에게 맞춰서 시키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엄마표로 하시면서 화상영어같은것 병행해도 괜찮을 것 같구요.

  • 3. ..
    '11.3.22 11:27 AM (121.190.xxx.113)

    저희애들 다니는 학원은 애들을 어찌 구워 삶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같은 학원 다니는데 재밌어 죽겠다고하네요. 실력은 느는게 별로 안보이는 것 같은데 본인들은 재밌다고 난리니..그것도 희안해요.

  • 4. .
    '11.3.22 12:53 PM (110.14.xxx.164)

    우리도 아이가 선생님에게 민감해서 외국인이 가르치는곳으로 옮겼어요
    외국인들은 그닥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아서 좋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9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6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88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6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9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0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33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74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3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8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7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72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7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7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28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7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92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8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4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45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0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4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6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9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