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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며느리는 아닌거겠죠?
이번에 둘째 1학년 입학,첫째 2학년 입니다. 학기초라 이것저것 신경쓸일도 많고,한데 3월초에 암 전이가 되서 다시 항암치료를 받으셨어요. 그리고 퇴원을 하신다는데 우리집으로 오신다고 하십니다.
몇일 우리집에 계신다고 하는데, 순간 너무 힘들거라는 생각이 또 들어 우울해요. 한편 어머님이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막상 이런 모든 일을 제가 해야 하니 너무 힘이 들어요.
아버님은 본인은 못하신다고 하시면서 그냥 집에 계시고,동서네는 직장다닌다고 이번에 일주일 검사와 항암치료차 병원에 계실때도 안와봤어요. 남편이랑 저랑 둘이서만 병원비와 어머님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겁니다.
작년에는 수술후에 깨끗해져서 몇일이였지만, 지금은 항암치료도 3번이나 더 받으셔야 하고,체력도 많이 떨어지셔서 혼자서는 많이 힘이 드실거 같아요.
우리친정엄마랑 연세도 비슷하고,여러가지로 잘해야 한다는거는 맞지만, 앞으로 병수발을 제가 전담해야 할거 같은 불안함으로 인해서 너무 싫어지는겁니다. 항암치료를 받아도 완치는 어렵고 몇개월이 될지 몇년이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너무 고민이고, 힘이드네요.
그렇다고 본인댁으로 혼자가서 다 알아서 해라라고 저희까지 그렇게는 도저히 못하겠고, 어머님도 자꾸 약해만 지시네요. 저도 사람이다 보니, 혹여라도 병세가 악화되서 거동이 힘들게 된다면 요양원이나,병원으로 모실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이런말을 제가 남편이나 다른가족에게 말해도 되는걸까요?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1. 일단
'11.3.21 3:54 PM (112.148.xxx.223)연세가 얼마 안되셔서 병원은...글쎄요 아마 안가실 것 같네요 그렇다고 지금 나이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분이 오래 할 수 있지도 않구요
전이 되셨으면...길어야 일이년일것 같은데..남편 설득해서 며칠은 님이 힘들어도 애써주시구요
앞으로는 동서네 불러서 의논하세요 제가 보기엔 집에서 계시고 간병인이나 도우미 불러주시고 님이 한두번 가서 챙기시고,..이러셔야 할 것 같네요.2. ,,
'11.3.21 3:54 PM (121.160.xxx.196)님 친정 어머니라면 어떻게 할 까 생각해 보시고
정 못하시겠으면 남편을 임시로 시집에 기거하면서 수발들게 하세요.
아들이 해야죠.3. ㄴ
'11.3.21 3:56 PM (175.124.xxx.8)헹~ ,,님. 아들이 손 놓고 어머니 간병하면 뭐 먹고 삽니까?
현실적인 답을 주셔야죠.4. ,,
'11.3.21 4:00 PM (121.160.xxx.196)원거리 타지에 산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남편 보내라 그런것이고요.
남편이 퇴근 후 밤에 옆에 있고 낮에 시부와 도우미 잠깐씩 쓰면 되잖아요.5. ..
'11.3.21 4:01 PM (119.70.xxx.148)저라도 그런생각 할것 같아요.
그래도 며칠계시는건 저라면 힘들어도 할것 같은데요
동서네랑 병원비나 간병하는 문제는 확실히 해두세요.
남편에게 시동생이랑 둘이 얘기하라고 하시구요..6. 음.
'11.3.21 4:04 PM (152.149.xxx.36)아들이 본가에서수발들고 며느리는 나가서 생업에 필요한 돈을 버시어야 현실적인 답
7. 시아버님이
'11.3.21 4:06 PM (220.86.xxx.233)어머님 간호하셔야지요. 저희 시댁 어른들은 그렇게 하세요. 참
8. ..
'11.3.21 4:17 PM (121.148.xxx.169)윗님처럼 시아버님이 하셔야지요.
9. ...
'11.3.21 4:27 PM (1.226.xxx.212)시아버지가 편찮으신곳 있는거 아니면 당연히 마누라 병수발해야죠.
시아버지 손발은 금으로 만들었답디까? 왜 못하신대요? 자기 애 낳아 길러준 당신 마누라인데.
시아버지한테 간병인 붙여드리고, 비용은 시동생네랑 반반 부담하고
아들들 퇴근후에 왔다갔다하고 며느리들도 종종 가보고 이러면 될것같은데요10. 으음
'11.3.21 4:46 PM (183.98.xxx.190)어머님 와계신 동안 너무 어머님 페이스에 맞춰 생활하지 마시고
적당히 식단이나 청소 정도는 원글님 페이스로 절충하세요.
그리고 간병 문제는 다른 분들과 확실히 분담하시구요.11. 롱롱
'11.3.21 4:52 PM (125.128.xxx.78)아주 길게 쓸까 하다가 아는 사람이 볼까봐 걍 요점만 쓰겠습니다...
저도 같은 상황을 겪어봤고 일부 겪고 있어요.
일단... 가족들에게는 얘기를 하세요. 적어도 힘들다는 표현은 하시길 바랍니다. 꼭...
병원입원은 병원에서도 안받아줄거에요. 위급상황이 아닌이상...
치료할때마다 오실텐데요. 안모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 간병인을 쓰세요.
시아버님이 하시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아버지들 그럴만한 분들 얼마 없을겁니다.
그리고 간병이 힘들다는건 이미 그분들도 알고 있어서 안하고 싶어합니다.
비용은 가족들이 같이 부담해야 하구요.
물론 이런건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어야 가능하겠지요...
저정도의 성품이면 가능할거 같긴 한데 말이죠.
그게 안통하면...
님도 한두번 쓰러져 주십시요.
병원가서 잉겔 맞고 힘들어서 그렇다고 하시면 또 좀 답이 나올겁니다.
이건 시모, 며느리가 나빠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앞으로도 가족으로 인연을 맺고 살거면 그렇게 하셔야하고 그걸 가족들이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저는 님보다 더 험한 상황 겪어봤는데요.
마음으론 잘해드리고 싶고 모시면서 편하게 모시고 싶지만 1차적으로 몸이 지쳐가고...
2차적으로 마음이 지쳐가다... 3차로는 미움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로는 이미 내가 내가 아닙니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시길 빌어봅니다.12. ...
'11.3.21 4:53 PM (125.131.xxx.60)며칠 정도라면 힘드시더라도 감수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기간이 길어지면 댁으로 모시고, 동생네와 공동 부담으로 간병인 쓰셔야 할테구요. 동생네 부부와도 한 번 이야기 나누세요. 직장 다니더라도 병원비 부담은 같이 해야 하고, 주중에 힘들면 주말이라도 와서 교대해주셔야지 전적으로 형님댁에만 맡기고 있는 건 아닌 듯 해요.
13. 저번
'11.3.21 5:29 PM (150.183.xxx.253)저번에 님이 하셨으니 이번에는 동서에게 하라구 하세요.
맞벌이라 못한다 그럼 간병인 쓰라고.
비용은 반반 대겠다고 하시지요.
원.14. .
'11.3.21 5:31 PM (119.203.xxx.195)정 힘들면 도우미나 간병인을 원글님 댁으로 부르세요.
병원비랑 간병인이나 도우미 비용은 당연히
동생네랑 상의해서 함께 해야지요.
동생네가 거들겠다고 할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바로 할 얘기 있음 하세요.
그런데 일단 성의 표시는 한 다음 그런 수순을 밟으셔야 할듯.15. /
'11.3.21 5:40 PM (175.118.xxx.16)일주일 정도는 힘들어도 감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이 길어지면 요양병원이나 어디로 갈 때 가시더라도...
근데 동서네는 간병은 그렇다쳐도 맞벌이도 하면서 왜 병원비를 하나도 안 내나요?
남편 분한테 동생하고 상의하라고 하세요.
나중에 요양병원으로 모셔야 할 상황이 되면 남편한테 총대 메라고 하시구요.
무조건 난 어머니 못 모시겠다 라고 하지 마시고
요양병원에 계시면 어머니가 더 케어도 잘 받고 좋으실 것 같다는 쪽으로...
배우자가 잘 보살펴주는 집이 아니라면 요즘 중증 암환자가 집에서 간호받는 경우도 드물더라구요.16. d
'11.3.21 6:53 PM (175.220.xxx.233)님이 주도권을 쥐셔야지요 님이 어머니를 보살피는거니 어머님께서 님 페이스에 맞춰주시는 게 맞습니다 그걸 당연한 전제로 놓고 행동하세요 다른 형제보다 님이 더 많이 하시니 좀 마음이 그러실 수 있지만 며칠이라면 하시는 게 맞다고 보구요 형제들에도 요구할건 하세요
17. 아들은간병
'11.3.22 1:53 AM (61.43.xxx.39)하시고 며느리는 생 업전선으로. ..친정부모라면저렇게계산적으로하실까 아들은절데낳지ㄷ말고애틋하게생각하는게생각하는
18. ...
'11.3.22 1:57 AM (61.43.xxx.39)아들은 낳지말고 딸마낳아서키워야할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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